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떻게 해야 할까요? 완전 ... 바닥의 기분

광합성 조회수 : 1,690
작성일 : 2013-12-12 23:11:35

말하고 싶어서 미칠 것 같다.

하지만 말의 주제는 없다.

 

1. 노처녀다. 내 또래면 초등학교 다닐 정도의 나이의 자녀가 있어도 ... 있을 것 이다.

    관심남은 나에게 관심이 없음을 확실하게 알았고

    선남에게 어장관리 중이었는데 ... 뚫고 나왔다.

 

2. 회사 > 회사 다닌다. 그런데 일이 많다. 많은데 일이 더 쌓였다. 마감은 있는데 쳐내도 쳐내도 안 끝난다.

   그렇게 일해도 실적이 안좋다. 집중도 안되고 ... 11시인데 회사 ... 안끝났다.

   위에서는 납기를 쪼고 ... 밑에서는 징글징글 말도 안듣는다.

   월급 잘 나온다. 많지는 않지만 요즘 시대에 만족 ...하려고 한다.

 

3. 집 > 평범한것 같다. 다 출가해서 나만 남았다.

    양친부모 다 계시고 경제적으로 넉넉하지는 않지만 내가 돈벌어서  경제적으로 부담하지 않아도 될 정도의 가정이다.

    깨끗하고 넓고 ...  내 방 있다.

 

우울하다.

수다가 너무 떨고 싶다.

친구 잠깐 만나면 막상 말이 나오지는 않지만 ... 말하고  싶어 죽을것 같다.

왜 말하고 싶을까?

 

우울할 때 생각나는 음악이 있는데 지난 주 부터 계속 그 음악만 듣고 있다.

보름 사이에 3키로가 증가 했다.

우울한것 같다.

 

졸리다. 오늘 마무리해서 넘겨야 낼 업무 하는데 ...

정말 ... 수다 떨고 싶다.

 

친구한테 카톡을 보냈다.

잠깐 만났던 남자한테라도 전화해서 수다떨고 싶다고 ...

 

저 왜 이리 우울하죠?

연말이라 그런가요?

몇일 지나면 한 살 더 먹어서?

 

IP : 211.35.xxx.2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ㄹㄹ
    '13.12.12 11:27 PM (223.62.xxx.46)

    나도 그래요. 상황참비슷해서...뭐라말해얄지. 근데또 막상 비슷한 사람만나도 생기는.안돌아요. 그시간 즐겁지만 돌아서면 허무하고.
    저도 지금 집에들어갑니다

  • 2. 트윅스
    '13.12.12 11:49 PM (123.213.xxx.168)

    업무도 많고 한데 집에 와서 잠자기 바쁘겠구만 힘도 좋으시네. 소주 한잔 마시고 자요.

  • 3. 요래
    '13.12.12 11:57 PM (223.62.xxx.17)

    날씨까지 배경삼아 완전 그래요
    쵸콜릿같은 당분섭취좀 하시고
    기분좋은 음악 들으세요
    낼은 햇볕에 나가 광합성좀 하시구..
    수다?
    요건 맞장구 잘쳐주는 친구가 딱좋은데
    예전의 남친은 적당치 않을거같아요

  • 4. 광합성
    '13.12.13 12:28 AM (211.35.xxx.21)

    ㅠㅠ
    일하다가 눈물이 나네요.

    저 퇴근해요. 가는 길에 초콜렛 사가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8796 내가 산 주식 전부 다 상장폐지 ㅠㅠ 9 마이나의 손.. 2014/02/06 9,608
348795 도로명주소 문제 언급했다고 징계.. 말이 됩니까 2 도로명주소 2014/02/06 1,210
348794 얼마전에 대구 외할머니 집 앞에서 실종된 소녀 5 ㅇㄹㄴ 2014/02/06 3,552
348793 제 얼굴이 크긴 크네요 7 2014/02/06 1,874
348792 성인의 삶은 고달프네요 4 2014/02/06 1,713
348791 자의로 퇴사해도 실업급여 받을 수 있나요? 이전 회사에 문제 .. 6 실업급여 2014/02/06 2,729
348790 언어를 바꾸세요, 인생이 바뀝니다. 24 오늘은선물 2014/02/06 15,847
348789 -했어요 대신 -했어여 로 쓰는 분들의 심리는 뭔가요 43 늘 궁금했던.. 2014/02/06 3,277
348788 어제 짝 한가인 닮은 여자는 왜 인기가 전혀없었을까요? 16 여자2호매력.. 2014/02/06 6,252
348787 적절한 단어 좀 찾아주세요!! 2 시월애 2014/02/06 603
348786 기간제교사하시면서 자녀학비수당 받으셨던 분들께 질문요!! 1 ^^ 2014/02/06 2,747
348785 저녁은 뭘로하면 좋을까요? 1 . 2014/02/06 848
348784 전남 나주가 궁금해요 6 가본적없는 2014/02/06 1,938
348783 '국정원 수사 은폐 혐의' 김용판 前청장 무죄(2보) 14 세우실 2014/02/06 1,231
348782 고대 미디어과 12 아리수 2014/02/06 2,003
348781 귀울림 ,이명 잘보시는 의사선생님 추천해주세요. 9 명의 2014/02/06 3,011
348780 어제 비누 꽃다발 질문 한 사람이에요.. 4 .. 2014/02/06 1,348
348779 고등학교 진학시킬때 돈이 얼마나 6 2014/02/06 1,789
348778 요즘 고등 교복.. 2 시대의 흐름.. 2014/02/06 1,505
348777 어린이집 상담 가려는데.. 1 .. 2014/02/06 767
348776 오뉴월 동남아 1 고민 2014/02/06 782
348775 소개팅을 시켜줬는데 한숨만 나오네여... 23 kskfj 2014/02/06 15,906
348774 결혼비용이 총 7천이면 집에 보태기는 애매하긴 해요. 9 근데 2014/02/06 3,380
348773 착하게 살면 복 받고, 나쁘게 살면 죄 받는다... 는 그냥 합.. 3 루나틱 2014/02/06 1,909
348772 노부부가 타시기 좋은 소형차 뭐가 좋을까요? 6 2222 2014/02/06 1,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