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만나는 거 보다, 저축이나 하려구요

gn 조회수 : 4,609
작성일 : 2013-12-14 20:25:29

월급 쪼개 옷사입고 꾸미면 눈에 띄어 좋은 사람 만날 수도 있겠죠

근데 생각이 좀 변하네요.

뻔한 월급쟁이 한푼이라도 모으는 게 답일 거 같아서

남자는 배신해도 돈을 배신 안하잖아요.

세후 280받아서 20만원 교통비, 핸폰비,소소한 용돈 제하고

30만원 십일조 내고

한달 230~240 다 저금.. 괜찮죠?

물론 저돈 다 쓰고 꾸며서 좋은 남자 만나 한큐에 생활의 질이 달라지는 여자분들도 있겠지만

머 가치관이나 삶의 지향점은 사람마다 각기 다른 것이니까요. 

 

 

IP : 211.178.xxx.17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높은하늘
    '13.12.14 8:26 PM (180.64.xxx.211)

    물론이죠. 돈 모아 재태크 잘하고 뭐든 덩어리 마련하면
    남자는 저절로 생깁니다.
    이도저도 아니면 세월만 가고 큰일나요.

  • 2. ...
    '13.12.14 8:29 PM (39.120.xxx.193)

    맞는 말씀
    그런데 괜찮은 남자는 빨리 소진된답니다.
    다른 여자들이 다 데려가기전에 평생의 짝을 구하세요.
    돈 모아서도 못사는게 평생의 짝이예요.

  • 3. ....
    '13.12.14 8:29 PM (223.62.xxx.139)

    남자는 배신해도 돈은 배신 안하죠.
    근데 순진하게 돈만 모은 여자들이 사기꾼같은 남자 만나 한방에 잃기도 하더라고요.
    먹을거 안먹고 입을거 안입고 힘들게 모은돈을 한방에.
    힘들게 모은 돈을 유지하는 것도중요하다고 봐요.

  • 4. ----
    '13.12.14 8:30 PM (217.84.xxx.35)

    혹시 연애 안 해보셨나요? 제대로 된 남자를 만날 생각을 하는 게 나을 것 같은데.

    글이 너무 방어적이고 피해의식이 보여서 그래요..
    좋은 남자 만날 생각을 하세요.

    그리고 다 때가 있는 거라, 예쁜 시절 너무 눅눅하게 살 필요는 없어요. 돈 모으는 기계도 아니고..

  • 5. ㅇㅇ
    '13.12.14 8:30 PM (211.178.xxx.174)

    .../저도 그러고 싶엇는데 개인이 노력하고 말고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거 같아서 그냥 손 놓았어요.

  • 6. ...
    '13.12.14 8:33 PM (39.120.xxx.193)

    헐~ 같은 점세개님 왜 이러세요.
    이글에서 나가세요.

  • 7. ...
    '13.12.14 8:35 PM (211.36.xxx.136)

    돈도 모으고 연애도 하면 되죠!
    둘다 해서 적당하게 젊을 때 결혼도 하고 경제적으로 자리도 잡았더니 주변 결혼 안한 친구들 다 부러워합니다.
    하루라도 어릴 때 기회도 많고 좋은 사람도 많아요.

  • 8. ---
    '13.12.14 8:35 PM (217.84.xxx.35)

    이런 글 올리는 걸 보니 남자한테 관심이 없는 게 아니라 오히려 많은데 기대 충족이 안 되서 그런 거잖아요..
    혹시 독신인가요?? 그게 아니면, 언제든 나중에 결혼할 생각은 있는 거라면 눈썹 휘날리며 남자 만날 궁리하는 게 맞아요. 남들이 다 채가고 정말 나중에 거저 가지래도 싫은 남자만 남아요. 남들이 싫어서 옆으로 제껴 둔 남자들 가운데서 스트레스 받기 싫다면 마음 바꿔야 함.

  • 9. 현명하십니다
    '13.12.14 8:35 PM (94.8.xxx.204)

    맞아요. 사람을 만난다는 건 거의 운에 의해 달려있는 반면
    검소하게 살고 저축한다는 건 내 스스로 내 운을 결정할 수 있게 노력하는거죠.
    그런데 그러한 노력을 하다 보면 자연스레 사람을 만날 운 또한 좋은 방향을 가지는 쪽으로
    작용합니다..

  • 10. ...
    '13.12.14 8:36 PM (175.203.xxx.13)

    근데 교회안에서 만나지 않는이상...
    십일조 이해할 사람 없어요;;;

  • 11. ....
    '13.12.14 8:39 PM (223.62.xxx.139)

    인연이란게 아무리 기를 쓰고 노력을 해도 안될려고 하면 안될 때가 있더군요. 그게 사람 인력으로 안되더군요.
    원글님 지치신거 같은데 잠시 재충전하시고 다시 만나는 것도 괜찮아보여요.

  • 12. ...
    '13.12.14 8:40 PM (211.178.xxx.174)

    175.125/ 그쵸? ㅎㅎ좋은말씀 감사합니다~

  • 13. ..
    '13.12.14 8:42 PM (112.161.xxx.97)

    그런데 남자들은 여자옷차림에 관심 없어요. 안씻고 너덜너덜한 옷에 떡진머리로 다니는거 아니면 명품입으나 보세입으나 본판 이쁘고 날씬하면 되더라구요. 
    옷이나 화장으로 남자 몇명 더 만나볼수는 있겠지만 인생이 확 편해질 정도의 남자랑 결혼까지 하는 다이내믹한 효과는 못보실거에요..^^;;
    옷차림에 투자안하시는건 좋은데 옷차림에 투자안한다고 남자만날 기회까지 차단하고 살진 마세요.

  • 14. 대한민국당원
    '13.12.14 9:02 PM (222.233.xxx.100)

    생각은 나쁘지 않습니다. 너무도 젊은 나이에 일찍 결혼해서 이 사람이면 했는데 막상 살아보니 다른 경우도 있고, 앞으로도 이 사람이면 하는 사람도 있죠. 저의 개인적 생각은 여자는 27~ 33살 이면 좋다고 봅니다. 너무 몰라도 문제고, 아주(결혼생활) 잘 알아도 문제죠. ㅎㅎ 세상에 답은 없거든요. 정답에 가깝게 살아보려고 하는 것일뿐이죠. 가슴이 탁 막히는 게(세뇌죠) 십일조 30만원??? 이글에 잠시 깜깜! 알아서 생각하시고요. 나는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데 왜 반대하는 사람들이 생겨난 것일까? 그들의 얘기는 무엇일까? 그런 쪽에 투자를 한번 해보시는 건 님의 자유니까 알아서 하시고요. 유불선이라고 하는데 유교,불교,도교에서는 어떤 얘기를 했을까? 그런 부분에 투자하는게 진정님께 도움이 되지 않을까?(30만원)
    먹사 생활비에 자녀들 유학비 보태주는 행동이 있었다면 차라리 힘들게 사는 사람들에게 기부하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

    생각나는 예전 영국이었던가? 어느 분이 허스럼한 옷을 입고 어느 식당? 행사장?에 찾았는 데 쫓겨났다고 하지요. 그래서 그분이 다시 말끔한 옷을 입고 갖더니 환영해주더랍니다. 그래서 그분이 한 말이 문지기였던가? 당신은 사람을 보시요. 옷을 보시요? 그런 얘기가 생각나네요. (돈;;)

    쑥맥처럼 살진 마세요. 아무리 똑똑하게 산다고 하여도 사기꾼에게 한방에 날릴 수 있다는 얘깁니다.

  • 15. ..
    '13.12.14 9:05 PM (223.62.xxx.228)

    근데요, 이렇게 글 남기시는 분들 보면.. 돈 쓴다고 갑자기 외모가 업그렝드되는 부류는 아니신 것 같아요. 타고난 외모가 좋다 나쁘다 떠나서요. 버는 돈이 적어도 스타일자체에 센스가 뛰어나다면 굳이 이런글 남길 필요없으니까요. 약간 극단적이신 것 같은데... 돈 크게 안들이고도 ㅡㅡ물론 안든다는건 아니지만 ㅡ 예뻐질 순 있거든요. 피부, 몸매, 머릿결.. 꼭 옷이 아니어도. 남자가 안생기셔서 자포자기 푸념글 남기신 것 같은데.. 너무 아끼지는 마시면 좋겠네요. 그게 겉에 드러나요..

  • 16. ㄴㅇㄹ
    '13.12.14 9:09 PM (222.104.xxx.2)

    십일조 30만원을 저축하시면
    나중에 엄청 큰돈 됩니다.

  • 17. //
    '13.12.14 9:21 PM (175.125.xxx.14)

    낚인건가요.

  • 18.
    '13.12.14 9:30 PM (116.39.xxx.87)

    젊은 분이고 결혼도 하지 않았다면 자기투자를 하라고 하고 싶어요
    결혼하면 남녀 다 어려워요
    그레서 공부든 여행이든 기술이든 재대로 해보세요
    돈은 오히려 배신을 잘해요
    내돈이라고 해도 그건 내가쓸때 내돈이고 모여 있는 돈은 얼마든지 다른 사람이 쓸수 있어요
    가족때문이든 주위에 상황때문이든 본인은 써보지도 않고 없어지는 경우도 드물지 않아요
    그레서 배우고 싶은거 확실히 배우고 여러 사람들을 만나보세요
    결혼하지 않는 사람들이가질수 있는 시간들이 있어요
    절반만 저축하셔도 충분하다고 봐요

  • 19. ㄷㄷㄷ
    '13.12.14 9:57 PM (68.49.xxx.129)

    돈은 배신하지 않는다...좋은 가르침입니다..

  • 20. 이거슨
    '13.12.14 11:05 PM (59.187.xxx.56)

    말로만 듣던 건어물녀?ㅎㅎ

    그런데, 맞는 얘기예요.
    시시한 인간들 만나 시간/정서 낭비 하느니 남자없이도 재밌게 살다 인연 있다면 만날 테고 그런 거죠.

    내일모레 오십 바라보는데, 미혼인 친구 몇 있어요.
    그 아이들이 노력을 안 했느냐...것도 아니고...

    그 중 전문직도 있고, 미모도 어느 정도 되고 하는데도 정말 인위적으론 안 되더라니까요.
    가까이는 제 동생도 이제 노처녀 소리 들은 지 한참 됐는데 정말 결혼이란 게 인력으로는 안 되더만요.

    돈이나 모으면서 재미있게 사는 게 스트레스 덜 받는 길인 듯 싶어요.

  • 21. 근데
    '13.12.15 7:21 AM (59.6.xxx.240)

    돈아끼느라 너무 팍팍하게 살진 마세요. 그 모든 생활태도가 님의 분위기를 만들어요. 오히려 돈은 많이 모았어도 돈에 집착하는 빈티가 날수 있어요.
    남자건 여자건 좋은 배필을 만나려면 자연스러운 부티와 여유로움이 나야죠.
    피부와 머리엔 꼭 투자하세요. 미모는 영원한 경쟁력임

  • 22. 돈 모으는 게
    '13.12.16 6:14 PM (221.158.xxx.87)

    정답 같아요...그러다고 후줄근하게 하고 다니시라는 게 아니라..물론 외모에 돈을 많이 들이면 더 세련되보이겠지만 ... 저렴한 비용으로 최대한 깔끔하게 하고 다니고...돈은 어느 정도 모아놔야 자신감도 생기고 혹..남자가 안나타나면 노후대비 해야하니까요.. 돈 흥청망청 써버리고 여유자금 부족한데 남자를 만나 결혼해야한다는 압박감이 생기면 더 매력적으로 안보일 거 같아요.. 그저 넘 빈티나지 않게 깔끔하게 하고 다니고 주머니 사정 넉넉하고 자신감 생기면 안정감 있어보이고 더 매력적으로 느껴져서 늦게라도 그런 면에 반하는 남자가 나타날 듯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6329 코 세척 질문좀요.. 13 ㄱㄱㄱ 2014/02/01 3,035
346328 글루텐 알러지가 비염으로 오나봐요. 7 하늘푸른 2014/02/01 2,692
346327 육전이라는거아세요 18 점순이 2014/02/01 5,535
346326 400리터 이상급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추천좀 해주세요. 사슴해 2014/02/01 885
346325 결혼운 맞아요? 6 high 2014/02/01 4,267
346324 옷은 절대로 입어보고 사야 한다고 이야기 해 주세요 5 ... 2014/02/01 2,605
346323 연봉 1억인데 순환근무면 남편으로써 어때요? 18 ㅇㅇ 2014/02/01 5,512
346322 로맨스가 필요해 3 재미있나요? 20 푸들푸들해 2014/02/01 3,669
346321 양재근처점심먹을곳 5 .. 2014/02/01 1,817
346320 명절스트레스 미운남편 시부모 마음이 안다스려지네요 3 귀경길 2014/02/01 1,748
346319 일키로도 안늘었어요 ... 2014/02/01 710
346318 저희 아버지 왜 병원에 안 가시려는 걸까요...ㅠㅠ.. 4 꽃사임당 2014/02/01 1,155
346317 제가 감수성이 풍부하지 않다고 깨달은 시점이 6 2014/02/01 2,263
346316 귀국예정인데요. 입국후 면세점 이용 가능할까요? 4 ... 2014/02/01 22,303
346315 고등학생 자녀들과의 뮤지컬이나 전시회 추천좀.. 3 나고딩엄마 2014/02/01 919
346314 집방위에 맞춰 살아 운이 들어오신 분 계세요??? 3 as 2014/02/01 1,959
346313 우리집 개 5 우리집 개 2014/02/01 1,440
346312 AP, 버지니아 주 교과서 동해 병기, 한일 치열한 공방 1 light7.. 2014/02/01 678
346311 시아버지... 2 .. 2014/02/01 1,154
346310 이제 친정 좀 가자니까 짜증내네요 15 속상해요 2014/02/01 5,285
346309 응사는 낚시질로 일관하더니 마치고는 사골끓이듯 우려먹네요. 8 사골 2014/02/01 2,581
346308 오늘 오월의 종 영업하나요? 1 혹시 2014/02/01 875
346307 이봉원 잼없어요.. 8 인간의조건 2014/02/01 3,459
346306 비공개로 쓰는 블로그, 관리자는 볼 수 있나요? 3 어째서 2014/02/01 1,700
346305 뮤지컬 이나 전시회 5 happpp.. 2014/02/01 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