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일찍 퇴근해서
고구마랑 귤 까먹으며 단골 쇼핑몰들을 쭉, 둘러보았지요.
요즘, 정말 인터넷을 할 시간이 없었거든요.
오우, 간만에 들어가니, 업데이트들이 많이 되어 있어서 보는 재미가 쏠쏠하더군요.
근데, 재미있는게 하나 보이더군요.
제가 둘러보는 두개의 쇼핑몰, 모델이 같더군요.
그걸 이제야 알았음..ㅋ
두 쇼핑몰에서 같은 셔츠를 팔고 있엇고
그 모델이 둘 다 입고 찍었더군요.
그러나 가격은
한곳은 32000원,
다른 곳은 56000
막눈인 제 눈으로 봐도 같은 상품이었고요.
56000인 곳은, 약간의 오그라드는 감성마케팅으로
단골들이 좀 있는 편이죠. 딱봐도, 좀 비싸서 사진 않고 코디컷만 보죠.
오그라드는 제품 소개글도 어우, 이럼서 쭉 읽어주고..ㅋ
32000원인 곳은 그냥 보세 쇼핑몰 정도?
그래도 나름 저렴하니 옷들이 괜찮아서 아주 가끔, 맘에 드는거 있으면 지르기도 하고요.
그 모델, 사진 찍으면서 무슨생각을 했을지 궁금하더군요.ㅋ
제평에서 옷 떼다 파는 쇼핑몰들,
옷값이 천차 만별인건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셔츠 하나에 2만원 넘게 차이 나는건 좀 심합디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