'멘붕이야~" "갑툭튀할때 있어요"
온라인으로 보고듣던걸 말로 직접하니까 너무 웃겨요
저도 나즈막한 목소리로 나긋나긋 따박따박 "갑튀" , "멘붕" 이러는데 엥? 스럽더군요.
그건 진짜 에러인듯요;; 멘붕은 몰라도 다큰 어른이 갑툭튀를 쓰는게
저도 오랜만에 좋게본 드라마인데 공중파 드라마에서까지 그런 단어를 쓴다는게 참 그렇더라구요 종편이나 영화만해도 비속어니 이상한 언어들 차고넘치는데 공중파에서만이라도 정제된 대사를 써주면 좋겠어요.
애가 하는말이 이상해요
꼭 옥희같은 느낌
애어른 같은데 작가가 하고싶은말을 아이통해 하는 느낌
불편하더라구요
작가가 김수현 문화생이었는지 드라마가 여백없이 쓸데없는 말로 가득 차 있는거 같아요 주고받고 무슨 만담 보는 느낌이예요
대사가 너무 인터넷에서 써대는 속어?들이 많이 쓰니 좀 듣기 거북해요. 어린애에 걸맞지않은 대사 또한 황당하구요.
딸.......... 실제로 그렇게 말하고 행동하는 어린아이들 있나요? 궁금해서... 청경 대사도 오글거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