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년 7세되는 남아 데리고 해외여행 가는거 말이에요.

고민 조회수 : 2,210
작성일 : 2013-12-14 12:21:18

후년이면 아이 초등학교 들어가고..

유년기에 아이 품고 있을 시간이 얼마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동안 사는게 바빠서 여행을 거의 다니지 못했는데

지금 6세인 남아 유치원 2월까지 쉬구요.

계속 여행만 다니려고 해요.

 

엄마랑 아들 이렇게 둘이서요.

아빠 얼굴도 주기적으로 보긴 해야하니

2주 정도 여행하다 한국 들어와서 3일간 지내고,

다시 2주 정도 여행하고.

 

이렇게 2월까지 반복하려고 해요, (1월 초 출발)

예산은 중형 자동차 한대값 생각하고 있습니다.

근데, 한 번 출발하고 두달간 죽 여행하는게 아니라

한국에 입출국을 반복하는거라

아이에게 혼란이 있을까봐 걱정이 되네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괜찮은 결정일까요?

요즘 아이 커가는 모습이 자랑스럽지만 또

너무 아쉬워서요. 

IP : 58.142.xxx.12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2.14 12:26 PM (116.39.xxx.32)

    아이들한테는 엄마아빠가 함께있는게 더 좋을거같아요...

  • 2. 애는 피곤하고
    '13.12.14 12:29 PM (218.51.xxx.194)

    엄마만 추억에 남는 그런 여행이 될 듯 합니다.

  • 3. ...
    '13.12.14 12:37 PM (121.181.xxx.146)

    여행이 좋은 경험이긴 하나..아이가 피곤해 할듯한 스케줄은 별로에요..커서 기억도 못해요--;;;; 차라리 키자니아나 가고 놀이동산 가는걸 더 좋아할듯..

  • 4. 잉?
    '13.12.14 12:41 PM (58.142.xxx.123)

    아이가 평소 가고 싶은 나라를 가는 거기 때문에
    제가 피곤하고 아이는 좋아할 것 같아요.

    그리고 애아빠 일 때문에
    내년까지는 굳이 여행이 아니더라도 2주에 한 번만 만나요.

  • 5. 바뀐 환경
    '13.12.14 1:03 PM (1.127.xxx.169)

    7살이 뭐 얼마나 안다고 가고 싶은 나라는 그냥 찍은 거겠지요.
    가까운 곳에 여러번도 좋을 거 같네요.

  • 6. 혹시
    '13.12.14 1:10 PM (121.134.xxx.196)

    한붓그리기로 가시는건가요 아님 굳이 2주나갔다 들어오고 다시 나가야할 이유가 있을까요
    해외는 아니고 여름에 6세남아데리고 제주도가있었어요 남편은 주말마다 내려오구요 저흰 남편이 같이 있지못한다는것 빼고는 너무 좋았었어요
    저는 데리고 여행하시는거에 찬성이요 전 더 어릴때부터 데릭ᆞㄷ 다녔어요 여행지 결정 다 안났음 하와이 강추요^^ 아이데리고 가시는거니 치안 비교적 괜찮고 대중교통 싸거나 대중교통 이용이 편하고 인이가

  • 7. ..
    '13.12.14 1:10 PM (58.142.xxx.123)

    일찌감치 세계사 책 (아이용) 보면서 가고 싶은 곳 노래를 불렀어요..

    그냥 찍은거 아니에요 ㅜㅜ

  • 8. 저희는 이미
    '13.12.14 1:11 PM (58.236.xxx.74)

    갔다 왔어요. 7살 아이가 뭘 모를 거라는 건 기우예요.
    음식다큐 싱가포르 비만에 대한 도전, 이란 프로가 있어요.
    그 프로를 보고 아이가 그 프로에 나온나라
    싱가포르와 멕시코를 가보고 싶다 그래서 가까운 나라부터 가게 되었어요.

    주변에 아는 언니들이나 사촌오빠들이 이미 캄보디아, 프랑스에 갔다 와서 아이는
    외국 여행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요,그래도 별 동요 없었는데, 그 다큐 보고 가고 싶다고 했어요,
    다른 사교육비 절약해서라도 여행은 꼭 다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굳이 해외여행아니라도요.

  • 9. 혹시
    '13.12.14 1:12 PM (121.134.xxx.196)

    휴대폰으로 작성하다보니 오타나고 잘렸어요 아이가 한곳에 몇시간씩 머물러서 놀수있는곳 위주로 다니는게 좋아요 여행잘다녀오세요

  • 10. ```
    '13.12.14 1:16 PM (121.179.xxx.122)

    대학3학년 딸 초등학교때 해외여행 많이했습니다 기억이 거의없다고 합니다 단편적인것만 기억이났다고 하더군요 대학때 다닌것이 좋다고합니다 여기저기 알아보고 혼자 잘 다닙니다

  • 11. ...
    '13.12.14 1:27 PM (121.135.xxx.167)

    일단 어디든 떠나시구요..
    중간 중간 봐가면서 수정하시고 그러세요..
    제 아이도 해외 여행 좋아해요.. 아이의 추억은 제가 생각하지 못한 것이더라구요..

  • 12. ...
    '13.12.14 1:44 PM (121.157.xxx.75)

    내년 아빠 휴가때 맞춰서 함께 가시는건 어떠신지요??
    들어왔다 다시 나가고 하면서 비행기값 지불할 바에야 세분이서 출발하시고 남편분 먼저 귀국하시면 될텐데요

  • 13. 찬성
    '13.12.14 1:51 PM (123.109.xxx.173) - 삭제된댓글

    다만 패키지여행처럼 메뚜기식 여행이 아니라 조금 한 군데 오래 머물고 이러는거 추천해요.
    오소희 님이 아들과 여행하고 책도 냈는데 블로그도 있으니 검색하고 참고하세요.

  • 14. 7세아이
    '13.12.14 2:03 PM (203.226.xxx.84)

    알만한 거 다 알 나이라 다양한 자극 주는 건 좋은데요
    입출국 반복하면 아이가 혼란스럽지 않을까요?
    어느나라를 주로 가실지 모르겠지만 시차땜에라도 그런 방법은 별로일 듯 해요.
    한 나라에 지긋이... 아님 그 정도 금액이면 유럽일주도 살짣 고민해보겠네요.

  • 15. 아야어여오요
    '13.12.14 2:18 PM (223.62.xxx.22)

    재미있게 다녀오세요. 아이도 엄마도 때론 피곤하겠지만 좋은 추억이 될거 같아요.

  • 16. 아이가
    '13.12.14 3:08 PM (66.49.xxx.3)

    가고 싶어하고 엄마도 여유되는데 왜 여기에물어보세요!! 애 혼란스러워하는지는 한두번 갔다오면 알게됩니다 여기 사람들이 왈가왈부할문제가 아니에요. 재미나게 잘다녀오세요. 아이의사 존중해주시면 간단한 문제...다녀와서 혼란스럽거나 피곤하면어련히 알아서 말안하겠아요

  • 17. ...
    '13.12.14 5:08 PM (112.164.xxx.149)

    아이들 어리면 기억 못한다고 그러시는데 엄마만 기억해도 어딘가요? 7살 아들과의 여행은 다시 없쟎아요. 저는 한살이었던 우리아들과 런던간거 제가 기억하면 됐어요. 너 어릴땐 유모차때문에 런던아이 못 탔어 담에 가면 꼭 타자 그렇게 얘기해쥬고 사진도 보여줘요.
    저도 내년에 7살인 아들있고 가족끼리 호주가요. 삼개월간.
    기왕이면 한나라에 길게 았는게 좋을덧 같구요. 아빠보러 꼭 들어와야되나요. 삼일있다 가려면 왔다갔다 지치고 힘들겠어요. 스카이프로 매일매일 화상통화 하면되죠.
    어느 나라 가시는지 궁금하네요

  • 18. ...
    '13.12.14 10:06 PM (119.194.xxx.7)

    패키지 4일 여행만 가도 어린아이는 힘들어합니다..
    제가 최근에 패키지여행에 아빠없이 7살이랑 온엄마있었는데요..
    애들이 없어서 울아들이 잘데리고 놀아줬는데요..
    화장실갈때도 엄마가 못따라가서 저희애가 데려갔구요..
    차에서 잠드니 당연히 성인 어른들이 도와줘야됐구요..
    우리팀은 애가 없어서 많이 도와줬는데요..
    7세 장기 여행 아빠없이는 좀 힘들거같아요..
    좀더 커서 초등 고학년때가시는게 좋을거같아요..
    애가 너무 힘들어요..

  • 19.
    '13.12.15 12:46 AM (182.212.xxx.44)

    딴 건 다 괜찮다 치더라도
    2주 여행하고 3일 쉬고 다시 2주 여행....
    이거 너무 비현실적이에요. -.-;;;;;

    어딜 가시는지 몰라도....
    여독 풀리고 시차 적응하는데 3일갖곤 택도 없어요.
    2주 여행하고 어떻게 3일 쉬고 다시 또 나가나요.

    차라리 그냥 여행을 한 번에 쭈욱 이어서 하세요.
    아이가 어리니 이동 많이 하기보다는 한 도시에 5~7일씩 머무르시는 여유있는 스케줄로요.

    근데, 그 나이에 해외여행은 좀... 아깝긴 해요.
    어떤 면에서냐면...아이는 동네 놀이터에서 놀든, 해외 유명 여행지에서 놀든... 어른이 느끼는 차이만큼 차이를 느끼지 못해요.
    뭐,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충분하시다면 상관없겠지만
    마냥 여행을 계획하실 정도가 아니면 시기에 대한 고려가 조금은 필요할 듯합니다.
    그리고, 아이랑 하필 겨울여행을 하시는 것도 그렇고요. (겨울이 아닌 나라로 가신다면 몰라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6182 강원도 시골서 영어공부할수있는 방법점 알려주세요~ 51 영어 2014/01/31 3,868
346181 이성과 영혼과 마음이 잘 통해서 사랑에 빠지는 사람들 많을까요?.. 5 사랑이란 2014/01/31 3,125
346180 사이버대학졸업도 일반대학처럼 학사인정 되나요? 4 대학 2014/01/31 4,098
346179 고 이은주씨 매력에 풍덩빠진 드라마 불새 12 불새 2014/01/31 4,806
346178 커피 어떻게 줄일까요? 11 커피의존증 2014/01/31 3,583
346177 알자지라 ‘대자보’는 사회 불안과 불만 알리는 시금석 1 light7.. 2014/01/31 637
346176 결혼했는데 친정큰집설 안온다고 난리난리.. 13 어휴 2014/01/31 7,442
346175 르쿠르제 냄비에 김치 전 해도 되나요? 1 르쿠르제 2014/01/31 1,208
346174 즙 중에서 먹고 효과보신 것 있는지요? 8 ... 2014/01/31 2,162
346173 차례 안지내는 집이라 편하네요 4 ㅁㅁ 2014/01/31 1,710
346172 일*충들이 겨울왕국 띄운다네요 37 좋은영화죽이.. 2014/01/31 5,577
346171 예민하고 까탈스러운 사람을 좋아하시는 분 계시나요? 9 영원과 하루.. 2014/01/31 6,117
346170 이런식의 회사는 어떨까요 go 2014/01/31 699
346169 이런게 암내인가요? 15 지금도 2014/01/31 5,403
346168 오뚜기 카레라면 단종됐나요? 2 ,,, 2014/01/31 1,934
346167 30분 마다 울리는 시댁 괘종 ㅜㅜ 9 말랑 2014/01/31 3,030
346166 오늘 눈물나는 사연이 왜이리 많나요 4 이제컴앞에서.. 2014/01/31 3,007
346165 사모님,원장님분위기? 7 사과향 2014/01/31 2,735
346164 뭘 위해 사세요? 잘산다는게 뭐라 생각하세요? 16 .... 2014/01/31 3,776
346163 20년된아파트 7 ... 2014/01/31 2,775
346162 애들과 살기로 했어요... 45 별거녀 2014/01/31 12,849
346161 전세 만기일..묵시적 계약연장..다시 여쭐게요~ 6 ,,, 2014/01/31 1,839
346160 송강호 닮은 꼴 대회라더니 송강호가 나와서 몰카하는거 아닌지 7 ㅎㄷㄷ 2014/01/31 3,778
346159 44사이즈나 55가 작게 나오는 원피스 브랜드 어떤게 있을까요?.. 3 럭키 2014/01/31 4,018
346158 한선교...얘긴 없네요...트윗에선 난린데... 23 뉴스타파땡큐.. 2014/01/30 11,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