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영업자 불친절 경험들

.. 조회수 : 1,287
작성일 : 2013-12-13 17:54:05
아래 중국집 짜장면 얘기가 나와서 저도 써봅니다.
제가 잘 다니는 주상복합 오피스텔 건물이 있어요.
식당, 병원, 문구점, 미용실 등이 골고루 입점해 있는 곳이죠.
혼자 식당을 이용해서 점심시간은 피해서 가는 데도 혼자 왔다고 여러번 자릴 옮기게 만들어요. 테이블이 텅텅 비었는데도 거기 앉지 마라 저리 가라 요구하며 짜증섞인 말투로 대하구요.

처음 간 어느 미용실에서는 사장이 갑질을 하더군요.
제가 머리가 상했으니 잘라달라고 했으면 조용히 잘라주시면 그만이지 않나요?
머리를 마구 헤집으며 거칠게 쳐내면서 궁시렁궁시렁 타박을 하시는 거에요. 머릿결 두피 엉망이라고 한번만 얘기하면 됐지, 자르는 내내 혼내면서 가르치려 드네요.
자기 맘대로 자르고 나더니 파마한 지 얼마나 됐냐고 물어서 2주일
됐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그 얘길 왜 이제서야 하냐면서 지가 자른 머리는 파마해야 이쁜 머리라고 또 타박을 시작해요. 이렇게 되니까새로 파마도 못하지 않냐면서 장기로 끊어서 무코타 관리 받으래요.
어이가 없어서 회원카드 만들라는 얘기도 사양하고 나왔어요.

어제는 60대로 보이는 남자 사장과 부인이 운영하는 문구점에 갔어요. 링제본 할 서류가 있었는데 출력은 부인이 해주시고 링제본은 사장님이 해주셨거든요? 깔끔하게 잘 됐길래 오늘도 갔죠.
오늘은 남자 사장만 계시길래 어제 제본한대로 또 해달라고 했어요.
근데 어제와 달리 속지를 안 넣어 주신거에요.
앞면이 보이지 않게 속지 넣어서 다시 해주시면 안되겠냐고 했더니 벌컥 화를 내시더라구요. 제본하기 전에 미리 말하지 왜 이제서야 말하냐고 짜증을 내더군요.
저야 당연히 어제 해주신대로 해주실거라 생각해서 말씀 안드렸다고 했더니 그 이후가 가관이었어요. 자신이 언제 어제 링제본을 했냐고 그런 기억이 없다고 발뺌을 하더라구요. 이 분이 저를 놀리시나 싶어서 어제 분명히 사장님이 링제본 해주시지 않았냐 따졌더니 그런 기억이 없다네요.
제가 기가 막혀서, 그럼 어제 링제본 해주신 분은 누구시냐고 했더니 자기 와이프가 했을거래요. 자긴 링제본 했던 기억이 전혀 없다고..--;; 미치겠더군요. 이 분이 연세가 있어서 치매가 아닌가 넘어가기로 했지요..
근데 다시 링을 끼우는 내내 화를 내더니 이번엔 본인 실수로 속지를 잘못 넣더군요. 자신의 실수에 또 짜증을 내면서 다시 하려길래 그만 두시라고 했습니다. 속지 됐으니 그냥 달라고 했는데도 본인 화를 못 이겨서 다시 하겠다고 난리...
손님이 됐다는데 뭐하시는거냐고 그냥 주시라고 말하고 돈 내고 나왔어요.
링제본 A4지 27장. 많지도 않은 얄팍한 분량이고 문구점에 다른 손님도 없었는데 저 난리였네요.
어제 링제본 해놓고 까먹은건 사장님 연세가 있어서 그럴 수 있다 치지만 저 태도는 뭔가요.

IP : 223.62.xxx.6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재미
    '13.12.13 6:44 PM (119.194.xxx.239)

    재미있는건 저런 사람들이 장사가 안된다며 남탓잘하죠.

  • 2.
    '13.12.13 6:59 PM (58.145.xxx.80)

    얼굴이 온순해 보여서 그러는 거 같네요 기분 푸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8444 간식만들기 2 *** 2013/12/30 909
338443 글내용은 삭제합니다... 41 밍크코트 2013/12/30 6,983
338442 ‘코레일 부채 17조’ “이명박,국토부,오세훈" 때문.. 2 이명박특검 .. 2013/12/30 1,291
338441 기타를 사고 싶어요?? 2 2013/12/30 1,094
338440 산본, 금정, 의왕 어디로 집을 구해야할지 고민이예요 7 moving.. 2013/12/30 2,242
338439 추간판 탈출증 상해? 질병? 3 ... 2013/12/30 1,994
338438 양주 시세는 어디서 참고하면 되나요? 중고매매시 2013/12/30 769
338437 이래도 철도노조를 옹호하고 싶은가 53 길벗1 2013/12/30 2,464
338436 흙(돌)침대..절전 노하우 공유하기 4 솔로몬 2013/12/30 1,908
338435 머리 기름냄새 나기 시작하는 아이...샴푸 뭐로 쓸까요? 9 샴푸 2013/12/30 6,860
338434 시어머니 유품을 받으신 분들 있으신가요? 8 싱글이 2013/12/30 4,164
338433 대학 신입생들 옷,신발,가방.. 어디서 사주셨어요? 7 ,,, 2013/12/30 2,133
338432 오늘 미세먼지 심한거 아닌가요? 신호 2013/12/30 815
338431 이렇게 뜨거워졌다가 한방에 식어버리나 ... 2013/12/30 1,153
338430 파업철회? 그래서 민영화 안하겠단건가요? 1 2013/12/30 1,437
338429 '부자 증세' 의견 접근…1억 5천만 원~2억에 무게 9 세우실 2013/12/30 1,995
338428 일주일만에 12만, ‘독재1.9’ 흥행돌풍 이유는? 2 이명박특검 2013/12/30 1,742
338427 가끔 머리 한쪽이 지끈하면서 아픈데 병원가야할까요? 2013/12/30 1,139
338426 영어학원에서 같은반 수강생... 1 ... 2013/12/30 1,142
338425 식사 에티켓 없어져가는것.이것도 노화현상일까요? 5 2013/12/30 2,586
338424 김포공항에서 천안 가는 공항버스 알려주시겠어요.? 2 ㅇㅇ 2013/12/30 2,062
338423 올해 서울시 일반행정직 6 알려주세요~.. 2013/12/30 1,451
338422 철도발전소위에서 무엇을 논의한다는 거죠? 민영화반대 2013/12/30 649
338421 철도노조 파업 철회.... 12 ??? 2013/12/30 3,311
338420 고구마말랭이만 할건데 건조기 살까요? 13 2013/12/30 4,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