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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빠 모르게 빚을 많이 진 새언니.. 오빠한테 알려줘야 되나요?

--; 조회수 : 13,680
작성일 : 2013-12-13 08:14:52

 

에고...

 

며칠 전에 사촌 새언니한테 전화가 왔어요.

친정 쪽에 급하게 처리할 게 있는데 200 정도 보내줄 수 있냐고.

한시간 후에 바로 갚겠다고요.

(오빠네가 가난하게 살긴 하지만 그동안 금전 관련해서 엮인 적은 없어요)

 

저도 당장 그만한 돈은 없어서 저희 가족계 회비에서 200만원을 보내줬어요.

(지금 돌아가는 상황 보니 못 돌려받을 거 같아요. 이건 제 돈으로 메꿀거에요)

 

그날 답이 없길래 다음날 이거 회비라서 오늘 중에는 꼭 보내줬으면 좋겠다고

문자 보냈는데 미안하다며 오늘 중으로 보내준다고 해놓고 그 날도 패스..

그 다음날도 문자 보냈지만 미안하다고 오늘은 꼭 보낸다고 패스..

그 다음날 문자 보냈더니 전화가 왔어요.

 

그동안 오빠가 버는 돈은 모은다고 안 내놓고 언니가 버는 돈으로 생활해 왔다고.

월급 100만원 조금 넘는 돈으로 월세랑 생활비 하다보니 모자라서 조금씩 빚진게 몇천이 되었고,

이걸 한방에 몰려고 대출을 알아봤는데-사채쪽으로 알아본거 같아요- 여기에서 대출 사기 당한거 같다고.

 

여러 대부업체들한테 대출 알아보다 보니 언니 번호가 그쪽 업계에 공유가 되었는지

어떤 업체에서 전화가 와서 대출해준다고 했나봐요.

처음에 수수료로 30만원 보내라고 해서 보냈더니

금액이 커서 보증금 및 세금 조로 200을 보내면 바로 대출해준다고 했대요.

그래서 저한테 연락했던 거고 이 돈 보내고 나니 또 400을 요구해서 그때 아차 싶었다고...

 

처음부터 제대로 말했으면 제가 그 돈 보내지도 않았을 거고,

(따라서 언니한테 추가로 200의 빚이 생기지도 않았을 것이고)

이보다 앞서 빚 조금 있을 때 오빠한테 오픈하고 같이 해결했으면

이지경까지는 안왔을 텐데 보고 있자니 답답하네요.

 

빚의 일부를 오빠한테 오픈했나본데 난리 쳤나봐요.

그 상황에서 차마 저한테 빌린 돈 까지는 이야기 못했다고,

어떻게든 제 돈은 갚는다고 오빠한테 절대 말하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네요.

 

본인 통장 못만들어서 오빠 이름으로 월급 받는다는거 보니 언니가 이미 신용불량자인거 같고

이미 사채쪽이나 제3금융 쪽에 대출 문의할 정도면 제가 굳이 말 안해도 조만간 일이 터질거 같긴 한데

오빠한테 조금이라도 빨리 말해줘야 하나요, 아니면 그냥 있어야 하나요?

 

저희 집도 예전에 갑자기 망했을 때 친정엄마가 사채도 쓰고 카드로 돌려막기도 하면서

혼자 해결하려고 하시다가 빚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부채 해결하느라고 고생했던 적이 있어서

이런 일 있으면 바로 오픈하고, 해결방법을 찾아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115.94.xxx.10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13.12.13 8:19 AM (210.96.xxx.223)

    큰일이네요..
    새언니한테 그 친정엄마 사건을 말해주고
    오빠가 지금 오픈안하고 더 크게 만들면 정말 이혼할지도 모른다
    지금 말해라라고 직접 말하게 설득하세요
    직접 안하면 다음주내로 내가 말한다 이런식으로
    기한 주시구요
    괜히 말안하고 가운데 끼면 양쪽한테 다 오해사요

  • 2. ㅇㄴㄻ
    '13.12.13 8:21 AM (222.104.xxx.2)

    빚을 부부가 공유하니까요... 사채까지 손댔으면 하루빨리 말해주셔야..

  • 3. 저도
    '13.12.13 8:21 AM (99.226.xxx.84)

    가족 중에 빚에 깔려서 아주 신음을 하던 사람이 있어서 잘 아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번의 경우엔 원글님은 가만히 계세요.
    그리고, 200은 어떻게 알아서 채워 놓으시구요, 지켜보세요. 더 꿔달라고 사정하면 그때는 오빠에게 이야기 하시는 것으로 방침을 잡으시구요.
    언니라는 분에게는 문자 보내시고, 힘들겠지만 용기내라고. 부부가 같이 힘든 것을 나누고 서로 숨기지 말고 살면 좋겠다고요.

  • 4. 그냥
    '13.12.13 8:22 AM (175.195.xxx.27)

    알려줍시다..사촌오빠 불쌍해요 언니는 혼좀 나야하구요 남편이 돈모은다고 돈 안내놓으면 끝까지 달라해야지 빚을지면 어찌합니까? 오빠도 생활비.안내논 죄 있으니 감당해야죠

  • 5. ...
    '13.12.13 8:24 AM (218.236.xxx.183)

    지금 덮어주면 나중에 사촌오빠하고 관계가 엉망 될거 같아요... 갚을 능력도 없으니
    조만간터질테고요.
    100만원가지고 월세내고 생활했단만 곧이 곧대로 믿지마시고
    얘기해주세요.

    진짜 남편이 돈안주고 부인이 버는돈 100만원으로 월세에 생활비까지
    했으면 사촌오빠가 아주 나쁜거고요.

    근데 그분이 신용불량이란거 보니 모르는 사연이 또 있을거 같고
    저라면 얘기합니다...

  • 6. 그리고
    '13.12.13 8:26 AM (175.195.xxx.27)

    오빠말도 들어봐야할듯요..

  • 7. 원글
    '13.12.13 8:28 AM (115.94.xxx.10)

    저도님 //
    새언니가 지금도 저한테 미안해하고 있어서 더 꿔달라는 말은 못할 거 같구요,
    200만원은 제가 메꿔 넣을 거라서 가족 회비에는 문제 안 될 거에요.
    돈을 받고 못 받고를 떠나서 진심으로 그 집안 걱정되네요.

    오빠한테 알리라는 의견이 대부분이시네요.
    현명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8. 원글
    '13.12.13 8:29 AM (115.94.xxx.10)

    그리고님 //
    저도 오빠 말도 들어봐야된다는 의견에 동감합니다.
    언니가 오빠한테 알리지 말라고 신신당부 해서 아직 통화 못해봤는데 조만간 연락해 봐야죠.

  • 9. ㅇㅇ
    '13.12.13 8:35 AM (218.38.xxx.235)

    상식적으로 돈 이야기 하기가 남편보다 다리 건넌 친척이라니........말이 너무 안되지요.
    그걸 빌려주신 원글님이 1차로 이해가 안가고, 이왕 이렇게 된 거라면 기한을 주고 해결 못하면 오픈해야 맞을 것 같습니다. 막말로 원글님에게 조금이라도 더 가까운 쪽은 사촌오빠 아닌가요?

  • 10.
    '13.12.13 8:35 AM (86.30.xxx.177)

    알리세요...
    언니에게 말은 알린후 어쩔수 없었다고 이야기ㅡ하시구요...
    안 알리면...나중엔 더 큰일 납니다.
    경험자입니다.
    알려서 기때 해결하고 잠간 언니랑 사이 나빠지는게 낫더라구요

  • 11. ...
    '13.12.13 8:40 AM (121.157.xxx.75)

    이런경우는 가족한테 오픈되어야 어떤방법으로든 해결책이 보입니다
    정말 그래요
    그 새언니분 설득부터 하시구요 정 안되면 오빠한테 알려야죠

  • 12. 원글
    '13.12.13 8:41 AM (115.94.xxx.10)

    ㅇㅇ님 //
    사실 사촌간이라고 해도 오빠들이랑은 어려서부터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내서 친오빠 같이 느껴지는 관계에요.
    새언니도 본인 시어머니보다는 저희 친정 부모님을 더 의지하고 따르기도 했구요.
    결혼 8년 만에 처음 돈 이야기 꺼낸거고, 금액도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정도여서 믿고 보냈죠.
    그래도 제가 어리석긴 했네요..

  • 13. ..
    '13.12.13 8:47 AM (175.127.xxx.249) - 삭제된댓글

    사촌시누에게 돈을 빌릴정도면
    주위에도 다 빌렸을텐데
    비슷하게 핑계대서 서로 쉬쉬하는 상황일수도 있어요.

    사촌새언니에게 오빠에게 모든걸 사실대로 말하라고 해야죠.

  • 14. 한마디
    '13.12.13 8:50 AM (118.219.xxx.203)

    저는 애 새언니가 거짓을 말하는것처럼 느껴지는지...
    오빠에게 꼭 말하세요.

  • 15. ...
    '13.12.13 8:52 AM (1.243.xxx.181)

    그 사촌 새언니가 참 어리석은 사람이네요. 일을 그 지경으로 만들어 놓고...빨리 오픈하세요. 진짜로 큰 일나기 전에요. 사촌오빠네 가정 뿐아니라 여러 가정이 풍비박산 나는 수가 있어요.

  • 16. 오픈하세요
    '13.12.13 9:03 AM (14.37.xxx.117)

    새언니 백프로 거짓말

  • 17.
    '13.12.13 9:06 AM (106.242.xxx.235)

    저라면 이미 알게된이상 그냥 넘어갈 문제는 아닌듯하고
    왜냐하면 아무리 친해도 언니와의 관계는 오빠를 통해 이루어진 사이니까요
    오빠도 알아야지요

    다만 그걸 언니가 먼저 말을 해서 알게되는것이 가장좋은 방법이겠지요
    말하라고 하세요 아니면 내가 말해야 한다고..

    터질건 터트려야지요 미리..

  • 18. 뻔해
    '13.12.13 9:24 AM (112.150.xxx.51)

    새언니 백프로 거짓말2222

  • 19. ..
    '13.12.13 9:31 AM (118.221.xxx.24)

    돈 모은다고 월급 안주고 100 정도의 아내 월급으로 생활하라고 한게 사실이면 오빠도 잘못이네요
    어쨋든 터트려야 해결이 나겠지만 ..

    그나저나 윗분 새언니처럼 거짓말 하고 돈 빌리는 사람들 그 돈 어디다 쓰는건지 ...

  • 20. .....
    '13.12.13 10:25 AM (175.196.xxx.147)

    기한 며칠 주고 직접 말하라 하고 안하면 사촌 오빠에게 바로 알리세요. 친척 중 그런 일이 있었는데 엄마가 님이랑 비슷한 처지였었어요. 의리 지키려다 돈은 돈대로 뜯기고 괜히 화살이 엄마한테로 몰려 부부싸움 하시고 여기저기 집집마다 들썩거리고 그 친척 얼굴도 보기 싫어요. 언젠가는 오픈 될 일이고 알고보니 여기저기 거짓말을 해놔서 뭐가 진실인지도 모르겠더라고요.

  • 21.
    '13.12.13 10:45 AM (60.197.xxx.2)

    새언니 말이 거짓말 핑계 같아요.
    생활비로 수천 빚졌다.
    200포기하기로 했으면
    지금 바로 오픈해야 한다고 봐요.

  • 22. 반드시 애기하세요
    '13.12.13 10:53 AM (210.117.xxx.164)

    오빠에게 얘기하면 둘다 살거나 최소한 한명은 살지만 하지 않으면 둘다 죽습니다. 제 주위에 호미로 막을일 불도저 와서도 수습 못하게 된 경우 여럿있습니다.

  • 23. ....................
    '13.12.13 11:10 AM (58.237.xxx.199)

    오빠에게 얘기해야할 일이지만 새언니와는 이제 끝나겠군요.

  • 24. 알려야죠
    '13.12.13 2:26 PM (61.82.xxx.136)

    어차피 사촌올케/시누이 관계도 이걸로서 쫑난 거나 마찬가지인데 사촌오빠한테 어서 알리세요.
    생활비 안줬다는 얘기도 곧이 들음 안될듯 해요.
    200이 문제가 아니네요 지금..
    망설일 게 아니라 얼렁 얘기하세요.

  • 25. ,,,
    '13.12.13 2:30 PM (119.71.xxx.179)

    새언니와는 끝나는게 낫을듯..귀찮을일 많을텐데요

  • 26. ..
    '13.12.13 3:51 PM (210.210.xxx.16)

    제가 생각하기엔 사촌언니의 빚은
    생활비 모자라서 진것이 아니라 개인 허영때문에 진 빚일듯..
    아니면 순간적으로 사기당했거나.
    생활비로 인한 거라면 남편에게 당당하게 말해서 해결할수 있는데
    여기저기서 몰래 얻었다는 것이..
    원글님은 아뭇소리 말고 그냥 빠지세요.
    2백만원은 공부햇다 치시고 원글님이 어떻게 해서든지 메꾸어 놓으시구요..

  • 27. ..
    '13.12.13 3:52 PM (210.210.xxx.16)

    사촌언니를 사촌새언니로 정정..

  • 28. ...
    '13.12.13 5:37 PM (211.111.xxx.54)

    제 생각에도 언니에게 뭔가 문제가 있는거같네요
    생활비 정말 안내놨다면 그돈으로 생활비하다 빚진거에 대해 사촌이 그렇게 화낼수 없고 언니도 그렇게 숨길려고 안달일수 없어요 뭔가 숨기고싶은 비밀이 있는거죠
    말하셔야해요 까짓꺼 언니 얼굴 안 볼 생각하고 알려야해요 남에 집안 구제한다는 생각으로요
    나중에 일 터지면 알고 잇었으면서 안 알렸냐 원망 받을수 있구요

  • 29. ,,,
    '13.12.13 6:56 PM (203.229.xxx.62)

    신용 불량자라느 걸 보니 새언니가 경제 관념이 부족한것 같아요.
    월급 통장도 다른 사람 이름으로 했다는 걸 보니 이번이 처음이 아닌것 같아요.
    어쩌면 님이 오빠에게 얘기 해 주는게 새언니 도와 주는것 같아요.
    본인이 남편에게 얘기할 용기가 없느데 대신 해주는거니까요.
    오빠와 언니 사이에 돈 때문에 이제까지 여러번 문제가 있었을것 같아요.
    오빠를 위해서는 하루라도 빨리 알려 주는게 빚이 커지지 않아요.
    그러나 오빠 언니네 사네 못 사네 하고 싸움 은날거예요.

  • 30.
    '13.12.13 7:42 PM (175.223.xxx.85)

    새언니가 거짓말하는 거에요. 오빠 모르게 친정을 돕거나 남자가 있거나 사치를 해서 빚을 졌을 확률이 99%입니다. 질 나쁜 여자에요. 오빠를 위해서라도 오픈하세요.

  • 31. ㄷㄷ
    '13.12.13 9:02 PM (220.78.xxx.126)

    이해가 안가요 오빠가 번 돈은 다 모으고 자기가 번돈 100만원으로 월세랑 생활비 해서 빚졌따?
    딱 봐도 거짓말 같아요
    오빠한테 당장 말하셔야 할듯요
    어디서 보니 저렇게 빚지는 걸 당연히 여기는 사람은 평생 못고친데요

  • 32. .......
    '13.12.13 9:49 PM (58.233.xxx.47)

    당장 오빠에게 말하세요

    며칠 말미 주는 거.. 소용없어요

    그 며칠 동안 사실대로 남편에게 말할 수 있는 상황이면 오픈 안했을리 없어요

  • 33.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세요.
    '13.12.13 10:04 PM (58.236.xxx.74)

    돈 모은다고 자기 월급 안 내놓는 남편과 사는 여자가, 사채 쓸 정도로 겁이 없을 거 같아요 ?
    오빠가 월급 안 내놓았다는 말은 믿기 힘들어요.

  • 34. 판단 잘하세요.
    '13.12.13 10:19 PM (203.90.xxx.144)

    옆에서 보는 사람 더 미치네요. 아예 모른척하고 더 알려 하지 마세요..
    저도 그런 비슷한 경험 있는데요. 빚이란게...숨기려면 얼마든지 숨기더라고요. 괜시리..이간질 분위기 되고
    또 빚진 사람은 어떤 거짓말도 다 같다 붙이고,,,옆에서 머라한들 부부는 서로를 더 믿더라고요..
    일이...걷잡을 수 없어야 둘이 몰래 해결하더라고요. 소문안나게 챙피하니까..

    구래서 아는척 하고 간섭한다는게 쉽지 않은 문제네요.

  • 35. 빙산
    '13.12.14 2:56 AM (118.45.xxx.87)

    빚이 있는 사람들은 처음에는 빙산의 일각 만큼만 말하더군요.
    몇 백 있어,
    얼마 안되
    이번만 어려우니 도와줘

    그렇지만, 또 터지고, 또 터지고...
    삼년을 시달려 본 후 경험입니다.

    저런 일은 원망받더라도 애초에 터트려 주는 것이
    다른 가족들을 위해 좋다고 봅니다.

    사촌 새언니의 말이 그다지... 신뢰가 안가네요.

  • 36. 약간 다른말
    '13.12.14 3:27 AM (125.142.xxx.216)

    솔직히 님이 이야기해도 변할 것은 없지만, 부작용은 님이 전부 감당해야해요.
    언니말을 믿었다고 하시고 그선에서 덮으세요.

    윗분들과는 다른 이야기지만, 님이 그 부작용들을 감당할 수 있는지만 염두에 두세요.
    입 닫으면 200을 받을지도, 못받을 지도 모르지만, 열어서 잘못되면 200은 당연히 날리고 님은 매장되요.

  • 37. ....
    '13.12.14 4:48 AM (175.112.xxx.91)

    200만원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고 안받아도되지만
    사채까지 손된거면 그집네 가족을 위해서라도 오빠한테 알리세요..

    사채이율이 40프로 이자가 어마어마한데 몇천빌린거면 월이자가 최소 몇백넘을텐데
    새언니선에서 해결한다고 빛내역 감추다가 그집 파산날수도있어요..
    배보다 배꼽이 크다고 사채는 빛내역 다파악해서 은행대출을 받아서라도
    초기에 갚아야될텐데 당사자인 오빠가 당연 알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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