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는 안녕한가?

학부형 조회수 : 828
작성일 : 2013-12-13 21:29:44

재작년,,4년동안 아이가 다니던 태권도장을 그만두었습니다.

이유는, 태권도장 관장이 아무에게도 말을 안하고 국기원 단증 발급을 중단했다며 거기에 불복하면 나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결국, 법원에까지 가게되었고, 온갖거짓말로 케이스는 기각 되었습니다, 알고보니 그 관장이라는 자는 광고에는 6단이라고 했지만 실상은 1단이었고 올해 갑자기 다른 이름으로 4단이 되었습니다.하하..법원에서는 계약서에 보면 마음대로 조항을 바꾸어도 된다는 조항을 들어서 법망을 피해갔고, 자신은 고단자라고 거짓말을 하더군요.

타 사이트에서, 그 관장을 지지하는 동네 아짐이 자기 이름과 페이스북까지 공개하면서 저보고 한판 붙자고 다른 사람이 쓴 글까지  끌어다가 난리를 치는통에 저는 결국 탈퇴를 했습니다.

그걸 보면서...이사회가 이래서 사기꾼이 판을 치게 되는구나...사기꾼이 잘살게 되는 모양을 제 눈으로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독재자와 그를 추종하는 인간들에 의해 이 사회가 이런 진창으로 빠지는걸 제 눈앞에서 보게되었습니다.

누구씨...82도 한다지요? 제 가족에 대한 유언비어를 퍼나르면서 또 난리를 칠건가요?

 

그리고 82에서 김치와 관련된 일을 보면서...처음 사건 을 접수 시켰던 분의 심정이 많이 이해가 갔고, 속으로 사회의 작은 쓰레기들을 쓰는 분이 여기 또 있구나 싶어 반가웠습니다.

 

며칠새..학교를 비교하면서 어느 학교가 나을까요? 하는 질문들을 많이 보면서 ..저는 어떤 생각이 들었냐하면..

지금 저러면 뭐하나...아무리 선거를 해도 누군가 장난을 쳐서 자신들의 국가 소유화를 해버린다면 내 아이들은 어차피 또 그들의 노예가 되는것을..

청소년을 바쳐 1점을 더 얻어 좋은 대학을 가서 또 박터지게 좋은 회사를 간들...10년 20년 지나면 또 거리로 내몰리고..

좋은 학교를 가면 밝은 미래가 더 이상 오지 않을것 같습니다..저는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대를 이은 합법적 노예의 세상이 오는겁니다..투표를 하면 뭐합니까?

제게는 설국 열차, 헝거게임, 레미제라블의 실사가 지금 우리 현대 시간에 펼쳐지고 있다고 생각 합니다.

영화감독들은 이 현대의 우리가 눈앞에 바로 직시 하고 있지만 우리가 못알아차리고 있는 것을 말해주려 하고 있다 저는 그렇게 느껴서..가만히 생각해보니..안녕 하지는 못한것 같습니다.

고대 벽화에 이런글이 있다고 합니다.

요즘것들은 예의가 없어..

우리는 우리가 많이 세련됬다고 생각하지요? 과연 그럴까요? 바보는 행복 하답니다.자기 세계에 사니까요 .

히틀러는 먼곳에 있지 않습니다.

안녕 하고 행복 할려면 간단 합니다..위에서 시키는 대로 하고 주는대로 먹으면 됩니다.

네....아이들을 상대로 사기를 쳤던, 그 태권도 관장....저는 오죽하면...이라고 생각 하고 인간으로써 불쌍하다고 생각 합니다.

그러나, 그 죄값은 그 안의 양심이나 그가 기도하는 그의 신에 의해 죄값을 치루리라 생각 합니다.

여러분은 안녕 하십니까?......

아이가 남기고간 아침상을 앞에두고, 오늘은 어떤 뉴스가 있나 보다가 문득..나는 안녕한가 한번 생각 해보다가..끄적거려 봅니다...겨울 어느날...어느 학부형이......

건강들 하자구요..

IP : 69.21.xxx.246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5805 정신과 말구 궁금맘 2014/01/29 395
    345804 만남 친구 2014/01/29 347
    345803 만두 얘기가 많은데 어느 지역이 설에 만두 만드나요? 28 2014/01/29 2,858
    345802 말안듣는 아이와 체벌에 관한 생각 1 트윙클죠바니.. 2014/01/29 939
    345801 4인가족(성인) 소갈비찜 하려는데 얼마나 사야 할지... 2 ,,, 2014/01/29 1,802
    345800 밀양으로! 밀양으로, 원전없는 세상을 위해 2 light7.. 2014/01/29 603
    345799 또 명절이 다가오네요 82cook.. 2014/01/29 662
    345798 겁쟁이 아줌마 목돈 6개월동안 어디에 예치하면 좋을까요? 3 은행 2014/01/29 7,982
    345797 전기온수기에 대해 알려주세요 1 도움요청 2014/01/29 1,024
    345796 공사 or 금융권, 어떻게하시겠어요? 3 고민 2014/01/29 975
    345795 려자양윤모 두피스케일러 사용하시는분 계신가요? .. 2014/01/29 1,845
    345794 세례명 좀 봐주세요... 4 여자 세례명.. 2014/01/29 1,996
    345793 과일값이 정말 비싸네요 7 2014/01/29 1,903
    345792 돈 모으기도 힘들고 가르기도 힘드네요 5 .. 2014/01/29 2,502
    345791 아이 친구 문제로 고민이예요 5 육아는 어려.. 2014/01/29 945
    345790 박원순·안희정·송영길, '3자 대결'서 우세 3 세우실 2014/01/29 1,004
    345789 지나치게 미안해하고 고마워하는 성격은 15 2014/01/29 4,891
    345788 경북 영주 회원님 도와주세요~ 7 영주 2014/01/29 1,456
    345787 우리나라 인간들은 평소에 오지랖만 드럽게 많이 부리죠... 3 ㅔㅔ 2014/01/29 1,044
    345786 생각나는 단편소설들 있으신가요 5 2014/01/29 692
    345785 열감기가 심한데 시댁에 가야할지.. 24 고민 2014/01/29 2,702
    345784 공기 청정기 와 가습기 같이 한방에 두고 써도 되나요? 2 이기대 2014/01/29 1,733
    345783 가족사진 촬영비는 얼마정도인지요? 1 오랫만 2014/01/29 1,506
    345782 지금도 이마트 9900원 전과 있나요? 1 전과 2014/01/29 628
    345781 햇빛 잘드는 베란다인데요 2 ;;; 2014/01/29 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