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인터넷에서 여자비하하는 댓글 다는사람들 논리

참새엄마 조회수 : 896
작성일 : 2013-12-13 00:19:01

그런 사람들 논리에 따르면

한국 여자는 뭘해도 욕먹어요,

11개월 짜리 아이가 어린이 집에서 자다가 돌연사한 기사보고

저는 당연히 일해야 하는 형편이니까 어린이집 보냈을 텐데...엄마 맘이 얼마나 죄책감들고 힘들까 맘이 아팠는데 

댓글 중에 태반이 그 엄마를 비난하더군요.

아기 낳았으면 니가 키워라 그 어린애를 어린이 집 보내는 니가 어미냐 하고 난리치는데...

그렇다고 아기 낳고 아기 키운다고 일 그만 두면 남자한테 기댄다 라고 하고

그렇게 아기키우느라 경력 단절 되면 돈벌어 오라고 난리고

그런 소리 안듣고 한푼이라도 더 벌으려고 그리고 경력 안끊길라고 일하면 애 팽개친다고 욕

 

이래도 저래도 그냥 여자를 씹고 싶은 사람들이 있나봐요. 논리도 없고...

 

그리고 그 기사에 여자가 맞벌이인지 뭔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거기다 대고 지 놀러다니느라 어린이집 보냈다고

욕하는 댓글까지... 11개월 아이를 전업이면 누가 어린이집을 보내나요. 아...정말 이 나라 어찌되려는지...

IP : 175.193.xxx.20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13 12:27 AM (39.7.xxx.240)

    정말 인터넷상 여성혐오 정도가 지나쳐요. 현실에는 존재하지도 않는 이상한 성격만 조합해서 가상의 비호감녀 하나 만들어놓고 그걸 한국여자 표준이라며 죽도록 욕해대는데;
    그러는 남자들때문에 주위남자들이 죄다 멀쩡한데도 남성혐오증 걸릴거 같아요.

  • 2. 참새엄마
    '13.12.13 12:32 AM (175.193.xxx.205)

    .. 님 맞아요. 한국 여자는 다 가상의 맨날 남자 뜯어먹을 생각에 성적으로 문란하고 남자 이용만하고 뻔뻔한 여자

    라고 몰아세우는거 같아요. 정말 인터넷 보면 무섭고...세상 경험없는 청소년 애들이 보면서 그대로 믿을 까 걱정이에요.

    여자든 남자든 은수저 물고 나오지 않은 한 다들 힘들게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는데...

  • 3. 요즘엔
    '13.12.13 12:34 AM (175.231.xxx.205)

    같은 여자끼리 더 씹기도 해요
    되도 않는 우월감이나 열등감에 꼬인 사람들 많더라구요
    남자나 여자나 찌질한 부류들이죠

  • 4. 남초에서
    '13.12.13 7:24 AM (223.62.xxx.2)

    활동하는 여자들이 더 무서워요
    자기는 안 그러는, 엄청 개념있게 행동하면서
    여초에서 충분히 남자가 욕 먹어야 하고 같은 여자로써
    공감해줄 글에도 폭풍남자 드립해주는 분들

    그렇게 해도 남자들은 하나도 안 고마워할텐데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2648 원전과 송전탑........... 3 // 2013/12/13 644
332647 김지훈과 투투땜에 고딩시절 재밌었는데 슬프네요 4 ㅠㅠ 2013/12/13 1,905
332646 주부님들 남편 쉬는 하루 모두 무탈하신가요? 18 ㅇㅅ 2013/12/13 2,734
332645 박범신 작가님 책 추천 부탁드려요 2 백야행 2013/12/13 646
332644 이런 사람들 모임 이젠 끝을 내야 하나요? 어떻게 보이세요? 6 스트레스만땅.. 2013/12/13 2,184
332643 정규직으로 신고 1 4대보험 2013/12/13 602
332642 시댁문제요 ㅜ 12 lively.. 2013/12/13 2,776
332641 자살한 여군대위와 군성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한 서명 2 사회화 2013/12/13 940
332640 급질.. 아랫배가 너무 아파서 앉을수도 서있지도 못해요 6 123 2013/12/13 1,193
332639 국문과 졸업하면 진로는? 10 입시고민 2013/12/13 8,456
332638 TV덮개? 가림막? 같은거 파는데 없을까요? 2 TV덮개 2013/12/13 1,267
332637 실비보험 뭐가 좋을까요 7 바다짱 2013/12/13 1,575
332636 영하의 날씨는 처음인데 강아지 산책해도 될까요. 그리고 신발도.. 7 오늘 2013/12/13 2,187
332635 욕실세면대에서 하얀물이 나와여 2 ㅎㅎ 2013/12/13 1,056
332634 아이패드 설정 아시는분 도움좀... 3 아이패드 2013/12/13 936
332633 인삼을 믹서에 갈았는데 인삼이 씹혀요 2 인삼쉐이크 2013/12/13 1,144
332632 철도 민영화 반대 파업 하는분들 2 ^^ 2013/12/13 673
332631 세탁기가 요란한소리내더니 혼자 자리옮겻어요ㅠ 이럴때어떡하나요? 39 ... 2013/12/13 6,154
332630 좋은 과외선생님 있을까요 5 눈사람 2013/12/13 1,551
332629 아이 체중관리 큰일이네요 어쩌나요 2013/12/13 1,128
332628 사이버사 꼬리자르기 방식, 양심고백 많이 나올것 2 靑연제욱 2013/12/13 670
332627 요즘 화제가 되고있는 결혼에 대한 조언. 6 ... 2013/12/13 3,241
332626 미대 입시 잘 아시는분들 한마디씩만 도와주세요 8 정시 2013/12/13 3,526
332625 핸드폰 3주만 쓸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3 궁금 2013/12/13 683
332624 이혜정의 파소스 유통기한이 있을까요? 2 밥먹자 2013/12/13 4,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