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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똥안쌌다고 거짓말해요..

ㅜㅜ 조회수 : 5,497
작성일 : 2013-12-13 23:17:33
27개월 남자아이 아직 기저귀입니다.
대변훈련 스트레스준적없지만
똥은 더러운것이니 엉덩이에 붙어있음 따갑고 지지하니 빨리씻어야한다고 계속 말해왔구요
응가하는거보면 바로 씻어줬어요
변기에 앉아서 해보자고 했는데 잘안나왔구요
그뒤로 자꾸 응가해놓고 안했다고 거짓말하고
절대안쌌다고하면서 안보여줍니다.
괜찮다고 바지에 해도 된다고 괜찮다고하니 그제서야
쌌다고 하더라구요
귀찮아서 놀고있는데 씻기싫어서 그럴수도있고
한참 시러시러 시기라서 그런가싶기도한데
보통은 응가하면 찝찝해서 응가했다고하지않나요ㅜㅜ
그리고 약봉지 뜯어놓고 누가이랬지ㅜㅜ하면 엄마가뜯었다고합니다..ㅜㅜ



IP : 112.153.xxx.1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3.12.13 11:20 PM (112.153.xxx.13)

    말은 문장으로 잘하는데 장난끼가 가득하고
    말장난을 많이 쳐요.슈파쿠 이런 이상한말해놓고 혼자 웃거나 ..말도 엄청 많고요.그래서 산만한 느낌도 들구요..이대로 크면 큰일날거같아 걱정됩ㄴ다ㅜㅜ

  • 2. ...
    '13.12.13 11:21 PM (117.111.xxx.93)

    아이가 변기를 무서워하는거 아닐까요?
    전에 tv에서 봤는데 엄마가 친근하게 만들어 주려고
    노력하더라구요.
    덩이랑 빠빠이 인사까지 하더라는

  • 3. ㅜㅜ
    '13.12.13 11:23 PM (112.153.xxx.13)

    변기물은 아이가 꼭 내려야하고 제것까지 빠빠이 해야합니다ㅠㅜ변기 좋아하구요..아직 성공은 못했어오
    엉덩이 씻기 귀찮은것아닐까요ㅜㅜ

  • 4. ㅜㅜ
    '13.12.13 11:24 PM (112.153.xxx.13)

    뭐가 걸리시나요?약봉지 거짓말인가요?

  • 5. ..
    '13.12.13 11:25 PM (223.62.xxx.108)

    전 응가를 재밌게 표현한 책사고
    황금? 응가누면 건강한거라고 칭찬에 엄지 척까지 해줬더니
    첨엔 보지말라더니 나중엔 꼭 확인시키고 물 내리고 그랬어요.
    엄마 내 응가 최고야?하면서ㅋㅋ
    응가 치워줄때 오버하면서 좋은 이야기 많이 해줘보세요.

  • 6. 엄마가
    '13.12.13 11:25 PM (1.127.xxx.58)

    자꾸 안돼 안돼 하지 마시고,
    해도 돼, 이쁘다 고마워 미안해 이런 말 자주 해주시면 아이가 곧 따라할겁니다
    너무 잔소리 마시고 슬쩍 풀어놓으면서 긍정적으로 대해 주시면
    말 잘듣는 아이가 되더라구요

  • 7. ..
    '13.12.13 11:27 PM (121.172.xxx.88)

    제 아이가 왜 거기에.....
    원글님 아이가 하는 행동 보니 제 아이와 똑같네요...응아 해놓고 안했다고 거짓말하고 말도 안되는 단어같은거 중얼 거리고 이상한 행동 해놓고 자기가 안했다고 하고....

    그렇다고 하는 행동 보면 이상한것같진 않아요..어린이집'에 다니고 있어서 선생님 이야기 들어보면 고 나이
    또래 애들하는행동과 비슷하게 하더라구요...

    그래도 원글님 아이는 말이라도 좀 하네요...제 딸래미는 말도 느려요...배변훈련은 지가 알아서 때되면 가리겠지...하는 마음으로 삽니다....

  • 8. ......
    '13.12.13 11:29 PM (58.233.xxx.47)

    나이 들어 똥 못싸는 사람 없다....


    이걸 제 아이 배변훈련 할 때 깨닫지 못한 게 가장 후회가 되서ㅠㅠㅠ


    그냥 때가 되니 잘 하더라구요ㅠㅠ

  • 9. 말만들기ㅋ
    '13.12.13 11:48 PM (110.70.xxx.183)

    수파쿠ㅋㅋ엄마도 냐니냥 막 이렇게 말만들어 놀아주세요ㅋ꺄르르 넘어가요~ 아는 아기한테 이태리말 독일말 해주니깐 너무 좋아하던데~~말배우는시기라 그런 의미없는 단어들에도 자극되는거예요~ 귀엽겠네요 딱봐도 개구장이ㅎ

  • 10. 미소사랑
    '13.12.13 11:51 PM (116.120.xxx.206)

    아이 입장에서는 스트레스가 된 것이 있는듯 하네요.
    응가를 더러워하는 엄마는 빨리 씻겨버리고 싶은데 아이는 그렇지 않은가봐요.
    아이와 엄마가 실랑이하는 상황에서 엄마의 응가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행동이
    아이에게는 부담이 되었던 모양입니다.
    노는데 방해되서일수도 있겠고요.

    우리딸이 어릴때 노느라고 참다가 옷에 쉬를 자주했어요.
    참고로 제딸은 4살에 낮 기저귀를 떼고 5살에 밤 기저귀를 떼고도 이불에 실수를 여러차례 하더군요.
    천천히 간다~ 생각하세요^^

    말장난 하는것, 닦는것 귀찮아하고, 뭐든 자기가 하려고 하는것 다 정상적인 과정으로 보여요.
    엄마의 시각엔 거짓말 같아도 아직 그런 개념이 없을 개월수에요^^

  • 11. 저희애도
    '13.12.14 12:28 AM (223.62.xxx.55)

    24개월 저희애도 그래요

    20개월엔 가끔 변기에서도 일 보고 그런애인데도 그래요

    전 애가 똥이 더러운걸 아는것 같아요
    안보면 없는거니깐 남들은 모르는줄 알고요

    쌋냐고 물어보면
    막 아니라고하면 싼거에요 강한부정은 긍정

    전 어릴때 혀 밑을 보고
    이렇게 살아야 하나 반나절 우울했어요

    내몸의 징그러움응 보고요

    아기도 그런 과정이라고 걍 상상해요

    예전엔 그냥 시원한 일이었는데
    이젠 무슨일인건지 아는거죠

  • 12. 꼬랑꼬랑
    '13.12.14 9:08 AM (223.33.xxx.124)

    이러니저러니해도 책이나 동영상이 제일 나은거 같아요.
    저희 아이도 대변때문에 27개월까지 기저귀했어요
    .
    뽀로로 좋아해서 그에 관련한 책 사서 읽어주고 뽀로로 따라해보자 대변 누고 나면 멋진 똥 눴네 라고 하거나 바나나똥이 나왔네 하니 재밌어 하면서 변기에서 잘 누더라고요.

    아님 아이 변기통을 하나 구입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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