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등아이 올림피아드 공부를 안하면 이과 최상위는 힘든가요?

... 조회수 : 2,206
작성일 : 2013-12-13 15:05:21

선행도 2-3년치 되어있고 성적도 좋은 아이에요. 고등 입학전에 고등수학 심화까지 거의 다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선행도 많이 되어있어 천천히 가면 되겠다 싶었는데 학원에서는 올림피아드를 준비하는 과정이 있어요.

엄마인 제가 보기에는 올림피아드를 준비할 정도의 아이는 아니지만 수학은 잘하는 아이에요. 당연히 이과를 생각하지만 과학고나 영재고를 준비하지도 않구요.

그런데 주위에 보면 당연히 올림피아드를 준비하면서 수학을 깊이있게 공부해야지만 이과가서 그렇게 준비해왔던 아이들과 경쟁할 수 있고 수리논술을 대비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소위 말하는 최상위 대학의 수리논술이 고등 수학만 챙긴 아이들에게는 힘든 건가요? 과고 영재고는 못가더라도 그런 아이들이 준비하는 올림피아드 또는 경시대회 수준의 공부를 해야지만 되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물론 선행이 많이 되어있으니 그 과정을 들을 시간은 되긴해요. 학원에서도 선행 더 해도 잊어버리니 선행은 잠시 쉬고 더 깊이있는 공부를 하자고 하는거구요. 전 차라리 선행도 하면서 그동안 했던 부분을 더 다지는게 나은가 싶은거구요.

네이버 1% 카페에도 다녀보니 초6부터 중1,2 경시 준비하는 아이들이 굉장히 많네요. 상위권 수학을 위한 필수코스인지 잘 모르겠네요.

최상위 대학 이과 보내보신 분들 경험담 들려주세요....

 

IP : 14.52.xxx.8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3.12.13 3:19 PM (114.206.xxx.2)

    참 궁금합니다.

  • 2. 예비중1
    '13.12.13 3:30 PM (117.111.xxx.122)

    저도 똑같은 고민하고 있습니다. 수 10상하 이제 막 끝났고요.
    올림피아드 준비할정도 의 실력은 안된는거 같지만 학원샘들이 자꾸 하라고 감각있다고 해서요. 제자식 제가 가장 잘아는데도 자꾸 미련이남네요. 아이는 상위권이고 저도 이과 자사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등학생 선배맘들 지나치지 마시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절실해요.

    여긴 대치도곡이구요. 초등고학년 상당수가 kmo학원 다닙니다. 입상이 목표가 아니라도 심도있는고등수학이나 수리논술을 위해 도움이 된다면 시킬의향있습니다
    단지 학원상술에 놀아나 시간낭비 될까 걱정되서요.

  • 3. 저는
    '13.12.13 3:40 PM (221.141.xxx.137)

    묻어서 질문드려요
    에이급 정도 하면 수준이 어느정도 인건가요
    그정도 준비해도 경시는 못나가죠 그냥 제학년 심화정도 되는 건가요
    경시수학은 무슨 책으로 준비하나요

  • 4. ㅇㅇ
    '13.12.13 3:50 PM (220.88.xxx.178)

    위님 에이급은 제학년 심화구요..경시는 올림피아드로..kmc나 kmo 교재 따로 공부해요.
    저도 고민중인데 학원에선 같이 병행 시키네요. 저희애도
    수학을 잘하긴하는데 경시급까진 아닌거 같은데..학원에서 하다보니 늘긴 느나봐요. 스스로도 이젠 좀 재미가 붙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해볼라구요. 경시 수상 못해도 해논 공부는 다 도움이 되겠죠

  • 5. ..
    '13.12.13 3:59 PM (118.221.xxx.32)

    6학년이 고등꺼 선행 끝냈으면 대단하네요

  • 6. 만약 중등이 선행이
    '13.12.13 4:08 PM (114.206.xxx.2)

    되어 있지 않다면
    kmo보다는 고등수학 과정을 먼저 끝내는 게 먼저겠죠?
    학원에서는 정석 상 이것만 끝나도 당연히 kmo반에 들어가라고 하는데
    초등도 아니고 중등이 겨우 수 상만 끝낸 상태에서 kmo들어가는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4165 애들 냄새가 상쾌해요? 4 진짜 2014/01/21 1,564
344164 얘네들은 또 왜이러나요? 에휴 2014/01/21 752
344163 중산층이 제일많이 선호하는동네가ᆢ 23 서울 2014/01/21 18,147
344162 영어회화 그룸스터디 4 아줌마 2014/01/21 1,122
344161 안철수 "두 번 양보", 과연 진실인가? 서울.. 13 박원순 시장.. 2014/01/21 1,450
344160 딴사람은 어떻게 하나해서요. 5 저기요~ 2014/01/21 1,244
344159 박근혜 대통령 스위스에서 망신 당한듯.. 8 법과 원칙을.. 2014/01/21 7,443
344158 몇년 쓸 도마 추천바랍니다. 8 주부전문가님.. 2014/01/21 4,651
344157 중3 딸 웹툰 연재 응원 부탁드려요 32 레오 2014/01/21 1,888
344156 폴댄스 시작 1 ... 2014/01/21 1,680
344155 첫 통장 개설때를 추억해 봅니다 4 호기시미 2014/01/21 758
344154 변호인에서 고문연기 후 트라우마...! 12 트라우마 2014/01/21 3,342
344153 속쓰린 입덧 어떻게 이기셨어요...ㅠ.ㅠ 7 너무 아파,.. 2014/01/21 2,904
344152 친구랑 둘이 보라카이 가려고 하는데요 3 ,,, 2014/01/21 1,102
344151 피아노 초보인데요. 디지털 피아노 구매 질문 드려요 2 ... 2014/01/21 1,457
344150 연말정산 병원비 문의 좀 드려요 4 ... 2014/01/21 1,444
344149 쇼트컷이 넘 세련되 보여요 요새.. 2 // 2014/01/21 2,607
344148 사발면, 라면을 거의 매일 먹다시피하는데 괜찮을까요? 12 걱정? 2014/01/21 3,272
344147 갓난 애기있는 집들 청소기 자주 돌리시나요? 3 청소 2014/01/21 1,214
344146 치킨값이 너무 나가서 그런데요 19 오븐 2014/01/21 4,851
344145 스마트폰 문자나 통화 남는것 다른사람에게 이동 안되죠? 한번문자보내.. 2014/01/21 686
344144 아미쿡 통삼중 냄비들 어떤가요? 8 ... 2014/01/21 4,233
344143 솔치 구입하고 싶은데 요즘 어디 제품이 품질이 좋은가요? 1 솔치 2014/01/21 1,629
344142 폐에 혹이 있답니다 6 .. 2014/01/21 9,883
344141 무기력증 운동이 답인가요?? 27 폴고갱 2014/01/21 7,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