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는 안녕한가?

학부형 조회수 : 837
작성일 : 2013-12-13 21:29:44

재작년,,4년동안 아이가 다니던 태권도장을 그만두었습니다.

이유는, 태권도장 관장이 아무에게도 말을 안하고 국기원 단증 발급을 중단했다며 거기에 불복하면 나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결국, 법원에까지 가게되었고, 온갖거짓말로 케이스는 기각 되었습니다, 알고보니 그 관장이라는 자는 광고에는 6단이라고 했지만 실상은 1단이었고 올해 갑자기 다른 이름으로 4단이 되었습니다.하하..법원에서는 계약서에 보면 마음대로 조항을 바꾸어도 된다는 조항을 들어서 법망을 피해갔고, 자신은 고단자라고 거짓말을 하더군요.

타 사이트에서, 그 관장을 지지하는 동네 아짐이 자기 이름과 페이스북까지 공개하면서 저보고 한판 붙자고 다른 사람이 쓴 글까지  끌어다가 난리를 치는통에 저는 결국 탈퇴를 했습니다.

그걸 보면서...이사회가 이래서 사기꾼이 판을 치게 되는구나...사기꾼이 잘살게 되는 모양을 제 눈으로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독재자와 그를 추종하는 인간들에 의해 이 사회가 이런 진창으로 빠지는걸 제 눈앞에서 보게되었습니다.

누구씨...82도 한다지요? 제 가족에 대한 유언비어를 퍼나르면서 또 난리를 칠건가요?

 

그리고 82에서 김치와 관련된 일을 보면서...처음 사건 을 접수 시켰던 분의 심정이 많이 이해가 갔고, 속으로 사회의 작은 쓰레기들을 쓰는 분이 여기 또 있구나 싶어 반가웠습니다.

 

며칠새..학교를 비교하면서 어느 학교가 나을까요? 하는 질문들을 많이 보면서 ..저는 어떤 생각이 들었냐하면..

지금 저러면 뭐하나...아무리 선거를 해도 누군가 장난을 쳐서 자신들의 국가 소유화를 해버린다면 내 아이들은 어차피 또 그들의 노예가 되는것을..

청소년을 바쳐 1점을 더 얻어 좋은 대학을 가서 또 박터지게 좋은 회사를 간들...10년 20년 지나면 또 거리로 내몰리고..

좋은 학교를 가면 밝은 미래가 더 이상 오지 않을것 같습니다..저는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대를 이은 합법적 노예의 세상이 오는겁니다..투표를 하면 뭐합니까?

제게는 설국 열차, 헝거게임, 레미제라블의 실사가 지금 우리 현대 시간에 펼쳐지고 있다고 생각 합니다.

영화감독들은 이 현대의 우리가 눈앞에 바로 직시 하고 있지만 우리가 못알아차리고 있는 것을 말해주려 하고 있다 저는 그렇게 느껴서..가만히 생각해보니..안녕 하지는 못한것 같습니다.

고대 벽화에 이런글이 있다고 합니다.

요즘것들은 예의가 없어..

우리는 우리가 많이 세련됬다고 생각하지요? 과연 그럴까요? 바보는 행복 하답니다.자기 세계에 사니까요 .

히틀러는 먼곳에 있지 않습니다.

안녕 하고 행복 할려면 간단 합니다..위에서 시키는 대로 하고 주는대로 먹으면 됩니다.

네....아이들을 상대로 사기를 쳤던, 그 태권도 관장....저는 오죽하면...이라고 생각 하고 인간으로써 불쌍하다고 생각 합니다.

그러나, 그 죄값은 그 안의 양심이나 그가 기도하는 그의 신에 의해 죄값을 치루리라 생각 합니다.

여러분은 안녕 하십니까?......

아이가 남기고간 아침상을 앞에두고, 오늘은 어떤 뉴스가 있나 보다가 문득..나는 안녕한가 한번 생각 해보다가..끄적거려 봅니다...겨울 어느날...어느 학부형이......

건강들 하자구요..

IP : 69.21.xxx.246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1429 인간관계라는거... 4 .. 2013/12/14 1,809
    331428 대한교과서 사주 며느리가 현대문학 주간. 뭔가 뒤에서 작용했을 .. 연재 중단 .. 2013/12/14 934
    331427 대구시내 철도파업지지 현수막 57개등장 10 ㅁㅇㅎ 2013/12/14 1,716
    331426 부산 지역 국립대 교수 ‘군사쿠데타 필요한 사태’...논란 예고.. 8 자문위원 2013/12/14 1,381
    331425 니가 뭔데 국회의원인 나를! as 2013/12/14 807
    331424 카스피해 유산균에 곰팡이요... 3 ... 2013/12/14 1,699
    331423 안철수 "여야, 예산안·법안 처리 시한 밝혀야".. 8 탱자 2013/12/14 906
    331422 속보 - 경찰이 학생들의 행진을 막고 있습니다! 13 참맛 2013/12/14 2,853
    331421 남편의 전화 5 .. 2013/12/14 1,885
    331420 생중계 - 24차 범국민촛불집회 - 팩트TV, 돌직구방송, 주권.. 1 lowsim.. 2013/12/14 592
    331419 어르신들 넉넉한 트레이닝복 어디서 사나요? 3 .., 2013/12/14 1,999
    331418 홈쇼핑보고 처음으로 고민 해봤네요 7 고민 2013/12/14 3,124
    331417 2차 김장 맛있을 예감 6 굴버무리 2013/12/14 1,581
    331416 리설주는 관상학적으로 어때요? 37 오묘 2013/12/14 21,202
    331415 꽃보다 누나 방금 봤는데 승기 왜이리 어리버리해요? 34 -- 2013/12/14 9,841
    331414 고대생이 부러워지는 날입니다. 8 ... 2013/12/14 1,666
    331413 (급질)채혈을 했을 때 좋은음식 있을까요.. 4 궁금 2013/12/14 2,058
    331412 카톡 사진용 안녕들 하십니까? 9 오유펌 2013/12/14 2,014
    331411 ‘안녕들하십니까’ 페이스북 ‘좋아요' 7만4천명 돌파 14 ........ 2013/12/14 1,710
    331410 검찰이 채동욱 의혹에 중심에 선 조 청와대행정관과 조 서초국장.. 2 개인일탈청와.. 2013/12/14 769
    331409 돼지고기 등심으로 돈가스 재우려는데,, 6 고기 2013/12/14 1,065
    331408 떡볶이말고 떡이들어가는요리?? 10 니나니뇨 2013/12/14 1,206
    331407 하나로마트 2 영업시간 오.. 2013/12/14 1,119
    331406 근데 총알오징어 라는게 원래 있었나요 7 2013/12/14 2,396
    331405 가난해서 불편한점 16 2013/12/14 7,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