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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산모....아주 뽕을 뽑네요..ㅠㅠ

ㄹㄹㄹ 조회수 : 17,270
작성일 : 2013-12-13 13:29:39

 

30주,,, 임산부인데요.

병원갈때마다,, 돈이 너무 많이들어요.

 

고운맘카드 다쓴지는 오래구요...

 

피검에서 양수검사 걸리가지고 양수검사까지....

 

시험관하느라 수박만원쓰고,,,

임신후 일반병원 옮기면 그래도 고운맘쓰면 되겠지 했두만,,

갈때마다 무슨검사 무슨검사 수십만원 나가는건 기본이고........

 

오늘은 갔더니..요즘 백일해가 유행이라고,,

걸리면 아기한테 치명적이라고 맞으래서 마았네요.

5만원.....

 

이제 2월 출산때되면 제왕절개할지도 모르고(노산이라서요..ㅠㅠ)

조리원비,,,,,,

그리고 지금 조금씩 아가용품 사모으는데, 밑도끝도 없이 돈이 드네요.

 

외벌이에, 아이 하나 가지는것도 뼈골 빠지겠어요..ㅎㅎㅎㅎ

IP : 116.127.xxx.205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13 1:33 PM (220.78.xxx.99)

    뽕뽑히는 임산부시네요.
    어떤 사람은 고운맘카드로 출산까지 한다 그러더라구요.
    저도 뽕뽑히는 임산부예요.
    양수검사같은건 원하지 않으면 안해도 되긴해요

  • 2. ..
    '13.12.13 1:33 PM (220.120.xxx.143)

    맞아요 어찌나 돈이 우습게 나가는지
    애 낳고나면 또 예방접종에 뭐에 우스스 돈들어갈일 투성이...

    정말 애기 낳는일 심사숙고해야겠더라구요..

  • 3. 저도..
    '13.12.13 1:36 PM (112.161.xxx.97)

    고운맘카드 아꼈다가 출산비용으로 쓰신다는 분들이 젤 신기해요.ㅠ_ㅜ
    저도 아기 갖기 전에는 그냥 뱃속에 품고 있다가 병원가서 푱하고 낳기만 하면 끝나는걸로 간단하게 생각했는데 임신하고나서는 돈없이 아기 갖겠다고 하면 말리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 4. 원글
    '13.12.13 1:36 PM (116.127.xxx.205)

    양수검사도, 백일해 예방접종도,,,물론 안해도 되지만, 일단 겁을 주잖아요...양수검사도 처음부터 노산이라 하셔야된다는거 제가 끝까지 피검사만 한다했다가 걸국 수치가 걸려서..ㅠㅠ 그리고 백일해인지 오늘 맞은것도,,,,걸리면 아가한테 치명적이에요..그러는건데,,,안맞을 산모가 있을까요?ㅠ

  • 5. 아이고..
    '13.12.13 1:43 PM (223.62.xxx.226)

    이제 시작입니다..
    아기낳고..2,4,6개월에 예방접종맞는게 한번에20인가..해서 60들구요..이것저것예방접종..많더라구요..20주고맞다가 10주고맞으니..싸고좋다는 느낌은 먼지..ㅋㅋ

  • 6. 임산부
    '13.12.13 1:45 PM (1.231.xxx.248)

    마져요...저도 오늘 막달검사라며 소변검사 피검사 심전도 흉부엑스레이까지 비용 장난아니더군요~ 근데 임산부 엑스레이는 넘 찜찜했어요ㅠ 다들 한다니 하긴했지만...선택도 아니고 필수였구요

  • 7. 저기..
    '13.12.13 1:50 PM (121.159.xxx.12)

    백일해 .. 제가 다니는 산부인과 샘은 맞으라고 안하셨고 지금 병원온김에 간호사한테 물어봤는데.. 글쎄요.. 꼭 맞으셔야 되는게 맞는건가요? 제가 다니는 곳은 괜찮다고하시는데..

  • 8. ㅎㅎㅎ
    '13.12.13 1:52 PM (116.122.xxx.45)

    진짜 고운맘카드로 어떻게 출산까지 쓰나 모르겠어요.
    저도 다 쓴지 오래에요. 저는 양수검사도 안 했는데;;; 아. fragile X 증후군 검사는 추가로 했네요. 안 하려니 찜찜해서.
    경산부고, 병원 잘 안 가는 임산부나 가능한 거 같아요. 아니면 보통의 병원 아니고 무슨 모자보건센터같이 굉장히 싼 병원 다니거나요. 저는 도시에서 그래도 유명한 몇 군데 병원 중 한 군데 다니는데 비싸다고 욕을 욕을 했는데, 대학병원 산부인과에 비하니까 아무 것도 아니더군요 -_-;
    무슨 문제가 좀 있어서 매주 가서 초음파에 태동검사까지 하고, 정밀초음파도 또 하고 그랬더니 아주 병원비가 후덜덜합니다 ㅠ_ㅠ

  • 9. 더불어숲
    '13.12.13 1:55 PM (119.204.xxx.229)

    시험관에 양수검사도 받으셨으면 여러모로 신경쓰이고 마음 심란하셨겠어요.
    그래도 결과가 괜찮으신 것 같아 다행입니다.

    저는 27주차인데 사실 출산준비기초비용은 하기 나름인 것 같아요.
    양수검사 같은 특수 경우는 어쩔 수 없지만
    제 경우 아직까지 산부인과비용은 지출 0원이예요.
    요즘은 해당 지자체마다 무료지원이 많잖아요.
    최대한 이용할 수 있는 건 이용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제가 거주하는 지역은 산전검사 무료, 초음파5회 무료, 기형아 쿼드검사 무료, 임당검사 무료 등 잘 이용했어요.
    임당검사는 28주 안이라서 다음주초에 갈 예정이지만 무료횟수 끝난 초음파검사비만 내면 될 것 같아요.
    보건소에서 임신확인서 받아서 의료원에 가면 의료원 산부인과에서 출산 제외하고는 무료지원이 많더라구요.
    엽산제와 철분제도 보건소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이제 의료원 무료지원은 다 써먹었고 의료원에서 출산은 안되는지라
    다음주중에 8개월 들어가는데 출산전문병원으로 옮길려구요.
    아직 고운맘카드 50만원은 한번도 사용하지 않아서 자연분만한다면 이 금액으로도 충분할 것 같아요.

    님 같은 경우는 시험관을 했다보니 해당 병원에서 쭉 검사하시다보니 다소 지출이 많으셨던 것 같아요.
    님의 경우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지만
    의외로 지자체 무료지원을 전혀 모르시고 개인 산부인과에서 초기비용부터 모두 감당하시는 분들이 있길래
    혹시 도움이 될까 싶어서 덧붙였습니다.
    제 거주지역에서는 의료원 많이 이용하고 8개월에 출산병원으로 옮기는 경우가 다수인지라.

    그리고 저는 조리원 말고 산후도우미 쓸 예정이예요 ㅎ
    가격도 저렴하지만 집에 있는 안정감이 좋아서요
    아가랑 산모랑 신랑이랑 친밀도도 더 높을 것 같고 전체적으로.

    어쨌든 우리 부디 무탈히 뱃속에서 아기 잘키워서 건강하게 출산 잘 합시다 힘내셔요 !

  • 10. 원글
    '13.12.13 1:59 PM (116.127.xxx.205)

    윗님...혹시 지역이 어디신지....ㅠㅠ

    저도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보건소 많이 이용해요...물론 철분제도 보건소꺼 먹구요...
    근데 화성시는 지원되는게 거의 없어요..ㅠㅠ 기형아 검사도 전혀 안되더라구요....임당검사도 안되는걸로 알아요...안그래도 맘까페에서도 원성이 크던데,,,,

  • 11. 원글
    '13.12.13 2:01 PM (116.127.xxx.205)

    심지어 빈혈검사에서 10.9로 철분제 두알씩 먹어야된다고 한통 더 달랬는데,,,,5월달 부터는 한달에 하나씩 만으로 바뀌었다고 절대 안주시네요..;;;;;;;;;;;; 화성시...돈이 없나봐요..ㅠㅠ

  • 12. ㅜㅜ
    '13.12.13 2:06 PM (112.161.xxx.97)

    우와 윗분 사는 동네 무료지원 진짜 부럽네요.
    저 사는 동네는 산전검사만 무료고, 기형아검사는 2차검사만 만오천원 지원, 엽산하고 철분제 주는게 다에요.
    그리고 초산부 마음이라는게...
    의사쌤은 2차검사에서 별로 걱정할거 없어보이는 산모니까 정밀검사하지말고 그냥 간단검사하라고 권해주셨는데도 남편이랑 저랑 접수대에 서서는 결국 비싼 정밀검사 선택해서 결제했어요.
    남들이 다 괜찮다고 해도 모든게 처음이라 그런지 안심이 안되더라구요.

  • 13. 키우면
    '13.12.13 2:09 PM (49.1.xxx.49)

    더 곱절이죠ㅠ
    기저귀값...옷값...식비...
    예방주사비도 무시 못하죠..ㅠㅠ
    애낳는거 무서운줄 모르고 둘낳아 키우고있네요;;;

  • 14. ...
    '13.12.13 2:10 PM (59.14.xxx.110)

    2010년 고운맘카드 30만원 지원해주던 시절인데 병원에서 출산을 안해서 출산전까지만 산부인과에 갔더니 지원금이 꽤 많이 남았었어요. 병원은 오라는데로 빠지지 않고 갔었어요. 기본 병원비가 다른 곳보다 저렴했어요. 후기들보니 그 병원 초음파기계가 후졌다고 하던데 볼 건 다 보였어요. 노산이었고 검사 수치가 기준 이하라 양수검사 권유 받았지만 안했어요. 검사한다고 달라질 건 없었으니까요. 백일해 관련 권유는 그당시 없었구요. 아기 용품은 선물 받거나 친구들이 고맙게도 많이 물려줬어요. 젖이 안나와 좀 비싼 분유를 먹였고 배변훈련을 늦게 시작한 편이라 기저귀 값이 많이 나갔지만 출산전에 비용 부담은 거의 없었던 걸로 기억해요. 그냥 저같은 경우도 있다구요.

  • 15. 예전에
    '13.12.13 2:49 PM (211.178.xxx.40)

    여의도 성모, 성바오로 병원 등 카톨릭 의대 관련 병원으로 산전검진 다녔는데 비교적 저렴했어요.
    제일병원 다니다 돈이 너무 들어서...바꿨는데 결과적으로 잘한거 같아요. 아이 둘 다 건강하게 출산하고
    지금 대학생, 중학생 그렇습니다.

    산전도 그렇고 아이 낳고도 돈 많이 드는 병원보다 믿을만한 종합병원 선택하시고
    아기 예방접종은 보건소 기본접종만 시켜도 무탈하게 자라요.

    너무 겁내지 마세요.

  • 16. 둘째
    '13.12.13 4:06 PM (180.230.xxx.6)

    전 터울진 둘째라 첫애때 고운맘카드같은 거 없고
    서울살아서 초음파비 진짜 아깝더라구요.
    둘째는 용품도 얻거나 중고,
    막달이라 막달검사 후 출산은 조산원.
    조리는 ywca 산후도우미 1달 예약해뒀어요.

  • 17. ....
    '13.12.13 8:00 PM (71.187.xxx.153)

    그래도 그건 아무것도 아니라는 현실.
    태어나자 마자 시작하는 학원비, 등골 빼 먹어요.

  • 18. ㅎㅎㅎ
    '13.12.13 9:24 PM (116.122.xxx.45)

    천안 엄청 좋네요!!!
    저는 수원인데, 수원, 화성 이런 곳은 워나 출산률이 높아서 지원이 별로 없어요. 산전,산후 검사랑 엽산제랑 철분제 지원 정도. 처음 등록했을 때 존슨즈 크림 하나 준 거 밖에 없어요.
    그나마 철분제도 한번에 다 안 줍디다 ㅎㅎ 철분 수치가 좀 낮아서 두알씩 먹으래서 철분제 모자라는데, 모자라는 거까지 주진 않더라구요. 그냥 정해진 양만큼만 줘요.
    특히 원글님 , 화성 사신다고 했는데 화성이 출산률 증가 1위던가.. 하여튼 생각보다 화성 출산률이 엄청 높았어요. 그러니 지원 적을 수 밖에요 ㅠ_ㅠ
    지방에 출산률 적은 곳들이 혜택이 많더라구요. 둘째부터 돈 주는 곳들도 있고 그래요.
    윗분이 종합병원 말씀하셨는데 종합병원은 전문산부인과보다 더 많이 들어요. 기본적으로 특진비가 붙는 경우가 많고, 기본 검사비도 비싼 데다가 검사에도 특진비용 붙으면 진짜 비싸집니다. 저도 이상 있는 거 때문에 대학병원 한번 더 가보려다가, 결국 같은 검사 한번 더 하는 걸로 이십만원 훌쩍 넘는 비용 때문에 그냥 마음 접었거든요.

    원글님 지금 비용 드는 거... 그냥 도시에 사는 대부분의 산모들이 그렇게 드는 비용인 것 같아요 ㅜ_ㅜ
    근데 지역마다 병원마다 차이가 있긴 하더라구요. 제 친구는 성남에 곽생로병원 다녔는데 거기는 기본으로 드는 돈이 조금 싸더라구요. 정밀이나 입체 초음파를 좀 덜하는 것 같기도 하고 초음파 비용이 조금 더 싼 것 같기도 했어요.

    애기 용품 준비하는데, 가급적 딱 필요한 것만, 싼 걸로만 준비하고 있어요. 기저귀도 발진 생기지만 않으면 그냥 제일 저렴한 걸로 쓰려구요. 요새 엄마들 직구도 많이 하고, 무슨무슨 장난감이나 그런 거 많이 사던데 그런데서 좀 아껴야죠 뭐. 예방 접종비용을 아낄 수도 없고;;;
    네이버 까페 등에서 필요한 거 중고로 잘 골라보세요. 근데 간혹 별로 안 싸게 내놓는 사람들도 있으니 매의 눈으로 잘 고르셔야 해요~
    쓸데없는데 돈쓰지 말고 잘 아껴보아요 우리 ㅠ.ㅠ

  • 19. 앗..
    '13.12.13 9:29 PM (124.60.xxx.141)

    저는 충무로c병원에서 인공+출산했는데요..
    인공은 지원받은돈으로 다 되고, 출산할때 고운맘 잔액 다 긁어쓰고 돈좀 보탰는데요?
    검사 별로 안했는데... 집근처 작은데 다닐때 오히려 무슨주사, 무슨주사.. 돈이 더 많이 들었어요..입체초음파도 하라고 안하고.. 권하는것도 없었어요.. 하다못해 양수 먼저 터져서 입원했는데 아이 낳을때까지 18시간 진통했는데도.. 촉진제 안놔주고 그냥 자연스럽게 출산할수있게 끝까지 도와줬어요.. 아이 안내려온다고 수술하라고 했었는데, 20분만 경과보고 결정하면 안되냐고 여쭤보고 20분후에 보니까 아이가 조금 내려와있어서 수술도 안했어요.. 오히려 출산하고 조리원비가 많이 나오더라구요..
    개인병원의 세심함은 없지만, 오히려 검사강권 안하고 전 더 좋았던것같아요..

    저도 노산이었구요..
    아이용품은 최소한으로만 구입하세요, 선물도 의외로 많이 들어오구요..
    물려받는거 괜찮으시면 주변에 한번 이야기 해보세요.. 갖고있다가 챙겨주시는분 많아요..
    저는 주변에서 많이 물려받아서 아주 잘 쓰고 있구요.. 옷입히거나 갖고 노는모습 사진찍어서 보여드리면, 다들 잘쓴다고 또 좋아하시더라구요..
    사정이 넉넉해도, 아이크면서 예상외로 드는돈이 있어요. 항상 대비하세요~~

  • 20.
    '13.12.13 9:53 PM (221.138.xxx.131)

    임산부인데...
    솔직히 병원 ( 동네 병원) 인데도. 검사 너무 비싸요..
    산전검사며 중간에 무슨 검사 ( 전 건너뛴것도 있지만)
    좀 심하더라구요..
    그리고 애기 예방접종은 왜 그리 비싼건지

    애 많이 낳으라고 저출산 이야기좀 그만 했음 좋겠어요.
    기저귀값이며.. 기본적으로 아주 정말 저렴하게 안사고 하는데도
    아기 출산관련된건 비싸더라구요

    저도 거의 안사고 정말 필요한 몇가지만 사도..

  • 21. 플럼스카페
    '13.12.13 10:18 PM (211.177.xxx.98)

    정말 무서운건....낳고보면 뱃 속에서 든 돈은 아무것도 아니라는점 이에요

  • 22. 엄마는노력중
    '13.12.13 10:19 PM (58.235.xxx.133)

    그렇게 낳고 키워서 특목대비 학원보내는 중인데 한달에
    120만원씩 나가요 ㅠㅠㅠ

    기저귀값은 아무것도 아님

  • 23. ,,
    '13.12.13 10:50 PM (39.115.xxx.13)

    하이고~~
    글만 읽어도 무섭네요...

  • 24. ㅋ키키
    '13.12.13 10:51 PM (74.177.xxx.67)

    아직 고개가 많이 남았답니다
    울딸은 자기를 부모님 등골 브레이커라고 합니다
    사춘기딸 사줘야 될것도 먹여야 될것도 해 주어야 할것도 넘 많아요
    학원비는 기본에 치아교정에 계절에 따라....
    등골 브레이커 우리집 둘입니다
    아이고 내 등이 휩니다

  • 25. 엑스레이
    '13.12.13 11:12 PM (1.127.xxx.58)

    헐 임산부 엑스레이 얘기가 젤 무섭네요..

  • 26. 예비고1 엄마
    '13.12.14 12:18 AM (222.119.xxx.200)

    흐흐흐흐...... 우습구먼요.

    고딩 되어보세요. 한달에 250만원 듭니다. 휴...... 귀저기값??? 껌값 이네요.

  • 27. 오히려
    '13.12.14 12:57 AM (223.62.xxx.34)

    큰병원이 돈 덜드는듯.
    저도 충무로 ㅈㅇ병원 다녔는데
    입체초음파 찍고 싶었는데
    애기가 자궁벽에 얼굴 바짝 붙이고 있다고 패스.
    출산후 정산할때 고운맘카드 4만원 남아서 보태 냈네요.

  • 28. 음..
    '13.12.14 1:28 AM (61.253.xxx.117)

    저는 출산때 쓰고도 남아서 신생아 검사때도 썼어요..^^;;
    윗분들이 말씀하신대로 보건소 잘 활용하고, 병원에서 하란거 다 안하고 신중히 골라서했어요.
    애 키우면서 느끼지만 하라는거 다 하면 기둥 뽑아야하더라구요

  • 29. 음..
    '13.12.14 1:32 AM (61.253.xxx.117)

    참 출산용품이나 육아용품도.. 일일이 다 사시지마시고
    애들 장난감 하루이틀 가지고 놀다 실증내는 일이 태반이라,
    저는 시에서 운영하는 장난감 대여(일주일)도 유용하게 사용했구요
    해외 직구도 많이했어요. 최근에는 아마존에서 BC글로벌카드 무료배송중이라 더 잘 쓰고있고요. 애들 장난감 직구가 훨싸요.
    중고로 사서 중고로 되팔구요(가끔은 더 비싸게 팔때도 있음)
    솔직히 유모차도 저의 경우에는 거의 안쓰다가, 휴대용 유모차로 가서 돈 안들었어요.
    어차피 신생아때 밖에 잘 안나가는데다가 애매한 개월때는 아기띠가 훨씬 편하고요. 그 다음에는 애도 무거워지니 디럭스보단 휴대용이 편하다는 판단하에.. 현재도 5만원짜리 유모차가 만족스럽습니다.
    아무튼 핵심은 하라는거 다 할 필요 없다는거. 오히려 엄마 욕심이 더 많다는 거. 특히 병원에서 뭐해라 뭐해라 잔뜩 요구하는 건 잘 알아보고 하라는거..(저는 출산 후 영양제도 안맞았어요. 효과에 신빙성이 없어서.^^ 철분제는 맞구요.) 이상입니다^^;

  • 30. 저도
    '13.12.14 4:31 AM (116.39.xxx.87)

    셋째가 7살.... 그리 돈 많이 들지 않았어요
    출산때 가장 많이 들어서 종합병원 자연분만비가 몇만원인가? 했어요
    초딩 3학년은 산부인과 전문병원에서 자연분만해서 삼십만원 정도 들었고요
    엑스레이 찍을라는 거 들어 본적도 없고 백일해도 이야기도 없었고요
    초음파도 만원에서 해결했던것 같은데 ... 왜이리 비싸졌어요????

  • 31. dd
    '13.12.14 4:47 AM (68.68.xxx.234)

    돈이 넘쳐난다면 모르지만 경제적으로 어렵다고 하시니 드리는 말씀인데요.
    하라는 검사 다 하면서 돈 많이든다 많이든다 하심 안되죠.
    어디서든지 뭐든지 간에 할거 다 하면 당연히 돈 많이 드는거예요.
    님은 하라는거 다하는것도 문제인데 병원 자체가 싼 병원이 아닌가봐요
    그럼 하다못해 어디가 초음파라도 좀 저렴한가 근처 다른 병원이라도 좀 알아보시면 좋았을텐데.

    저도 올해 출산한 산모인데 입덧이 하도 심해서 입덧주사 수시로 맞느라 다 쓰고 모자랐지만
    단순 검사비랑 그런거 따지면 아마 쓰고도 남았을거예요.
    하라는거 다 하진 않았고 아낄것도 아꼈고...

    출산준비물이란 것도 그래요. 도대체 뭐 그렇게 신생아한테 필요한 게 있을까요?
    저 애기 태어나기 전에 준비한거 겉싸개 하나 속싸개 두개 배냇저고리 세개 내복 몇벌
    애기 세정제 젖병 세정제 바스 기저귀 한박스...
    이거 지마켓에서 다 사봤자 10만원대 초반정도밖에 안들었어요. 그 이상 필요한것도 없었구요.
    아기띠나 유모차같은 건 낳고 나서 중고나라같은데서 몇만원짜리로 저렴하게 사서 썼어요.

    경제적으로 어려운가 하면 전혀 안그래요.;; 맞벌이라 풍족한 편이에요.
    근데 잠시 쓰고 말 거 뭐하러 비싸고 좋은거 쓰나 싶어서 중고 많이 이용했던 건데, 그게 정답이더라구요.
    어차피 가까운 거리도 차 가지고 움직이고 부부끼리 외출할 때는 시터 쓰니까 아기띠 유모차 쓸모없고요.
    비싼 타이니러브 모빌이니 하는 것도 진짜 한때 쓰는거라 중고로 충분했어요.

    그래도 첫애니까 좋은거 해주고 싶다 새거 해주고 싶다든가...누군들 안 그런 사람 있겠어요 다 그렇지요.
    근데 그렇게 할거 다 하고 나서 돈 많이들어 애 못키우겠다는건 전 정말 이해못하겠어요.
    아끼려면 얼마든지 아껴지는데.....

  • 32. 위에 dd님처럼
    '13.12.14 7:08 AM (182.214.xxx.81)

    하시면 될거 같네요.
    아기 가지고서 병원에서 하라는대로 하면 뽕이 뽑히죠.
    요즘엔 병원들도 돈되는 장사를 하는 거라서 꼭 필요치 않는 검사도 많이 하라고 하는군요.
    저는 40대 늦은 나이에 아이를 낳았는데 기본검사만 하다가
    단지 7개월에 하는 기형아 검사를 하래서 하긴 했지만 꼭 안 해도 되는 검사였어요.
    불안한 마음에 하긴 했지만 꼭 그때 할 필요가 있었나 싶네요.
    설령 기형아라고 판명이 나면 어쩔건지...
    괜히 불안해 하는 산모마음을 이용해서 병원수익창출하는 거지 별 의미가 없더군요.
    본인이 음식 가려먹고 마음 편히 갖고 산모체조 열심히 하고 느긋하게 기다리다 보면
    기본검사만 해도 예쁜 아기를 만나게 될거에요.
    이렇게 말하는 저도 늦은 나이에 아이를 가져서 엄청 불안해 했거든요.
    지나놓고 나니 후회가 되더라구요.
    왜 좀 더 마음을 느긋하게 갖지 못했는지

  • 33. 정말그래요
    '13.12.14 9:25 AM (39.7.xxx.61)

    병원에서 하라는 거 다 할 필요없어요. 그리고 아기용품도 최소한으로 사고 싸개 깔개 같은 건 집에 있는 타월 같은 걸로 대체해도 돼요. 애 땜에 돈 든다 하지만 부모 욕심인 것도 많아요.

  • 34.
    '13.12.14 9:38 AM (58.142.xxx.123)

    임신 했을때 드는 비용,
    애 낳고 나선 우스워요 ㅎㅎ

  • 35. 일단
    '13.12.14 10:03 AM (222.236.xxx.27)

    고운맘카드가 나오기위해선 일반산부인과가서 초음파한번하고 고운맘카드만들 서류한장 떼와서 은행가서 제출하고 카드받은 다음부터는 보건소로 다니세요
    보건소에서 초음파, 피검사, 소변검사 다 해줘요
    그 다음 애낳을때쯤이면 출산가능한 병원으로 옮기시면 됩니다

    저는 그렇게해서 고운맘카드비용이 남아서 출산비용으로 대체했어요

    애낳고나서도 일반 소아과에서 예방접종하지마시고 보건소에서하세요
    요즘은 일반소아과에서도 저렴하게한다고는 하는데 보건소는 아예 무료거든요

    보건소에서 무료접종이라도 불량한 백신쓰는거 절대 아닙니다
    병원보다 더 좋아요
    저희 동생이며 제 아이들 그렇게해서 돈 많이 절약했습니다

  • 36. ..
    '13.12.14 10:32 AM (182.215.xxx.249)

    고운맘카드 혜택 없을때 애 낳은 사람으로...
    정부에서 산부인과 비용도 지원해주나요?

  • 37. 원글
    '13.12.14 10:43 AM (116.127.xxx.205)

    댓글들 감사해요...꼭 사야되는거 빼고 안그래도 중고나라나 동네맘까페서 아기용품들은 준비중이에요..수유쿠션 바우서 같은것도 중고로 샀고요.... 세정제나 젖병 정도만 새거로 살까해요..이미 병원비가 너무 많이 들었고, 나름대로...뭐든 싸게 구입하려고 노력하느데도 너무 병원갈때마다 돈이 드니 화가나서...ㅠㅠ
    더 아낄수 있는것들 알아볼께요..감사합니다. 대문에 걸려서 부끄럽네요..별 내용도 아닌데..ㅠㅠ

  • 38. 화요맘
    '13.12.14 11:26 AM (182.210.xxx.28)

    저 출산하고도 남아서 출산 후 진료때도 썼었는데요.
    아기 초음파 너무 자주 하는 것 좋지 않다고 해서요.(방사능 노출 등등). 우리나라는 아기 초음파 검사 정말 너무 많이 해요... 임신 초기에 한번, 중기에 한번, 정밀초음파 한번 세번만 했어요.
    출산 용품들도 병원에서 얻은것, 중고로 얻은 것, 집에 있는 것들( 보통 쓰는 것들) 아기용으로 따로 마련하지 않았고 아기 장난감도 사지 않고 그때 그때 빈 병이나 박스 털실 등으로 만들어주었어요.
    시간은 더 들어가지만 돈은 덜 들고, 지금은 아기도 함께 만들고 그리면서 좋아해요.

  • 39. 윗님
    '13.12.14 12:06 PM (222.236.xxx.27)

    초음파는 방사능과 다른거 아닌가요?

  • 40. 키우다보니
    '13.12.14 1:55 PM (116.39.xxx.141)

    키우다보니 배속에 있을때가 젤 싸게 먹힐때란거..

  • 41. ㄷㄷ
    '13.12.14 2:15 PM (222.117.xxx.61)

    초음파는 방사능 하고 상관없어요.
    CT 나 x-ray가 방사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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