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매사이 원래 커갈수록 멀어지나요??
연애시작하고 그러면서 뭐 20대도 어리다고볼수있겠지만
이제는 가족이아니라 언니의애인이 일순위라는게느껴져요
당연한거라고도 볼수있는데 왠지씁쓸하달까?..
근데또 애인한텐 집안사정같은거 아직 완전히는말안했던데
정말애인한테는 사소한것까지다말하기도하고
생각해보면 첨부터 언니를 잘아는사람이아니였는데
잘아는사람이라고 착각하고살았나봐요
갑자기 거리감이느껴져요 . 커갈수록.. 서로다른점이많았었는데 중고등학생땐 그걸모르고 지냈었나..ㅎ
결혼하고 그러면 각자 생활꾸리면 왠만한 친구보다 멀어지겠죠?
필요할때나 연락하고 ㅋ
1. ...
'13.12.13 7:18 PM (121.181.xxx.146)원글님 어머니가 이모와 얼마나 가까운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겠죠^^
2. ..
'13.12.13 7:18 PM (219.241.xxx.209)ㅎㅎ 아직 언니만 애인이 있으신가봐요.
님도 애인 생겨봐요.
둘이 밤새 속닥속닥 할겁니다.
둘 다 결혼하면 아마 더 가까와질걸요?3. ㅋ
'13.12.13 7:29 PM (39.114.xxx.91)원수가 따로없던 자매사이 서로 결혼하고 아이생기면 ~~게다가 아이들 나이터울이 비슷하면 둘도없는 사이가 됩니당~
4. 세상에
'13.12.13 8:13 PM (110.47.xxx.106)어릴땐 지겹게 싸웠는데
결혼하고 영화도 같이보고 쇼핑하고
둘이서만 해외여행도 가고 친구처럼지내요.5. ........
'13.12.13 8:16 PM (118.219.xxx.155)나이들어서 친구가 되려면 사는게 비슷해야해요 누군가 기울면 어울리기 쉽지않아요
6. 울엄마는
'13.12.13 8:35 PM (125.31.xxx.50)하나밖에 없는 언니랑 영 서로 닭보듯하시네요~각자 자기인생,내자식에 집중하는 성격이시라~~거리상으로도 멀기도 하고요~마음맞는 친구가 더낫대요
7. 5살차이 여동생
'13.12.13 11:49 PM (116.41.xxx.233)어렸을적엔 저보다 2살어린 남동생과 매우 친했어요..여동생은 5살차이다 보니 넘 어려서 상대적으로 남동생보다 덜 친했구요..
근데 제가 결혼하고 아이를 낳으니 여동생이 제 아이를 넘 예뻐하다 보니 점점 더 친해졌어요.
그래서 주말엔 여동생이랑 제 아이델고 놀러다니고 쇼핑다니고..
솔직히 싱글친구들은 애델고 만나는거 무리지만, 여동생은 제아이(조카)를 넘 예뻐해서 본인이 나서서 애델고 어디가자고 해서 동생이랑 바람쐬러 나갔어요..
지금은 여동생도 결혼해서 주말마다 여동생만나거나 여동생네 가서 자고 오기도 하고..친구보다 좋아요..
좋은 관계가 유지되는 이유중의 하나는 서로에게 박하지 않아요.
코스트코나 빅마켓같은 곳에서 용량 큰 물건 사면 나눠서 서로 주고 과일도 많이 사서 챙겨주고..
여동생은 백화점근처 살아서 제가 좋아하는 베이커리에서 빵 사다놨다가 제가 가면 챙겨주고..(저희 동네엔 없거든요)..심지어 엄마가 와도 챙겨주면서 저 갖다 주라고 해요..
여동생네는 둘 다 억대연봉의 전문직이고 저희집은 둘다 평범한 맞벌이라 앞으로 경제력차이는 좀 날지 몰라...여동생있다는게 참 좋아요..
그리 친하던 남동생은 결혼하면서 소닭보는 관계가 됐어요..
대학교때 혼자 자취하던 남동생한테 주말에 가서 청소해주고 밥해주고 냉장고 먹을거 채워주고...이랬는데 말이죠..ㅎㅎㅎ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46014 | 명절에도 모텔 요금 비쌉니꺼 ?????? 1 | 필 | 2014/01/30 | 2,223 |
346013 | 탈모심하니 얼굴엄청 커보이나봐요 죽고시퍼요 8 | ㅜㅜ | 2014/01/30 | 3,019 |
346012 | 케베스 뉴스엔 왜그리 북한 관련 보도가 많은거죠? 3 | 랭면육수 | 2014/01/30 | 538 |
346011 | 갈비찜하려다 손놓고.. 1 | 하기싫은데 | 2014/01/30 | 1,283 |
346010 | 님과함께보는데 | 님과함께 | 2014/01/30 | 841 |
346009 | 영어고수님들~최고의 보카(어휘/단어)책은요? 18 | 도와주삼 | 2014/01/30 | 3,483 |
346008 | 명란젓 구제방법이 없을까요? 3 | 젖갈미워.... | 2014/01/30 | 3,443 |
346007 | 명치부근이 두근두근 대는데 2 | 그리고 | 2014/01/30 | 6,750 |
346006 | '젊은 느티나무' 읽어보신 분 18 | 패랭이꽃 | 2014/01/30 | 3,089 |
346005 | 오늘 라디오스타는 뭐하자는건지 7 | ㅜㅜ | 2014/01/30 | 3,755 |
346004 | [논문] 질적 연구 해보신 분 조언 부탁드려요! 1 | 연구 | 2014/01/29 | 1,166 |
346003 | 서울에선 구급차가 지나가는데도 안비켜주네요. 31 | 시민의식실종.. | 2014/01/29 | 2,664 |
346002 | 오늘 도민준이 예전만큼 멋지지 못한건 저만 느끼는걸까요? 23 | 사람 | 2014/01/29 | 7,227 |
346001 | 명절보너스 1년이상다닌사람들만 준다네요 4 | 눈꽃 | 2014/01/29 | 1,833 |
346000 | 유머는 어떻게 배우나요.푼수같기도 하고 싹싹하고 말잘하고 유쾌.. 2 | ㅡ | 2014/01/29 | 1,946 |
345999 | 사이즈문의요 | 알려주세요... | 2014/01/29 | 352 |
345998 | 짝보고 있다가 15 | 떡 | 2014/01/29 | 3,628 |
345997 | 30여년전 종로구 적선동 근처 떡볶이집 아시는분! 6 | 추억속으로 | 2014/01/29 | 1,726 |
345996 | 영화 타워 보고있어요. 남편은 끊임없이 궁시렁궁시렁ㅋㅋ 1 | ㅇㅇ | 2014/01/29 | 1,044 |
345995 | 식혜에 앙금 넣어도 돼는거예요? 10 | ㅡㅡ | 2014/01/29 | 3,399 |
345994 | 이제 부부싸움 안하려구요 4 | 새마음 | 2014/01/29 | 3,217 |
345993 | 15개 은행에서 고객몰래 돈 자동인출...탈탈 털리네요 6 | 진홍주 | 2014/01/29 | 4,557 |
345992 | 짝 남자3호 ㅋㅋㅋㅋ 5 | ㅍㅍㅍ | 2014/01/29 | 2,208 |
345991 | 검정 패딩 드라이 줬더니 | ///// | 2014/01/29 | 2,013 |
345990 | 60대초반 부모님 어떤 영화가 재미있을까요? 11 | 겨울왕국?수.. | 2014/01/29 | 1,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