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여동생이 미국인과 결혼했어요
3년정도 됐나? 미국서 살고요
시어머니께서 저희집에 오시면 화상통화를 가끔해요
1년에 명절 두번, 그리고 세네번정도
총 대여섯번 정도 될것 같아요
근데 이렇게 통화할때마다 사위는 인사를 하지 않아요
첨에는 자느라 그런가보다 했어요
시차가 있으니..
근데 몇번 관찰해보니 깨어있고 집에 있어도 화상통화를 하면
쳐다보지도 않고 자기일해요
어제도 그러더라구요
아이에게 과자를 주거나 집을 돌아다니거나
그래서 제가 왜 어머니께 인사를 안하지 했더니
어머니께서 아가씨에게 인사좀하라고 해 했더니
그제서야 안녕하세요 하고 그냥 휙
그러다가 컴퓨터근처에 오게 되어서 어머니께서
학교다니느라돈 버느라 힘들지 했더니
아가씨가 통역하고 대답은 예스 한마디 ㅠㅠ
미국문화에 대해서 잘 몰라 질문드려요
진짜 미국인들은 장모님을 봐도 인사안하나요?
매일하는것도 아니고 어쩌다한번인데 진심으로 궁금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인 사위의 인사..
문화의 차이 조회수 : 2,767
작성일 : 2013-12-14 13:56:10
IP : 183.109.xxx.16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ᆞᆞᆞ
'13.12.14 2:02 PM (180.228.xxx.106)우리나라는 mother in law 문제
미국은 son in law 문제 ㅎㅎㅎ2. ㅁㅁ
'13.12.14 2:36 PM (175.223.xxx.131)일반적인건 아니고 뭔가 사정이 있겠죠
저도 남편이랑 싸우면 시어머니한테 쌀쌀맞아져요
둘이 싸웠나봐요
근데 솔직히 그런건 시누이한테 직접 물어보셔도 돼요 "아가씨 제가 미국문화를 잘몰라서 궁금한데요, 원래 미국인은 사위가 장모님한테 인사도 안하나봐요?" 하고 전혀 모른다는듯 물어보세요3. ...
'13.12.14 2:43 PM (106.245.xxx.131)미국 사람들 사는거나 한국 사람들 사는거나, 똑같습니다.
4. ..
'13.12.14 3:24 PM (219.241.xxx.209)그 집 사위 인성문제지요.
5. 우리
'13.12.14 3:36 PM (59.23.xxx.114)우리나라는 시댁살이가 문제이지만
미국은 처가살이로 갈등이 많은나라입니다
보통 사위가 장모님한테 깍듯하게 대하는데
좀 그렇네요6. 크게 신경
'13.12.14 3:55 PM (1.126.xxx.59)쓰지 마세요, 저희도 그래요, 한국말 하는 거 들음 싸운는 거 같대요, 게다가 약간 크게 말해야하니.. 그래서 전화통화 중엔 외국인 남편이 쫄아있어요.
영어못하는 상대방 한테 뭐 말걸기도 그렇구요. 반대로 저도 시어머니가 남편과 통화 중, 세이 헬로 하면, 헬로 하고 말아요7. 음...
'13.12.15 5:55 AM (99.226.xxx.84)일반적인 행동은 아니예요. 보통은 인사 참 잘하죠. 워낙 인사들은 겉으로라도 잘하는 문화니까요.
이유가 있을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46174 | 르쿠르제 냄비에 김치 전 해도 되나요? 1 | 르쿠르제 | 2014/01/31 | 1,208 |
346173 | 즙 중에서 먹고 효과보신 것 있는지요? 8 | ... | 2014/01/31 | 2,161 |
346172 | 차례 안지내는 집이라 편하네요 4 | ㅁㅁ | 2014/01/31 | 1,710 |
346171 | 일*충들이 겨울왕국 띄운다네요 37 | 좋은영화죽이.. | 2014/01/31 | 5,577 |
346170 | 예민하고 까탈스러운 사람을 좋아하시는 분 계시나요? 9 | 영원과 하루.. | 2014/01/31 | 6,114 |
346169 | 이런식의 회사는 어떨까요 | go | 2014/01/31 | 699 |
346168 | 이런게 암내인가요? 15 | 지금도 | 2014/01/31 | 5,403 |
346167 | 오뚜기 카레라면 단종됐나요? 2 | ,,, | 2014/01/31 | 1,933 |
346166 | 30분 마다 울리는 시댁 괘종 ㅜㅜ 9 | 말랑 | 2014/01/31 | 3,029 |
346165 | 오늘 눈물나는 사연이 왜이리 많나요 4 | 이제컴앞에서.. | 2014/01/31 | 3,006 |
346164 | 사모님,원장님분위기? 7 | 사과향 | 2014/01/31 | 2,734 |
346163 | 뭘 위해 사세요? 잘산다는게 뭐라 생각하세요? 16 | .... | 2014/01/31 | 3,775 |
346162 | 20년된아파트 7 | ... | 2014/01/31 | 2,775 |
346161 | 애들과 살기로 했어요... 45 | 별거녀 | 2014/01/31 | 12,848 |
346160 | 전세 만기일..묵시적 계약연장..다시 여쭐게요~ 6 | ,,, | 2014/01/31 | 1,838 |
346159 | 송강호 닮은 꼴 대회라더니 송강호가 나와서 몰카하는거 아닌지 7 | ㅎㄷㄷ | 2014/01/31 | 3,778 |
346158 | 44사이즈나 55가 작게 나오는 원피스 브랜드 어떤게 있을까요?.. 3 | 럭키 | 2014/01/31 | 4,017 |
346157 | 한선교...얘긴 없네요...트윗에선 난린데... 23 | 뉴스타파땡큐.. | 2014/01/30 | 11,330 |
346156 | 혼자서 술 한잔 합니다 8 | ㅜㅜ | 2014/01/30 | 1,890 |
346155 | 참깨라면 맛있나요? 21 | ... | 2014/01/30 | 6,365 |
346154 | 오늘 친정가니 너무 좋네요 4 | 자유 | 2014/01/30 | 1,797 |
346153 | 식샤를 합시다 1 | 주인공 | 2014/01/30 | 2,251 |
346152 | 엇그제 인터넷 검색하다 육성으로 웃었네요. 3 | ㅋㅋㅋ | 2014/01/30 | 1,936 |
346151 | 홈쇼핑에 갈비찜시켜보신분?? 7 | 갈비찜 | 2014/01/30 | 1,664 |
346150 | 아이키우면서 할만한 직업이나 알바뭐가있을까요 2 | ㅡ | 2014/01/30 | 1,4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