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떻게 주인찾아주나요?

길 잃은 강아지 조회수 : 597
작성일 : 2013-12-13 07:51:38
저희집에 아침에 아이들 돌보미이모님이 오시는데
오늘 좀전에 강아지 한마리를 데리고 오셨어요
이 추운날 눈길 한가운데 위에 바들바들 떨고 있고 주위엔 아무도 없고
한참을 기다려도 주인이 안오길래 안타까워 일단 데리고 오셨대요
미안하다고 하시는데 전 결혼전에도 강아지 쭉 키웠었고 너무 좋아하니까 괜찮다고 얼른 데리고 들어오시라고 했는데요
제가 집에서 쉬면 밥도 챙기고 사진도 찍어 동네 붙여보고 하며
주인찾을때까지 집에서 돌보겠는데
저는 지금 출근하는 길이고.. ;;;;
이모님은 아이들 등원시킨후 제자리에 데려가던가 동사무소에 연락을 하던가 한다고해요
집에 두고 가시라하기에도 아무도 없는 낯선집에 가둬두기도 그렇고
이모님이 데려가시기도..다른동네 사시는 분이라 자차도 없으니 안될거고
그 자리에서 주인을 못찾으면 동사무소에 연락하면 될까요?
주인찾아주는 순서 좀 알려주세요
출근길 그아이 걱정에..머리가 복잡해요

IP : 223.62.xxx.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13 9:04 AM (118.221.xxx.32)

    근처 동물 병원에 얘기 해 두세요

  • 2. 00
    '13.12.13 10:14 AM (223.62.xxx.5)

    강사모라는 네이버카페에 글 올리시면 빠르구요 여기 줌인아웃방에도 사진이랑 같이 올려주세요

  • 3. 원글
    '13.12.13 10:55 AM (210.94.xxx.1)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저희 동네가 오래된 주택가라 어른분들이 주로 사시는 동네라
    커뮤니티 사이트 같은데 올려서 될 지 잘 모르겠네요
    그래도 한 번 알아볼게요 감사합니다
    동네에 동물병원은 없어요 ;;;;;

    걱정되서 이모님께 전화해봤더니 주변에 가서 기다리고 돌아다녀보고 슈퍼에 들어가서 물어보고 하다가
    안되어서 일단 강아지를 이모님댁에 데리고 갔다네요
    이 글 다시한번 올려봐야겠어요
    출근길에 시간이 일러서 그랬는지 답변이 별로 없네요 ㅜㅜ;;

  • 4. 우리집에도
    '13.12.13 12:35 PM (211.51.xxx.20)

    말티즈 사는 주택입니다. 여름에 비에 젖은 흰 말티즈가 앞마당을 걸어가더라고요. 현관문 닫혀있는데 어떻게 나갔지 하며 문 열고 나가보니 못 보던 강아지가 우리 마당에 들어온 거 였어요. 몸이 빗물에 흙에 지저분해서 얼마다 동네를 다닌 건지 모르겠더라구요. 동네 병원에 데리고 가서 진찰 받았어요. 신고 들어온 건 없다하고 해서 연락처 남기고 다른 병원에도 알렸구요. 우리 아이가 가는 삼국카페에 사진 올렸고 강사모, 유기견 카페 등에도 사진 올렸어요. 그날은 아무 연락 없어서 우리가 키워야할라나보다...하고 있었는데 다음날 우리 아이에게 (연락번호는 내꺼(엄마)였는데) 전화가 왔더라구요.

    두어 골목 떨어진 곳에 사는 강아지였네요. 초등학교 교뮨 앞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온가족이 나왔어요. 엄마는 강아지 안고 울고 아버지는 몇 번이고 인사하고요. 우리집에 들어온 시간 보니 두어시간 헤멨던 모양이더군요. 집으로 오는 길에 보니 파출소 공고판, 전봇대마다 그 녀석 사진이 붙어있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1194 인천 계양구나 상동 혹은 부천지역에 매선침 잘하는곳 알려주세요 궁금이 2013/12/13 656
331193 철도노조 홈페이지에서 민영화 반대 서명을 받습니다 3 그린 2013/12/13 659
331192 생방송] 노정렬의 노발대발 - 손병휘의 나란히 가지 않아도 1 lowsim.. 2013/12/13 527
331191 려샴푸 종류가 많던데 뭘 사야 할까요?? 4 .. 2013/12/13 6,200
331190 단열 에어캡 붙이는 법? 1 단열 2013/12/13 2,029
331189 이사할때 잔금을 수표로 받아도 괜챦을까요? 4 수표 2013/12/13 1,546
331188 공공기관 '낙제 기관장' 18명 중 15명이 '낙하산' 1 세우실 2013/12/13 487
331187 피부에 좋다는 화장품 이것저것 다써보고 느낀점 5 ... 2013/12/13 3,191
331186 옥션 무료반품이용해보신 분요 1 저네 2013/12/13 468
331185 돌발영상 김무성이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편 좀 .. 13 찾아주세요 2013/12/13 1,182
331184 장진수 이야기 11회 .... 2013/12/13 579
331183 급질문 서울여대와 용인 한국외대중에서 17 ... 2013/12/13 3,234
331182 초1 남자애는 뭘 좋아하나요? 15 소란 2013/12/13 1,249
331181 이헤정 표 맛간장. 맛된장? 3 맛간장 , .. 2013/12/13 3,262
331180 연대신학과 : 서강대인문계열 18 ab 2013/12/13 3,988
331179 영재원 대비 문제... 도와주세요,,,, 2 ... 2013/12/13 1,494
331178 이런 말씀도 하셨군요...-노무현 대통령- 6 jc6148.. 2013/12/13 1,128
331177 어젯밤에 윗집과 싸웟다는 엄마예요.. 2 어젯밤에 윗.. 2013/12/13 3,063
331176 하루에 프로작 한 알, 부작용 심할까요? 18 궁금합니다 .. 2013/12/13 23,487
331175 정수기 관리 안받게 되면 어떻게 사용하세요? 제제 2013/12/13 594
331174 매동초 문의드려요 2 필운 2013/12/13 1,142
331173 예비중 겨울방학에 뭘 준비 하는게 좋을까요 2 중고맘님들 2013/12/13 1,238
331172 주방에 씽크대 앞에 매트 안 깔아도 되나요? 13 ... 2013/12/13 4,187
331171 인터넷 쇼핑 싫은 분 계세요? 14 aa 2013/12/13 2,249
331170 철도파업 도울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20초 걸림) 23 돕자 2013/12/13 1,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