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영업자 불친절 경험들

.. 조회수 : 1,178
작성일 : 2013-12-13 17:54:05
아래 중국집 짜장면 얘기가 나와서 저도 써봅니다.
제가 잘 다니는 주상복합 오피스텔 건물이 있어요.
식당, 병원, 문구점, 미용실 등이 골고루 입점해 있는 곳이죠.
혼자 식당을 이용해서 점심시간은 피해서 가는 데도 혼자 왔다고 여러번 자릴 옮기게 만들어요. 테이블이 텅텅 비었는데도 거기 앉지 마라 저리 가라 요구하며 짜증섞인 말투로 대하구요.

처음 간 어느 미용실에서는 사장이 갑질을 하더군요.
제가 머리가 상했으니 잘라달라고 했으면 조용히 잘라주시면 그만이지 않나요?
머리를 마구 헤집으며 거칠게 쳐내면서 궁시렁궁시렁 타박을 하시는 거에요. 머릿결 두피 엉망이라고 한번만 얘기하면 됐지, 자르는 내내 혼내면서 가르치려 드네요.
자기 맘대로 자르고 나더니 파마한 지 얼마나 됐냐고 물어서 2주일
됐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그 얘길 왜 이제서야 하냐면서 지가 자른 머리는 파마해야 이쁜 머리라고 또 타박을 시작해요. 이렇게 되니까새로 파마도 못하지 않냐면서 장기로 끊어서 무코타 관리 받으래요.
어이가 없어서 회원카드 만들라는 얘기도 사양하고 나왔어요.

어제는 60대로 보이는 남자 사장과 부인이 운영하는 문구점에 갔어요. 링제본 할 서류가 있었는데 출력은 부인이 해주시고 링제본은 사장님이 해주셨거든요? 깔끔하게 잘 됐길래 오늘도 갔죠.
오늘은 남자 사장만 계시길래 어제 제본한대로 또 해달라고 했어요.
근데 어제와 달리 속지를 안 넣어 주신거에요.
앞면이 보이지 않게 속지 넣어서 다시 해주시면 안되겠냐고 했더니 벌컥 화를 내시더라구요. 제본하기 전에 미리 말하지 왜 이제서야 말하냐고 짜증을 내더군요.
저야 당연히 어제 해주신대로 해주실거라 생각해서 말씀 안드렸다고 했더니 그 이후가 가관이었어요. 자신이 언제 어제 링제본을 했냐고 그런 기억이 없다고 발뺌을 하더라구요. 이 분이 저를 놀리시나 싶어서 어제 분명히 사장님이 링제본 해주시지 않았냐 따졌더니 그런 기억이 없다네요.
제가 기가 막혀서, 그럼 어제 링제본 해주신 분은 누구시냐고 했더니 자기 와이프가 했을거래요. 자긴 링제본 했던 기억이 전혀 없다고..--;; 미치겠더군요. 이 분이 연세가 있어서 치매가 아닌가 넘어가기로 했지요..
근데 다시 링을 끼우는 내내 화를 내더니 이번엔 본인 실수로 속지를 잘못 넣더군요. 자신의 실수에 또 짜증을 내면서 다시 하려길래 그만 두시라고 했습니다. 속지 됐으니 그냥 달라고 했는데도 본인 화를 못 이겨서 다시 하겠다고 난리...
손님이 됐다는데 뭐하시는거냐고 그냥 주시라고 말하고 돈 내고 나왔어요.
링제본 A4지 27장. 많지도 않은 얄팍한 분량이고 문구점에 다른 손님도 없었는데 저 난리였네요.
어제 링제본 해놓고 까먹은건 사장님 연세가 있어서 그럴 수 있다 치지만 저 태도는 뭔가요.

IP : 223.62.xxx.6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재미
    '13.12.13 6:44 PM (119.194.xxx.239)

    재미있는건 저런 사람들이 장사가 안된다며 남탓잘하죠.

  • 2.
    '13.12.13 6:59 PM (58.145.xxx.80)

    얼굴이 온순해 보여서 그러는 거 같네요 기분 푸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8601 국민대 기계시스템 공학과, 광운 6 2014/02/06 2,778
348600 약사인친구가 말하길 16 2014/02/06 18,037
348599 라디오스타시청중.. 라미란 진짜 매력있네요~!! ^^ 12 꽃보다생등심.. 2014/02/06 5,759
348598 안정된 직장이 있으신분들도 5 2014/02/06 1,885
348597 육개장 할때 고추기름이 꼭 필요한가요? 매운거 싫어할경우.. 4 -- 2014/02/06 1,625
348596 이직 문제로 고민 인데요. 1 일자리 2014/02/06 732
348595 남대문 남시약국 약값이 저렴한가요? 3 약국 2014/02/06 12,376
348594 날짜 개념 없으신 분 1 2014 2014/02/05 949
348593 오늘 짝 보니 역시 사람은 외모가 아닌 성격인 듯 24 인연 2014/02/05 10,488
348592 앞으로 관광통역안내사 전망이 어떨까요? 9 ,,,, 2014/02/05 5,707
348591 딸 어디보내시겠어요? 11 사랑 2014/02/05 3,058
348590 37살 외모를 위해 뭘해야할까요? 8 위기의여자 2014/02/05 3,572
348589 고등학생이 볼 미술관련 잡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1 ... 2014/02/05 1,245
348588 숭실대 건축학부와 부산대 건축학과중에 어디를택할까요?? 49 큰애 2014/02/05 9,551
348587 지금 끈나시 살수 있는 인터넷 쇼핑몰이 있을까요? 2 사탕별 2014/02/05 965
348586 임신계획인데 어린이집 근무에 대해서., 1 고민 2014/02/05 889
348585 외국계 금융쪽 연봉요~ 8 궁금해요 2014/02/05 2,750
348584 해독주스 비쥬얼이 먹기 힘들어요 10 먹기가힘들어.. 2014/02/05 2,703
348583 수안보온천 추천해 주세요.. 3 하이디 2014/02/05 2,705
348582 물빠짐 기능 있는 플라스틱 식기건조대 좋나요? 6 ... 2014/02/05 2,750
348581 애기 키우면서...등이 굽고, 팔이랑 어깨가 솟았어요.. 3 2014/02/05 1,781
348580 학자금 대출 받았던 사천만원 저 다 상환할 수 있겠죠?ㅠ 6 학자금 2014/02/05 2,790
348579 7살 아이도 사주보나요? 3 괜히 2014/02/05 1,905
348578 극세사 카페트 써보신 분 많이 미끄럽나요 .. 2014/02/05 835
348577 별 그대..ㅠㅠ 작정하고 율리네요..ㅠㅠㅠ 24 정날 2014/02/05 8,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