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키우던 강아지가 새끼를 낳았어요..ㅋㅋㅋㅋ

산바라지중 조회수 : 2,908
작성일 : 2013-12-12 22:08:07

비싼 황태채 물에 한참 불려 소금끼 빼내고 미역 한우 소고기랑 같이 끓이고 퍼피 사료 섞어 물컹거리게 하고..

비타민 미네랄 부족할까봐 단호박 쪄내서 얹여서 갖다 바치고 있습니다..

너무 귀엽고 대견하지만 안스럽고...아기를 낳고 기른다는데 종족은?다르지만 그 고통과 수고를 알기에..

눈빛만 봐도 짠하니 애련합니다..

어제 새끼 받고 같이 진통하느라 3시간 자고.. 틈틈히 초보 산모가 아기들 젖제대로 못물려주는거 챙기다 보니 하루가 가네요..

생명은 인간이나 동물이나 탄생과정과 느낌은 비슷합니다..

고맙더라고요.

둘째 막내 낳은지 10년이라 이런 느낌은 없을줄 알았는데 이 녀석 덕분에 다시 새로워지고 초심을 찾아가는 제 모습을 봅니다.

다 컸다고 생각하고 있던 우리 남매를 보니 다시금 좋은 부모로써 잘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4마리중에 잠시 조는 사이에 한마리는 별이 되어 오늘의 눈처럼 새하얀 눈이 되어 하늘로  올라가서 마음이 너무 아프지만..

3명의 아기들에게 그몫까지 열심히 키우리라  다짐합니다..

 

그나저나 지금도 잠을 못자고 있네요^^우리 강쥐들 보느냐고..^^;;

IP : 112.152.xxx.2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눈오는 날
    '13.12.12 10:11 PM (14.36.xxx.223)

    축하합니다~~
    산바라지 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시군요 ㅎㅎ

  • 2. ...
    '13.12.12 10:12 PM (220.86.xxx.178)

    아기를 낳았으니 강아지가 개(?)로 승격된걸까요?ㅎㅎ
    저는 강아지,고양이 키워본 적 없고 무서워 하는 편인데 82를 통해서 많이 좋아졌어요.
    길고양한테 말 걸고 가끔 챙겨주는 정도로 나아졌네요.
    새로운 생명들 건강하고 사랑 받으면 살았음 합니다.^^

  • 3. ..
    '13.12.12 10:13 PM (223.62.xxx.92)

    와~~~축하해요.
    건강하고 예쁘게 잘키우세요.

  • 4. 행운목
    '13.12.12 10:14 PM (220.71.xxx.101)

    축하드려요 ~~ 저도 강쥐맘인데 부러워요 ㅎㅎ
    엄미.마음이.너무 이뻐서 강쥐들 행복 하겠어요

  • 5. 푸들푸들해
    '13.12.12 10:17 PM (68.49.xxx.129)

    우아...

  • 6. 고물고물
    '13.12.12 10:17 PM (121.186.xxx.147)

    얼마나 이쁠까요?
    새생명 맞으신거 축하드려요

  • 7. ,,,
    '13.12.12 10:19 PM (119.149.xxx.129)

    소고기 잘게 다진거 사서셔 볶아서 야채 다져서 물 넣고 ㅈ작하게 만들어서 밥 몇숟갈 넣어 비벼 주세요
    병원에서는 그렇게 소고기죽같이 먹이더라구요 ^^^

  • 8. 저희 집
    '13.12.12 10:32 PM (121.162.xxx.239)

    애기도 다음 달에 엄마 된대요..
    저 작은 녀석이 엄마가 된다니....
    임신하고 나니 맘이 짠하고 안스럽고..
    나중에 우리집 골치덩이 딸년이 결혼해서 임신하면 더 맘 짠하고 안스럽고 막 그렇겠죠??
    저희도 네마리래요..

    축하드려요!!!

  • 9. 콩콩이큰언니
    '13.12.12 10:43 PM (219.255.xxx.208)

    우와 축하해요, 한마리는 가슴이 아프지만 남은 세녀석 잘 크길 바랄께요.
    그때부터 딴집에 보내기 전까지 사진이랑 동영상 많이 찍어 놓으세요.
    일주일쯤 지나면 눈뜨기 시작할텐데 아주 그냥 이뻐서 정신이 없어진답니다.
    세마리가 꼬물꼬물 거리는거 얼마나 이쁠까...
    저희집 괴수도 그렇게 집에서 낳은 넘인데...그립네요 그때가...
    똘똘하고 건강하게 잘 크길 바랄께요.

    위에 저희집님 강아지도 순산하길 바랄께용

  • 10. ㅇㄴ
    '13.12.13 12:10 AM (14.32.xxx.195)

    좋은 일 많이 생기시겠네요~ 축하드립니다.

  • 11. 축하드려요
    '13.12.13 12:29 AM (14.39.xxx.211)

    새끼도 다 거두신다니 더 축하합니다~~~♡♥ 조심스레.이제 새끼낳았으니 중성화 수술도 권해봅니다

  • 12. 고든콜
    '13.12.13 2:16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부럽네요..저도 언젠가 새끼한번 보고싶네요^^가끔 울애기들 보면 새끼 한번쯤 낳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하는 아쉬움이 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2382 몇년전 (국가지원전) 유치원 원비가 궁금해요 2 유치원원비궁.. 2013/12/12 822
332381 알레르기성비염약 관련 문의입니다. 9 비염 2013/12/12 2,938
332380 12월말까지 정치자금 기부하시려는 분들 그네 2013/12/12 672
332379 진부령 두번째 글 35 진실 2013/12/12 12,183
332378 오늘 내린 눈, 안 좋은 눈인가요? 1 2013/12/12 1,070
332377 쇼파 질문 2013/12/12 827
332376 오리알이 생겼어요ㅠ 6 오리 2013/12/12 1,125
332375 노인들은 암보다 골절이 더 무섭다--신발추천해주세요.. 5 오늘도 넘어.. 2013/12/12 2,065
332374 가죽롱부츠 얼마에 구입하셨나요? 8 28만원 2013/12/12 1,767
332373 남편의 폭언문제 상담드려요.. 16 ... 2013/12/12 5,399
332372 닭가슴살로 스테이크 할때요 소스는 뭐가 맛있을까요. 초딩입맛에.. 4 2013/12/12 1,216
332371 선풍기 높이가 낮은것하고 높은것하고 어떤게 낫나요? 2 1m20cm.. 2013/12/12 985
332370 겨울에 미국 유타주 여행갈만한가요? 5 조언 좀 주.. 2013/12/12 3,453
332369 배추 한포기..엄청짜게 절여졌는데..양념좀.. 4 ,,, 2013/12/12 827
332368 산업공학과 어때요? 5 정시맘 2013/12/12 2,160
332367 아이가 어린이집을 1년마다 옮겨야할것 같은데 적응할수 있을까요?.. 8 슬픈 엄마 2013/12/12 1,712
332366 오늘자 다음웹툰 뽀짜툰 2 좋다 2013/12/12 801
332365 스테이크 집에서 궈먹을때 어느 부위 주로 사세요? 7 ... 2013/12/12 1,895
332364 임신중인데 오늘운전 위험할까요 5 8개월 2013/12/12 1,270
332363 현대물 수위높은 로맨스 소설 추천해주세요. 6 달달 2013/12/12 8,204
332362 5세 여아. 어린이집 말고 가볍게 다닐 수 있는 곳 있을까요? .. 2 영이는 즐거.. 2013/12/12 1,017
332361 묵은지넣는 돼지등뼈요리 맛난 레시피 부탁드려요 3 2013/12/12 2,023
332360 가계부 영수증은 달별로 모으시나요? 가계부 잘쓰는 노하우좀 주세.. 2 궁금합니다... 2013/12/12 1,358
332359 ILE 와 청담수업을 비교할수있을까요 4 예비중~~~.. 2013/12/12 2,622
332358 팔자주름 테이프 알려드릴께요. 10 ^^ 2013/12/12 9,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