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떻게 해야 할까요? 완전 ... 바닥의 기분

광합성 조회수 : 1,668
작성일 : 2013-12-12 23:11:35

말하고 싶어서 미칠 것 같다.

하지만 말의 주제는 없다.

 

1. 노처녀다. 내 또래면 초등학교 다닐 정도의 나이의 자녀가 있어도 ... 있을 것 이다.

    관심남은 나에게 관심이 없음을 확실하게 알았고

    선남에게 어장관리 중이었는데 ... 뚫고 나왔다.

 

2. 회사 > 회사 다닌다. 그런데 일이 많다. 많은데 일이 더 쌓였다. 마감은 있는데 쳐내도 쳐내도 안 끝난다.

   그렇게 일해도 실적이 안좋다. 집중도 안되고 ... 11시인데 회사 ... 안끝났다.

   위에서는 납기를 쪼고 ... 밑에서는 징글징글 말도 안듣는다.

   월급 잘 나온다. 많지는 않지만 요즘 시대에 만족 ...하려고 한다.

 

3. 집 > 평범한것 같다. 다 출가해서 나만 남았다.

    양친부모 다 계시고 경제적으로 넉넉하지는 않지만 내가 돈벌어서  경제적으로 부담하지 않아도 될 정도의 가정이다.

    깨끗하고 넓고 ...  내 방 있다.

 

우울하다.

수다가 너무 떨고 싶다.

친구 잠깐 만나면 막상 말이 나오지는 않지만 ... 말하고  싶어 죽을것 같다.

왜 말하고 싶을까?

 

우울할 때 생각나는 음악이 있는데 지난 주 부터 계속 그 음악만 듣고 있다.

보름 사이에 3키로가 증가 했다.

우울한것 같다.

 

졸리다. 오늘 마무리해서 넘겨야 낼 업무 하는데 ...

정말 ... 수다 떨고 싶다.

 

친구한테 카톡을 보냈다.

잠깐 만났던 남자한테라도 전화해서 수다떨고 싶다고 ...

 

저 왜 이리 우울하죠?

연말이라 그런가요?

몇일 지나면 한 살 더 먹어서?

 

IP : 211.35.xxx.2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ㄹㄹ
    '13.12.12 11:27 PM (223.62.xxx.46)

    나도 그래요. 상황참비슷해서...뭐라말해얄지. 근데또 막상 비슷한 사람만나도 생기는.안돌아요. 그시간 즐겁지만 돌아서면 허무하고.
    저도 지금 집에들어갑니다

  • 2. 트윅스
    '13.12.12 11:49 PM (123.213.xxx.168)

    업무도 많고 한데 집에 와서 잠자기 바쁘겠구만 힘도 좋으시네. 소주 한잔 마시고 자요.

  • 3. 요래
    '13.12.12 11:57 PM (223.62.xxx.17)

    날씨까지 배경삼아 완전 그래요
    쵸콜릿같은 당분섭취좀 하시고
    기분좋은 음악 들으세요
    낼은 햇볕에 나가 광합성좀 하시구..
    수다?
    요건 맞장구 잘쳐주는 친구가 딱좋은데
    예전의 남친은 적당치 않을거같아요

  • 4. 광합성
    '13.12.13 12:28 AM (211.35.xxx.21)

    ㅠㅠ
    일하다가 눈물이 나네요.

    저 퇴근해요. 가는 길에 초콜렛 사가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1123 장터에서 사진 작은 옷들 사지 마세요~ 13 눈사람 2013/12/13 2,897
331122 외국 브랜드 오리털이 자꾸 빠져나와요 2 엉엉 2013/12/13 1,146
331121 강원대학교 - 멀리 춘천에서 답합니다. 나 안녕하지 못합니다! 4 바람의이야기.. 2013/12/13 1,952
331120 자영업자 불친절 경험들 2 .. 2013/12/13 1,163
331119 패션 감각 있으신 분 도움요청~~해요 4 도움이 2013/12/13 1,505
331118 캐리비안베이에 타올 가져가야하나요? 6 준비물 2013/12/13 2,056
331117 선물받을만한 데일리제품 뭐가 있을까요 1 커피두유 2013/12/13 524
331116 저 아래지방에 사시는분들 서울 오시면 3 봄이오면 2013/12/13 1,108
331115 이별 통보에 '몸사' 유포… 무서운 10대 1 ououpo.. 2013/12/13 1,834
331114 미용실에 컷트하러 갔는데 부담스러워서 못가겠어요 7 미용실 2013/12/13 3,254
331113 불고기가 질겨요.. 7 ㅇㅁ 2013/12/13 1,587
331112 통3중, 통5중 냄비셋트 추천부탁드려요 2 ,,, 2013/12/13 1,744
331111 강아지 밥그릇, 물그릇..어디에서 세척하시나요? 19 == 2013/12/13 4,945
331110 세곡지구는 전세 없나요? ㅇㅇㅇ 2013/12/13 892
331109 고등학교 졸업앨범을 버렸습니다. 속시원하네요 2 고교 2013/12/13 2,331
331108 70대 엄마 겨울옷 어떤거 입으시면 좋을까요? 2 비싸다 2013/12/13 1,317
331107 포장이사 업체 소개좀... 이사 2013/12/13 409
331106 한달정도된 단호박괜찮을까요? 2 궁금 2013/12/13 661
331105 월 500정도 벌면 정말 회사 다니는 게 답인가요? 41 회사고민 2013/12/13 10,498
331104 지금 현재 여러분은 어떤 사람이 제일 부러우세요? 61 급질문 2013/12/13 7,049
331103 윈터솔이라는 거 괜찮나요? 4 ... 2013/12/13 637
331102 가전제품 12월에 사면 쌀까요? 3 ........ 2013/12/13 1,099
331101 100살까지 사는 방법이라네요 20 .... 2013/12/13 7,011
331100 자궁 선종 있으신분들 질문드려요 7 kkkk 2013/12/13 2,991
331099 밑에 민주당 어쩌구,,220.70글이에요 7 알바 2013/12/13 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