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학교 졸업앨범을 버렸습니다. 속시원하네요

고교 조회수 : 2,422
작성일 : 2013-12-13 17:19:27

고등학교 시절

왕따나 학교폭력류의 문제는 아니였는데

굉장히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자존감은 완전히 무너졌고요.

 

지금도 그 시절 꿈을 꾸거나, 생각을 하면은 가슴이 심하게 뛰어요.

 

오늘 정리를 하다가 앨범을 봐서 펼쳐보니

다시 가슴이 벌렁벌렁..........

엄마는 그걸 왜 버리냐고 하시는데

뒤에 주소록은 찢어서 버리고 사진부분은 그냥 가져다가 버리고 왔습니다.

 

뭔가 속이 시원하네요.

앨범을 버린 것처럼 마음의 돌도 버려진거면 좋겠습니다.

 

IP : 218.101.xxx.19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메이
    '13.12.13 5:36 PM (61.85.xxx.176)

    그 어느 '나'보다 앨범 속의 한없이 초라하고 어설펐던 '나'를 사랑해주시기 바래요. 자존감은 자존심을 버려야 피는 꽃입니다.

  • 2. 잘 하셨어요.
    '13.12.13 5:48 PM (182.209.xxx.148)

    저 같아도 그렇게 버리고
    산뜻한 맘으로 즐겁게 살거녜요.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507 이준석 팩폭하는 김진 재밋네요 17:36:13 28
1741506 너무 기분 좋은 말~~들었어요 해피 17:35:55 60
1741505 길냥이 유튜브 불쌍하지 않고 기분 좋아지는걸로 가져왔어요 ㅇㅇ 17:35:42 20
1741504 심씨가 완주 안했으면 1 ㅗㅎㄹㅇ 17:32:57 246
1741503 아나운서는 어떻게 된건지 의심스러운 배현진 8 창피하네요 17:27:43 354
1741502 대출 규제 후 마포·성동 아파트 3억 ‘뚝’…‘포모’ 몰렸던 한.. 2 17:26:50 346
1741501 가사도우미 이용 이런 방법이 좋네요.. 2 ㅇㅇ 17:25:53 421
1741500 김영훈 장관 쿠팡 동탄물류센터 불시 방문 4 ㅇㅇ 17:22:52 476
1741499 부모님 요양등급 신청하려고 하는데요 4 mm 17:20:52 295
1741498 허허 500만원이 생겼어요.. 6 .. 17:20:20 1,271
1741497 우울해 죽겠어요... 3 17:19:55 475
1741496 여름철 맨발 이슈 8 금지?! 17:10:21 903
1741495 저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차키 잃어버리고 정신 나갔었어요. 4 ... 17:09:43 761
1741494 부모나 시부모 처부모한테 돈이나 선물 받으시는 분 6 17:08:36 507
1741493 노란봉투법 보니 제가 외국기업이라도 나가겠는데요 36 .. 17:07:49 653
1741492 제가 왠만한건 먹어보면 다 흉내를 내는데요 6 ㅁㅁ 17:06:59 829
1741491 노후대비하는셈치고 3 오운완 17:03:47 1,049
1741490 요즘 댁의 고양이는 어디에 있나요? 12 덥다 16:57:55 654
1741489 나시안에 넣는 브라패드 있었는데 이름이 생각 안나요. dd 16:56:35 172
1741488 고장날듯 말듯해서 새로 샀더니 작동이 되네요 3 .... 16:54:09 685
1741487 부자중에 강부자같은 시어머니많을까요 5 ㅇㅇ 16:52:23 1,053
1741486 커튼없이살면 전기세 체감할정도로 많을까요? 3 ㅡㅡㅡ 16:51:03 515
1741485 오늘 t-stayion 타이어 11 .. 16:46:01 489
1741484 자취하는 대학생 자녀인데요. 26 의견좀 주.. 16:44:37 1,655
1741483 고3 과외쌤이 너무 잘생겼어요~~ 10 난감 16:43:34 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