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첫월급을 탔는데 고모 이모 선물 뭐가 좋을까요?

첫월급 조회수 : 7,094
작성일 : 2013-12-15 10:45:39

부모님 선물은 마련했는데

고모들하고 이모들이 많아요.

선물하고 싶은데 3만원 정도 선에서 뭐가 좋을까요?

모두 50대세요. 40대 후반도 계시구요.

좋은 아이디어 부탁드려요.

IP : 119.70.xxx.8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3.12.15 10:47 AM (121.147.xxx.224)

    고모 이모들까지 챙기시다니.......

    장갑? 머플러? 고전적으로 내의?

  • 2. ,,,,
    '13.12.15 10:55 AM (211.49.xxx.232)

    저 50대 접어들었어요
    솔직히 얘기해줘도 되죠
    3만원선에서 하기엔 그분들 눈에 안찰거같아요
    그냥 안하셔도 아무도 욕안하고 몰라요 다들 바라지도않고 자기사는거 바빠서요
    조카한테 신세질마음없고요
    이런얘기를하는이유는 안하려면 안하고
    하려면 고마움이 느껴지게 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서에요
    이것도 저것도 아니면 님도 힘들고 준보람도 없고 그때뿐이에요
    마음이 제일이지 이런말들하면 할말없구요
    저같으면 10만원씩 용돈쓰시라고 봉투에 넣어서 드리던지
    인원수가 많으면 5만원씩이라도 드리던지
    아님 엄마에게 목돈으로 삼십만원정도 드리고 이모들과 고모들과 두번정도 식사 사시라고 할거같아요
    식사값은 얼마안되는 만원짜리를 먹는다해도 담소나누며 님칭찬도 자자하고
    그분들도 기분좋은 자리가 되지않을까해요
    생각해보니 식사하시라고 삼사십 드리는게 제일 무난할걸로 보여지네요
    두번정도 사셔야되니까요

  • 3. ....
    '13.12.15 10:56 AM (180.228.xxx.117)

    새빨간 동내의...
    촌시럴랑가요?
    고모,이모까지 챙기는 착한 조카니까 고모 이모와도 이무럴테니까 물어 보세요?
    뭘 갖고 싶냐고 안 비싼 걸로...

  • 4. ...
    '13.12.15 10:58 AM (14.46.xxx.209)

    장갑 좋을듯ᆞ

  • 5. ..
    '13.12.15 11:07 AM (59.15.xxx.181)

    보통은 고모 이모들 까지는 안챙기는데 평소 사이가 좋으셨나봐요 뭘해도 고마워 하겠네요~~조카가 주는 선물인데 그것도 첫월급 받았다고 주는거라면 참 좋죠..저도 조카가 명절에 처음 용돈을 주는데 금액은 보이지도 않고 그마음이 참 고맙더라구요~~ 머플러 괜찮을것 같네요~~

  • 6. ...
    '13.12.15 11:07 AM (14.32.xxx.47)

    저희는 선물은 답이 안나와...(가격의 압박)
    2만원 선에서 식사대접 했어요.
    정말 좋아하셨어요. ^^
    이모나 고모 입장에선
    조카가 취업해서 식사대접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참 기쁘답니다.

  • 7. 방긋
    '13.12.15 11:38 AM (211.234.xxx.165)

    울 조카녀석들은 첫 알바비 받으면 무조건 해요.
    한 녀석이 그리하니 다른 녀석들두^^
    한집에 귤 한박스 아님 롤케익정도~~
    울 모두 고맙고 감사해하며 받아요.

  • 8. ㅇㅇㅇ
    '13.12.15 11:48 AM (203.226.xxx.24)

    손수건. .......

  • 9. 첫월급
    '13.12.15 11:59 AM (119.70.xxx.81)

    모두 열분 가까이 되어서(양가 모두 딸부자집) 고민했었는데요.
    좋은 아이디어주셔서 감사해요.^^
    복 많이 받으세요~

  • 10. ...
    '13.12.15 12:04 PM (59.15.xxx.61)

    아직 취업한 조카도 없지만
    어린 조카가 힘들게 번 돈으로 선물사주면
    고맙지만 너무 안쓰러울 듯...
    저 같으면 마음만 받을 거 같아요.

  • 11.
    '13.12.15 12:29 PM (223.62.xxx.250)

    저희부부는 조카들한테 매년 어린이날, 생일날, 크리스마스날 각각 십만원상당 선물하고 용돈주고 하는데 첫월급 받고 이모 이모부라고 쌩까면 진짜 서운할듯 하네요.
    이만원짜리 장갑이라도 고마워서 눈물날듯 합니다.

  • 12. 착한조카
    '13.12.15 12:33 PM (180.70.xxx.27)

    울조카랑 비교되네요.
    학교다닐때 용돈챙겨주고 밥사주고..그랬는데도
    지금 회사다닌지 3년됐는데 내복하나 없는데..
    조카가 첫월급이라 사준거면 비싼거아니라도
    대견하고..넘 이쁠듯..
    내복이나..장갑 이런건 어떼요?
    아님 식사대접..
    속 깊은 조카 둔 이모.고모들이 부럽네요

  • 13. ..
    '13.12.15 12:45 PM (114.202.xxx.136)

    전 조카가 내복 사줬어요.
    상징적인 의미로도 좋고, 실제 입으니 좋네요.

    식사 대접도 좋고, 내복도 좋아요.
    내복은 꼭 입어서라기보다도 선물이라서 너무 감동했어요.

    조카가 사주는 건 다 좋답니다

  • 14. 저는
    '13.12.15 1:18 PM (1.233.xxx.122)

    달랑 만원짜리라도 내 조카가 고생해서 번 돈으로
    사온 선물이라면 아까워서 못 쓰고 보관하지 싶어요.
    원글님 아주 이쁩니다^^

  • 15. 제가
    '13.12.15 1:47 PM (1.231.xxx.132)

    40대고모이자 이모인데 내복사오면 넘 좋을것같아요
    입던안입던. 물건으로 받으면 넘 기특하고 귀엽고
    아니면 카톡 이모티콘선물도ㅠ하나씩. 받으면 좋을것같아요

    헤헤. 우리조카들도 빨리 돈벌었음 좋겠어요^^

  • 16. 고모 이모들이 많이 예뻐해주셨나봐요
    '13.12.15 1:48 PM (121.145.xxx.180)

    양말3족든 세트나
    속옷 세트 (3개들이)도 괜찮아요.

    그런 선물 받으면 선물 내용엔 눈이 안가고
    너무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죠.
    걱정하지 말고 예산 내에서 찾아서 하세요.
    3만원 부담이면 1만원대에서 해도 괜찮아요.

  • 17. .........
    '13.12.15 2:00 PM (121.136.xxx.27)

    식사대접이 낫겠네요.
    요즘은 울내의 입으니까...울내의 있으심..두꺼운 옛날 내의 가져오면 어차피 입지도 않으실거예요.

    원글님같은 조카 ...갖고 싶네요.
    제 시댁 조카...월급탄 지 일 년이 되어도 명절에 가면 세뱃돈~~하며 손 내미는 애도 있었어요.

  • 18. 이모
    '13.12.15 2:31 PM (118.216.xxx.156)

    아이고 너무 기특하고 사랑스러운 조카님 이네요

    생각 해 보니 저는 제 조카가 첫월급으로 선물 사주면
    만원짜리라도 너무 고맙고 뭉클할것 같아요

    우리 조카도 이런생각 가졌으면 좋겠네요


    조카야 이모는 립스틱이 좋겠다~♥

  • 19. 저희집아이들은
    '13.12.15 8:34 PM (58.143.xxx.23)

    시누이(남편 누나)가 애들에게 잘 하셔요.

    아들아이 취업했을땐 반 강제로 시켰어요.
    봉투에 10만원 담아서 감사표시했고
    동생인 딸아인 알아서 봉투에 20만원 넣어 용돈 하시라고 드렸어요.

    남동생딸이 지방에서 서울 올라와 대학다니고 취업했어요.
    제가 고모인거지요.
    없는 형편에 용돈도 집어주고
    가끔 옷도 사주고
    교통사고 났을때도 쫒아다니며 처리해주고 했는데
    내복은 커녕 취직 했다라고 전화도 없어서 서운하더군요

    원글님 맘이 예뻐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6428 신경을 쓰거나 어려운 사람 높은 사람 만나면 코가 더 막혀요( .. 하늘푸른 2014/02/01 557
346427 바나나가 엄청 많은데 어떻게 먹을까요? 25 leeo 2014/02/01 5,454
346426 왕가네 정말...작가가 잊어버린거 아닐까요 11 복장터짐 2014/02/01 8,066
346425 명절에 고생했다고 명품백 사준데요.. 5 남편이 2014/02/01 4,741
346424 이혼은 생각없고, 적금한돈 다 내 놓으라네요 1 답답해요 2014/02/01 3,171
346423 요즘 여대도 들어가기 힘든가요? 15 요즘 2014/02/01 5,083
346422 지금 별 그대 보고 있어요. 9회째 보는데..(스포 원함) 6 별그대를 2014/02/01 1,803
346421 명절에 남동생 집에 어머니 뵈러 갈 때 12 맏며느리 2014/02/01 3,394
346420 부대찌개 어디를 선호하시나요 2 고정점넷 2014/02/01 1,264
346419 개똥쑥차 끓여먹고 놀랐어요 8 으흐 2014/02/01 4,981
346418 대장내시경 참관해보신분 계신가요 6 궁금 2014/02/01 2,780
346417 동서지간 서로 생일 챙기시나요? 13 동서 2014/02/01 4,881
346416 왕가네 교감쌤 왜 그만두죠? 5 . . 2014/02/01 4,008
346415 제 아이가 장애1급인데요 21 mmm 2014/02/01 6,634
346414 tvN 응급남녀에서 송지효 4 ㄴㄴ 2014/02/01 4,108
346413 소액결제 사기 당했어용 ㅋㅋ 1 어쩌라고75.. 2014/02/01 1,798
346412 <구정특집> 스스로 빛 좋은 개살구를 만드는 한국 손전등 2014/02/01 926
346411 (질문)카톡 친구 질문입니다. 1 카톡은어려워.. 2014/02/01 754
346410 머리 탈모가 왔는데 엄청난 충격을 받았어요. 7 mm 2014/02/01 4,865
346409 전라도는 식당도 남도식 김치 나오나요? 3 ㅇㅇ 2014/02/01 1,266
346408 유치원에서 파트로 근무중이에요. 5 요즘 2014/02/01 2,624
346407 갑상선암수술후 동위원소 치료하면 가족들한테 안 좋은가요?? 14 rrr 2014/02/01 10,809
346406 수학 선행 안하고 중학교 입학하는 아이없나요? 6 선행 2014/02/01 2,692
346405 웃기는 현실 3 ---- 2014/02/01 1,533
346404 약국화장품중에서 수분크림 추천좀 해주세요. 2 약국화장품 2014/02/01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