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용실에 컷트하러 갔는데 부담스러워서 못가겠어요

미용실 조회수 : 3,239
작성일 : 2013-12-13 17:40:49
머리가 가늘고 힘이없어서 퍼머한지 2개월이 다 돼가는데 벌써 많이 풀리고
길어서 컷트좀 하려고 갔거든요
원래퍼머했던곳이 좀 멀어서 바쁘기도 하고 집에서 가까운곳에 갔는데 헤어하시는분이
어찌나 말이 많던지 두피관리하면 더 괜찮겠다느니 머리에 영양을 주어야
볼륨이 산다느니 요즘은 천연염색도 새로 나와서 좋다느니 말이 많더라구요

또 머리를 다 자르고 나서 머리를 한번 감겨드리고 다시 봐드릴게요 하길래
집에서 감고 왔다고 하는데도 머리각질제거하는데 효과적이라면서
머리에 뭘 바르더니 감겨주더라구요

컷트는 예쁘게 잘해주는데 탈렌트 누구 이미지와 비슷하다느니 더 관리하면 
멋지겠다느니 계속 띄워주고 다음에 수분퍼머하면 좋겠다고 그러기도 하더라구요
 여러미용실 다녀봤는데 뭘 하면 좋겠다느니 하면서 권유를 너무 많이 하는거 
같아서 부담스럽기도 하고 다시는 그 미용실에 못갈거 같아요

능력있다면 얼마든지 투자하면서 할수있겠지만 주머니사정도 생각해야하구요

미용실에서 하는 여러가지 위의 방법들을 하게되면 정말 효과가 있나요?
그리고 미용실가면 헤어하시는분이 권유하는거 흔한일인가요??
참..무코타 영양??뭐라고 하던데 그건 또 뭔가요??




IP : 180.230.xxx.4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휴
    '13.12.13 5:44 PM (116.39.xxx.32)

    저도 그래서 안그러는데 찾느라 고생했어요.
    참고로 방배동 자크데상* 대박임... 진짜 집요함.......... 다신 안가게되네요

  • 2. 미장원
    '13.12.13 6:05 PM (211.237.xxx.241)

    실력이나 있으며 그려면 그래도 봐줄만한데요
    솜씨는 없으면서 입으로만 스타일 이야기하며
    밝히는 미용실은 정말 답없음요 ㅜㅜㅜㅜㅜ

  • 3. 저도 그렇게
    '13.12.13 6:07 PM (125.178.xxx.48)

    마루타가 되어 보며 다녔는데, 정말 피곤하더라구요.
    안 그런 곳 동네에서 찾았어요. 이제 일년 되었어요.
    기분 전환삼아 머리라도 만질까 하고 들어가면, 머리 뿌리 같은 것 먼저 만져보고
    지금은 안해도 되니 다음에 오라고 하는 곳이라 이젠 마음이 놓이네요.

  • 4. 맞아요
    '13.12.13 6:47 PM (119.194.xxx.239)

    파마해야된다 두피관리해야된다 비싼 샴푸로 강요하고..... 내가 돈내고 캇트만하겠다는데 드럽게 강요해요!

  • 5. 맞아요
    '13.12.13 6:48 PM (119.194.xxx.239)

    더 웃긴건 맨날 층을 너무 내는 잘못된 컷을 했다는 레파토리에요. 2~3만원하는 실장님들한테 깎았는데 맨날 어디거 이렇게 해 놨냐고 ㅋㅋ

  • 6. ....
    '13.12.13 6:55 PM (121.184.xxx.139)

    정말 징글징글해요 어찌나 집요한지ㅠ그런미용실엔 다신안가요

  • 7. 그놈의
    '13.12.13 7:47 PM (180.224.xxx.87)

    영양영양!!!
    내가안하겠다는데 멀쩡한내머리 개털취급하면서 한숨푹 내쉬며 계속 부담팍팍주고(니머리가 더 개털이거든???!!)
    처음에 머리감길땐 샴푸만하고 말려요 그런다음 머리 뻣뻣하고 빗질안되니까 머리 완전 상했다고 영양해야 파마들어갈수있다고 하도 지롤거려서 했더니 마지막엔 린스까지 다해놓고 지들 영양해서 머리결 좋아졌다고 만져보라고 지롤지롤...
    집에서도 샴푸만하면 뻣뻣하고 린스해야 부들거리는건데 내참...그딴식으로 장사하는 곳도 있더라구요.
    두번다신 안가요. 미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6788 장터에 깔끄미행주 짜투리 괜찮나요? 2 행주 2014/01/01 1,223
336787 결혼한지 10년 넘은 부부의 모습들은 대체로 어떤지요 8 10년차 2014/01/01 3,540
336786 도시가스비내는거요...거기서 박정희기념관에 기부금(?)낸다는데... 12 ㄴㄴ 2014/01/01 3,122
336785 두돌 아이 의자잡고 뒤로 꽈당해서 코피가 났는데... 3 ... 2014/01/01 1,663
336784 루이비통 에삐 써보신분~ 1 ... 2014/01/01 2,433
336783 나라가 이꼴로 돌아가는데 희망가지라는거요 12 이판국에 2014/01/01 1,257
336782 우리 준수는 어제 상 받았는가요? 1 못난이주의보.. 2014/01/01 1,684
336781 김치냉장고 사이즈 좀 봐주세요.^^ 1 김냉 2014/01/01 2,412
336780 그 여학생이 다시 광장에 나오기 위하여 4 ㅇㅇ 2014/01/01 1,307
336779 홍진호와 노무현ᆢ왠지 짠하네요 2 2014/01/01 1,903
336778 고름은 살 안돼 짜내야 손전등 2014/01/01 982
336777 아래 택배 꿀꺽한 이야기 보고 생각난거 17 세상 참 2014/01/01 3,928
336776 외촉법 쉽게 설명 부탁드려요. 16 오늘 통과한.. 2014/01/01 3,070
336775 새해첫날부터 북한의정으니 신년사까정 생방으로다;; 2 마이쭌 2014/01/01 734
336774 어제밤 딸이랑 한바탕했어요ㅠ 18 딸맘 2014/01/01 4,688
336773 승기열애설 내고 외촉법 오늘 통과 20 꼼꼼한 새누.. 2014/01/01 4,620
336772 옆에 있기만하면 티격태격하는부부 1 ... 2014/01/01 1,318
336771 식사량 줄임 정말 살 11 빠지나요? 2014/01/01 3,544
336770 정우 신인상 수상소감 보고 우는 남편 13 ... 2014/01/01 10,349
336769 24 시간 내내 클라식 음악 들을 수 있는 싸이트 소개. 1 ..... 2014/01/01 1,696
336768 신용카드 만들수 있는 곳 알려주세요 2 카드 2014/01/01 1,262
336767 박근혜 정부는 불통과 독선 4 light7.. 2014/01/01 1,191
336766 가격이 궁금해요 2 꽃다발 2014/01/01 746
336765 본인이 힘들고 경제적으로 어려워도 3 그네맘 2014/01/01 1,969
336764 종종 댓글에 다른 댓글 복사해서 붙여넣기 하는 분들 보이던데 2 왜그려 2014/01/01 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