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시댁인데 거실에서고스톱치는소리
초저녁부터 시부모님 시이모 신랑 고스톱치는데 그만할 생각을안해요
치는건 자유지만 정말 시끄러워 잠을 잘수없으니 미칠것같아요
간신히 잠들었는데 깨버렸어요
화투장 부딪치는 소리는 왜이렇게 큰지 중간중간 소리도 막지르고
정말돌아버릴것같네요
1. ..
'13.12.15 12:42 AM (110.47.xxx.109)모처럼 모여서 노는데 좀 참으면 안되나요?
전 가족들모여서 놀면 옆에서 구경하던지 티비를보던지 암튼...하루정도는 참아줘요2. ....ㅅ
'13.12.15 12:43 AM (14.46.xxx.209)시댁 모임이.있었나봐요.그런날 그런건 그러려니해야죠..원글님집도 아니고 시댁인데.시어머니 맘이죠..
3. 프린
'13.12.15 12:46 AM (112.161.xxx.78)전 좋던데요
결혼하고 아버님하고 놀아드릴게 딱히없어서 일부러 배웠어요
매일 있는일 아님 본인은 안하더라도 가족간재미로 봐주세요
세대틀린 가족이 딱히 할것도 없잖아요
설에 윷놀이랑 고스톱이랑 하면 참 재밌어요4. ///
'13.12.15 12:46 AM (14.138.xxx.228)원래 고스톱은 화투장 치는 소리보다 사람소리가 더 큽니다. ㅠ.ㅠ
매일 하는 것도 아니면 그러려니 하세요.5. ㅠㅠ
'13.12.15 12:49 AM (203.226.xxx.71)역시 미친척하고 나가서 그만좀하라고 하면 안되겠네요
근데 시댁식구들은 매번 모이기만하면 저렇게 몇시간을 고스톱을 쳐대니 정말 질리네요 어떨땐 아침까지 치고
그렇게 화투가재밌나6. 같이 치세요.
'13.12.15 12:54 AM (58.143.xxx.49)친정식구다 생각하심 좀 누그러지실 겁니다.
계산법은 모르나 대강 그림맞추기해 같이 치니
재미나던데요. 여튼 지금 괴로우신건 이해는 갑니다.
근데 다수가 즐거워하는데 어쩔 수 없는 상황이죠.7. ..
'13.12.15 12:56 AM (110.70.xxx.221)저라도 정말 싫을 거 같아요
저는 고스톱 쳐본 적 없고 치고 싶지도 않거든요
잠시 치는 거면 모를까8. ㅇ
'13.12.15 1:02 AM (115.139.xxx.40)니들 먹으라고 하루종일 밥해대느라 피곤한 몸 좀 눕히려는데
티비보며 밥이나 받아먹다보니 에너지 넘처나는 인간들 소음에 쉬지 못하니 스트레스가 더하죠
명절때마다 느낌니다
그 중 제일짜증 나는건 늦게까지 놀면서 술상에 뒤치닥꺼리 하게 만드는거..9. ‥
'13.12.15 1:09 AM (122.36.xxx.75)잠은오는데 시끄럽게하면 내부모도 짜증나는법‥
10. ᆞᆞ
'13.12.15 1:15 AM (223.62.xxx.25)화투장은 만져본적없이 크다가
결혼한 시댁이 고스돕없이는 못사는집.
안겪어본 사람은 몰라요. 그 문화의 간극을..
밤새 들리는 소음공해에 끼지못한 자의 슬픔?ㅋ
남편분 사랑하시면 이해해주세요ㅠ11. ...
'13.12.15 1:21 AM (211.246.xxx.117)어릴 때 생각이..명절 때 등 친가에 모이면 모두들 화투판에 밤새껏 시끄럽고 정신없고 엄마도 그거에 진저리 치던... 반면에 외가에 모이면 외가 식구들은 그런 거 일절 없었던.. 완전 극명히 대비되던 분위기..
그런 기억들 때문인지 사십 평생 저도 화투짝은 보기도 싫고 관심도 없고 배우지도 않았네요..많이들 치기 때문에 좀 치면 놀러가서나 모임 어울리고 하는 데 좋았을텐데 아무래도 배우고 싶질 않더군요.12. 샤랄
'13.12.15 2:02 AM (125.252.xxx.59)저도 생각만해도 싫으네요
내잠 방해받아가며까지 시댁에있고싶지 않을듯
이어폰찾아보세요ㅜ13. ...
'13.12.15 2:29 AM (112.155.xxx.72)화투가 일본 사람들이
한국 식민지화 하고 바보 만들려고 투입시킨 도박이라면서요.
화투 치는 집안 문화 별로 좋아 보이지는 않네요.14. ~~
'13.12.15 2:42 AM (114.93.xxx.175)시아버지가 저한테 화투도 모르냐며 돌대가리라고 했어요.
친척분들 다 계신데서요.
그 머리로 어떻게 대학까지 갔냐길래
지금 첨보는거라 모를수도 있는거 아니냐고 저도 한 마디 했는데 아직도 분노스럽네요^^15. 신경끄세요
'13.12.15 2:59 AM (1.227.xxx.22)내집 아니에요.남의집에서 남들끼리 그러는 거잖아요.
16. 컴퓨터에서
'13.12.15 6:15 AM (117.111.xxx.234)맞고라도 쳐보며 배워서 같이해보세요.
재밌어요.
스트레스 받아봤자 몸에만 해롭고..17. ..
'13.12.15 9:11 AM (130.180.xxx.168)수준낮은 문화죠 뭐.. 귀마개챙겨가세요.
18. ♬
'13.12.15 9:56 AM (59.15.xxx.181)가족놀이문화가 딱히 없는게 문제지 수준낮을것까지야
전싫어해서 티비보고 놀다가 때되면 들어가서 잡니다
가끔 만나서 노는건데 거기 스트레스 받기시작하면 끝없어요
어지간하면 몇가지 정도는 받아들여주세요
그래야 편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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