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경영학과 주현우(27)씨가 교내에 붙인 ‘안녕들 하십니까’란 대자보가 대학생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서울대, 연세대, 서강대, 한양대, 성균관대, 중앙대, 상명대, 광운대, 가톨릭대 등에도 ‘응답 자보’가
확산되고 있으며 12일 개설된 페이스북에도 각 학교에 게시판 자보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고등학생의 ‘응답 자보’도 나왔다. ‘안녕들하십니까’ 페이스북은
개설된지 이틀째인 14일 오후 4시 현재 7만9000여건의 ‘좋아요’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