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등아이 올림피아드 공부를 안하면 이과 최상위는 힘든가요?

... 조회수 : 2,178
작성일 : 2013-12-13 15:05:21

선행도 2-3년치 되어있고 성적도 좋은 아이에요. 고등 입학전에 고등수학 심화까지 거의 다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선행도 많이 되어있어 천천히 가면 되겠다 싶었는데 학원에서는 올림피아드를 준비하는 과정이 있어요.

엄마인 제가 보기에는 올림피아드를 준비할 정도의 아이는 아니지만 수학은 잘하는 아이에요. 당연히 이과를 생각하지만 과학고나 영재고를 준비하지도 않구요.

그런데 주위에 보면 당연히 올림피아드를 준비하면서 수학을 깊이있게 공부해야지만 이과가서 그렇게 준비해왔던 아이들과 경쟁할 수 있고 수리논술을 대비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소위 말하는 최상위 대학의 수리논술이 고등 수학만 챙긴 아이들에게는 힘든 건가요? 과고 영재고는 못가더라도 그런 아이들이 준비하는 올림피아드 또는 경시대회 수준의 공부를 해야지만 되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물론 선행이 많이 되어있으니 그 과정을 들을 시간은 되긴해요. 학원에서도 선행 더 해도 잊어버리니 선행은 잠시 쉬고 더 깊이있는 공부를 하자고 하는거구요. 전 차라리 선행도 하면서 그동안 했던 부분을 더 다지는게 나은가 싶은거구요.

네이버 1% 카페에도 다녀보니 초6부터 중1,2 경시 준비하는 아이들이 굉장히 많네요. 상위권 수학을 위한 필수코스인지 잘 모르겠네요.

최상위 대학 이과 보내보신 분들 경험담 들려주세요....

 

IP : 14.52.xxx.8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3.12.13 3:19 PM (114.206.xxx.2)

    참 궁금합니다.

  • 2. 예비중1
    '13.12.13 3:30 PM (117.111.xxx.122)

    저도 똑같은 고민하고 있습니다. 수 10상하 이제 막 끝났고요.
    올림피아드 준비할정도 의 실력은 안된는거 같지만 학원샘들이 자꾸 하라고 감각있다고 해서요. 제자식 제가 가장 잘아는데도 자꾸 미련이남네요. 아이는 상위권이고 저도 이과 자사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등학생 선배맘들 지나치지 마시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절실해요.

    여긴 대치도곡이구요. 초등고학년 상당수가 kmo학원 다닙니다. 입상이 목표가 아니라도 심도있는고등수학이나 수리논술을 위해 도움이 된다면 시킬의향있습니다
    단지 학원상술에 놀아나 시간낭비 될까 걱정되서요.

  • 3. 저는
    '13.12.13 3:40 PM (221.141.xxx.137)

    묻어서 질문드려요
    에이급 정도 하면 수준이 어느정도 인건가요
    그정도 준비해도 경시는 못나가죠 그냥 제학년 심화정도 되는 건가요
    경시수학은 무슨 책으로 준비하나요

  • 4. ㅇㅇ
    '13.12.13 3:50 PM (220.88.xxx.178)

    위님 에이급은 제학년 심화구요..경시는 올림피아드로..kmc나 kmo 교재 따로 공부해요.
    저도 고민중인데 학원에선 같이 병행 시키네요. 저희애도
    수학을 잘하긴하는데 경시급까진 아닌거 같은데..학원에서 하다보니 늘긴 느나봐요. 스스로도 이젠 좀 재미가 붙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해볼라구요. 경시 수상 못해도 해논 공부는 다 도움이 되겠죠

  • 5. ..
    '13.12.13 3:59 PM (118.221.xxx.32)

    6학년이 고등꺼 선행 끝냈으면 대단하네요

  • 6. 만약 중등이 선행이
    '13.12.13 4:08 PM (114.206.xxx.2)

    되어 있지 않다면
    kmo보다는 고등수학 과정을 먼저 끝내는 게 먼저겠죠?
    학원에서는 정석 상 이것만 끝나도 당연히 kmo반에 들어가라고 하는데
    초등도 아니고 중등이 겨우 수 상만 끝낸 상태에서 kmo들어가는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2779 치킨 어디 꺼 드세요? 5 @@ 2013/12/19 2,044
332778 朴대통령 ”국민만 보고 묵묵히 갈 길 가겠다” 39 세우실 2013/12/19 2,439
332777 이혼하고싶어요 9 sany 2013/12/19 3,614
332776 진심 못된 종자들 11 있네요 2013/12/19 2,067
332775 미국에서 한국에 돈보내는법 꼭 좀 알려주세요 3 ... 2013/12/19 1,181
332774 오로라 5 ... 2013/12/19 2,384
332773 코레일 내부문건 "수서발KTX 설립시 매년 1417억 손실" 2 손실손실손실.. 2013/12/19 1,011
332772 오뎅국, 감자당근볶음, 애호박볶음 만들고 왔어요 5 ... 2013/12/19 1,424
332771 아이허브 코큐텐 일본산 재료 아닌것 2 코큐텐 2013/12/19 6,442
332770 미스코리아 재밌네요.그리고 질문 하나 8 호오 2013/12/19 2,465
332769 옷좀 잘 입는하시는분들.. 6 ,,,,,,.. 2013/12/19 2,276
332768 "포스트잇처럼 버려질까 두렵다" 인천공항이 이.. 3 안녕들하십니.. 2013/12/19 1,320
332767 아 전지현.. 1 사랑 2013/12/19 1,617
332766 현재 용인 죽전 노면상태 어떤가요..? 2 용인죽전 2013/12/19 967
332765 응사 질문 하나 김슬기? 나왔던 에피 5 궁금이 2013/12/19 1,657
332764 추운 환경에 오래있으면 피부가 상하나요? 2 루나 2013/12/19 1,350
332763 나홀로산다'에서 김민준이 사는 집 어딘지 아시는 분. 30 63787 2013/12/19 33,786
332762 제작진들께 감사드려요! 변호인 2013/12/19 770
332761 혹시 일본어 잘 하시는 분 계시면 좀 도와주실 수 있으신지요~?.. 7 맑고향기롭게.. 2013/12/19 1,080
332760 샤워커튼..비싼게 좋은가요? 2 궁금맘 2013/12/19 1,396
332759 공영방송의 대국민 조롱..... 6 ........ 2013/12/19 1,321
332758 부산국제고등학교는 어떤 학교인가요? 5 부산국제고 2013/12/19 3,321
332757 생리대 꼭 일본산 원료 쓰는지 확인하고 사세요 3 진짜 2013/12/19 2,777
332756 캐나다 단기유학... 6 희망 2013/12/19 1,651
332755 생활자기는 어떻게 관리하나요? 자기 2013/12/19 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