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는 안녕한가?

학부형 조회수 : 851
작성일 : 2013-12-13 21:29:44

재작년,,4년동안 아이가 다니던 태권도장을 그만두었습니다.

이유는, 태권도장 관장이 아무에게도 말을 안하고 국기원 단증 발급을 중단했다며 거기에 불복하면 나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결국, 법원에까지 가게되었고, 온갖거짓말로 케이스는 기각 되었습니다, 알고보니 그 관장이라는 자는 광고에는 6단이라고 했지만 실상은 1단이었고 올해 갑자기 다른 이름으로 4단이 되었습니다.하하..법원에서는 계약서에 보면 마음대로 조항을 바꾸어도 된다는 조항을 들어서 법망을 피해갔고, 자신은 고단자라고 거짓말을 하더군요.

타 사이트에서, 그 관장을 지지하는 동네 아짐이 자기 이름과 페이스북까지 공개하면서 저보고 한판 붙자고 다른 사람이 쓴 글까지  끌어다가 난리를 치는통에 저는 결국 탈퇴를 했습니다.

그걸 보면서...이사회가 이래서 사기꾼이 판을 치게 되는구나...사기꾼이 잘살게 되는 모양을 제 눈으로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독재자와 그를 추종하는 인간들에 의해 이 사회가 이런 진창으로 빠지는걸 제 눈앞에서 보게되었습니다.

누구씨...82도 한다지요? 제 가족에 대한 유언비어를 퍼나르면서 또 난리를 칠건가요?

 

그리고 82에서 김치와 관련된 일을 보면서...처음 사건 을 접수 시켰던 분의 심정이 많이 이해가 갔고, 속으로 사회의 작은 쓰레기들을 쓰는 분이 여기 또 있구나 싶어 반가웠습니다.

 

며칠새..학교를 비교하면서 어느 학교가 나을까요? 하는 질문들을 많이 보면서 ..저는 어떤 생각이 들었냐하면..

지금 저러면 뭐하나...아무리 선거를 해도 누군가 장난을 쳐서 자신들의 국가 소유화를 해버린다면 내 아이들은 어차피 또 그들의 노예가 되는것을..

청소년을 바쳐 1점을 더 얻어 좋은 대학을 가서 또 박터지게 좋은 회사를 간들...10년 20년 지나면 또 거리로 내몰리고..

좋은 학교를 가면 밝은 미래가 더 이상 오지 않을것 같습니다..저는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대를 이은 합법적 노예의 세상이 오는겁니다..투표를 하면 뭐합니까?

제게는 설국 열차, 헝거게임, 레미제라블의 실사가 지금 우리 현대 시간에 펼쳐지고 있다고 생각 합니다.

영화감독들은 이 현대의 우리가 눈앞에 바로 직시 하고 있지만 우리가 못알아차리고 있는 것을 말해주려 하고 있다 저는 그렇게 느껴서..가만히 생각해보니..안녕 하지는 못한것 같습니다.

고대 벽화에 이런글이 있다고 합니다.

요즘것들은 예의가 없어..

우리는 우리가 많이 세련됬다고 생각하지요? 과연 그럴까요? 바보는 행복 하답니다.자기 세계에 사니까요 .

히틀러는 먼곳에 있지 않습니다.

안녕 하고 행복 할려면 간단 합니다..위에서 시키는 대로 하고 주는대로 먹으면 됩니다.

네....아이들을 상대로 사기를 쳤던, 그 태권도 관장....저는 오죽하면...이라고 생각 하고 인간으로써 불쌍하다고 생각 합니다.

그러나, 그 죄값은 그 안의 양심이나 그가 기도하는 그의 신에 의해 죄값을 치루리라 생각 합니다.

여러분은 안녕 하십니까?......

아이가 남기고간 아침상을 앞에두고, 오늘은 어떤 뉴스가 있나 보다가 문득..나는 안녕한가 한번 생각 해보다가..끄적거려 봅니다...겨울 어느날...어느 학부형이......

건강들 하자구요..

IP : 69.21.xxx.246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5506 기숙사 고등학교보내시는 맘들 부탁드려요~ 4 82좋아 2014/01/25 2,022
    345505 빨래 어떻게 삻으세요? 22 궁금 2014/01/25 3,277
    345504 푸켓에서 지내기 좋은 지역이 어디인가요? 좋은 호텔? 22 급질문 2014/01/25 3,406
    345503 아파트 사이드집은 다 그런가요? 9 .. 2014/01/25 5,625
    345502 역사 논술 수업관련요~초 5학년 됩니다. 4 교육 2014/01/25 2,237
    345501 小指頭面大.....이 뜻... 8 헬프미 2014/01/25 1,373
    345500 지금 살고계신 지역에 만족하시나요? 3 궁금 2014/01/25 1,496
    345499 나이 들어 공부하려니 6 2014/01/25 1,792
    345498 까만패딩에 파운데이션화장이묻어 하얘졌어요ㅜㅜ 10 ... 2014/01/25 4,255
    345497 10억이있다면 어떻게 돈을 관리하는게 좋을까요? 16 고민 2014/01/25 5,284
    345496 필립핀2박3일여행이요 1 여행 2014/01/25 1,025
    345495 추천해주세요... 공기청정기 2014/01/25 433
    345494 만 1-2살 되는 아기엄마들 기분전환 어떻게 하시나요? 21 아기엄마 2014/01/25 2,210
    345493 이정재 인사논란에 실망할것도 없다는 생각만.. 54 니가그렇지 2014/01/25 14,456
    345492 ㄹㄷㄷㅋ 환불처리 하는데 두달이 걸리네요. 4 ... 2014/01/25 1,951
    345491 현재를 살자 1 즐겁게 2014/01/25 970
    345490 정청래 김한길은 조경태 입단속이나 해라 9 속이 뻥 뚫.. 2014/01/25 1,473
    345489 다들 귤 씻어드시나요? 42 2014/01/25 12,257
    345488 출산시나 출산직후에 가족들이 함께 있는거 불편한가요? 4 어찌해야할지.. 2014/01/25 1,188
    345487 법인약국(약국영리화) 약값판 식코! 4 약값판 식코.. 2014/01/25 946
    345486 삼성은 '경북대'를 스카이와 동급으로 보고 있네요 36 경북대의위엄.. 2014/01/25 17,739
    345485 투명한 옷을 입고다니는 남녀들 3 손전등 2014/01/25 2,048
    345484 집에 간장은 많은데 1 헷갈려 2014/01/25 927
    345483 어금니에 금으로 덧대었는데요~ 3 치과 2014/01/25 1,091
    345482 손배가압류, 19C 영국에서나 있던일 1 MM 2014/01/25 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