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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 배기가스, 암 유발경고…자동차 업계 큰 충격

ㅇㅇㅇ 조회수 : 992
작성일 : 2013-12-13 21:46:16
디젤 엔진 배기가스가 인체에 암을 유발할 수 있으며 석면이나 비소, 머스타드 가스와 같은 위험 등급에 속한다고 세계보건기구(WHO) 전문가들이 12일 경고했다.  WHO의 산하기구로 프랑스에 본부를 두고 있는 암연구국제기구(IARC)는 이날 디젤 엔진 배기가스를 발암물질 가능성이 있는 2A 그룹에서 암 발생과 분명한 연관 관계를 갖고 있는 그룹 1로 재분류, 자동차 생산업체들에 큰 충격을 안겼다.  전문가들은 분명한 과학적 증거들을 바탕으로 만장일치로 이러한 결론에 도달했다면서 가능한 한 디젤 엔진 배기가스에 노출되지 않도록 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디젤 배기가스가 폐암의 원인이며 방광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데에도 연관돼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결론은 전문가 실무그룹이 디젤 엔진 및 가솔린 엔진의 배기가스들이 암 발병 가능성에 어떤 연관 관계를 갖는지에 대한 최신 과학적 증거들에 대해 1주일에 걸쳐 논의한 끝에 내려졌다.  이에 따라 디젤 배기가스는 석면과 비소, 머스타드 가스, 술 및 담배와 같은 유독물질로 분류됐다.  크리스토퍼 포르티에 실무그룹 위원장은 "디젤 배기가스가 폐암을 일으킨다는데 모든 사람들의 의견이 일치했다"면서 이에 따라 전세계에서 디젤 배기가스에 노출되는 일을 가능하면 피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디젤 차량은 특히 서유럽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서유럽은 디젤 차량에 대한 세제 혜택을 부여 기술 발전과 수요 진작을 이끌어내고 있다.  디젤 차량은 특히 상용차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독일 자동차 업체들은 장거리 여행이 많은 미국에 디젤 자동차가 고속도로 운행에 적합하다는 점을 홍보하고 있다.  IARC는 전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매일 디젤 배기가스에 노출되고 있으며 디젤 자동차뿐 아니라 열차나 선박, 발전기 등에도 디젤 엔진이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크리스토퍼 와일드 IARC 의장은 특히 새 기술 및 보호 수단 마련에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하는 개발도상국가 국민들에 더 취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IP : 221.150.xxx.21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금합니다.
    '13.12.13 11:43 PM (98.217.xxx.116)

    "새 기술 및 보호 수단 마련에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하는 개발도상국가 국민들에 더 취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모든 디젤 엔진이 발암물질을 배출한다는 것인지, 서유럽의 수준 높은 기술로 만든 엔진(배기 가스 정화장치 포함)은 괜찮고, 그런 기술이 모자란 개발도상국가 디젤 엔진이 문제라는 것인지, 퍼오신 기사에 나오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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