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인 사위의 인사..

문화의 차이 조회수 : 2,764
작성일 : 2013-12-14 13:56:10
남편의 여동생이 미국인과 결혼했어요
3년정도 됐나? 미국서 살고요

시어머니께서 저희집에 오시면 화상통화를 가끔해요
1년에 명절 두번, 그리고 세네번정도
총 대여섯번 정도 될것 같아요

근데 이렇게 통화할때마다 사위는 인사를 하지 않아요
첨에는 자느라 그런가보다 했어요
시차가 있으니..
근데 몇번 관찰해보니 깨어있고 집에 있어도 화상통화를 하면
쳐다보지도 않고 자기일해요

어제도 그러더라구요
아이에게 과자를 주거나 집을 돌아다니거나
그래서 제가 왜 어머니께 인사를 안하지 했더니
어머니께서 아가씨에게 인사좀하라고 해 했더니
그제서야 안녕하세요 하고 그냥 휙

그러다가 컴퓨터근처에 오게 되어서 어머니께서
학교다니느라돈 버느라 힘들지 했더니
아가씨가 통역하고 대답은 예스 한마디 ㅠㅠ

미국문화에 대해서 잘 몰라 질문드려요
진짜 미국인들은 장모님을 봐도 인사안하나요?
매일하는것도 아니고 어쩌다한번인데 진심으로 궁금해요
IP : 183.109.xxx.16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ᆞᆞᆞ
    '13.12.14 2:02 PM (180.228.xxx.106)

    우리나라는 mother in law 문제
    미국은 son in law 문제 ㅎㅎㅎ

  • 2. ㅁㅁ
    '13.12.14 2:36 PM (175.223.xxx.131)

    일반적인건 아니고 뭔가 사정이 있겠죠
    저도 남편이랑 싸우면 시어머니한테 쌀쌀맞아져요
    둘이 싸웠나봐요
    근데 솔직히 그런건 시누이한테 직접 물어보셔도 돼요 "아가씨 제가 미국문화를 잘몰라서 궁금한데요, 원래 미국인은 사위가 장모님한테 인사도 안하나봐요?" 하고 전혀 모른다는듯 물어보세요

  • 3. ...
    '13.12.14 2:43 PM (106.245.xxx.131)

    미국 사람들 사는거나 한국 사람들 사는거나, 똑같습니다.

  • 4. ..
    '13.12.14 3:24 PM (219.241.xxx.209)

    그 집 사위 인성문제지요.

  • 5. 우리
    '13.12.14 3:36 PM (59.23.xxx.114)

    우리나라는 시댁살이가 문제이지만
    미국은 처가살이로 갈등이 많은나라입니다
    보통 사위가 장모님한테 깍듯하게 대하는데
    좀 그렇네요

  • 6. 크게 신경
    '13.12.14 3:55 PM (1.126.xxx.59)

    쓰지 마세요, 저희도 그래요, 한국말 하는 거 들음 싸운는 거 같대요, 게다가 약간 크게 말해야하니.. 그래서 전화통화 중엔 외국인 남편이 쫄아있어요.

    영어못하는 상대방 한테 뭐 말걸기도 그렇구요. 반대로 저도 시어머니가 남편과 통화 중, 세이 헬로 하면, 헬로 하고 말아요

  • 7. 음...
    '13.12.15 5:55 AM (99.226.xxx.84)

    일반적인 행동은 아니예요. 보통은 인사 참 잘하죠. 워낙 인사들은 겉으로라도 잘하는 문화니까요.
    이유가 있을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3670 백화점에서 지갑 소매치기 당했어요 9 ㅠㅠ 2013/12/23 4,108
333669 12월 2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3/12/23 1,090
333668 고등학생 영어 문법책 추천 부탁합니다 7 참고서 2013/12/23 3,598
333667 1월1일에 오사카에 가요 뭘하고 뭘먹고 뭘살까요? 8 .. 2013/12/23 3,836
333666 페이스북엔.. 이쁜여자가 참 많네요^^ 2 2013/12/23 1,841
333665 왜 개표/집계 부정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침묵하지요? 1 궁금한데 2013/12/23 940
333664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육아. 요즘 저좀 성장한거같아서 일기써봤어요.. 2 엄마는위대하.. 2013/12/23 1,123
333663 "장성택 숙청"의 포르노화 3 미미 2013/12/23 2,459
333662 경찰 떠난 민주노총 사무실 가보니 14 너무하네! 2013/12/23 2,978
333661 "정치에 무관심하면서 도덕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가능한가.. 21 oops 2013/12/23 1,576
333660 엄마탓은 아니라는 육아서 1 괜찮아 2013/12/23 1,133
333659 77개 중대 7000여 명을 동원.... 4 헐....... 2013/12/23 1,772
333658 변호인 예매표 대량 취소 발생;;;;;.jpg 25 현장구매강추.. 2013/12/23 10,834
333657 초5 여아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화장품을 원하는데요.. 2 dd 2013/12/23 1,596
333656 실존주의? 3 포기NO 2013/12/23 1,056
333655 크리스마스에는 케이크 6 폴고갱 2013/12/23 1,910
333654 이혼하신 부모님을 두고 결혼을 생각하려니..-수정 25 .. 2013/12/23 4,414
333653 의료민영화 되면 지병 있는 노인들이 가장 먼저 문제가 되는걸 그.. 10 .... 2013/12/23 2,040
333652 '이틀전 목격' 철도노조 지도부 증발 미스터리 9 천장까지뜯었.. 2013/12/23 2,827
333651 김장 뒤늦게 하려보니 3 게으름 부리.. 2013/12/23 1,825
333650 아기 젖병 젖꼭지를 아기가 못 빨때.. 2 위기의 애기.. 2013/12/23 2,323
333649 저보다 많이 보신님들 계신가요옹? 5 변호사님아~.. 2013/12/23 1,193
333648 세번 결혼하는 여자 우연히 봤는데요 25 ... 2013/12/23 9,806
333647 자고 있는 남편 이마에 두드러진 핏줄이 왜 그럴까요 3 ... 2013/12/23 6,642
333646 동동이 너무 늦게왔지요. 7 동동입니다 2013/12/23 1,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