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서발 KTX를 반대해야 하는 이유 --- 간단 정리 !!!|

작성일 : 2013-12-12 21:51:53
요약
국토부에서 요구하는 것은 민영화, 수서발KTX, 경쟁체제 (여러개의 철도사를 만듬)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는 코레일 경의선만 흑자를 보고 있으며 나머지 적자 철도선에게 피 수급을 해주고 있는 실정.
근데 국토부가 해달라는 대로 해줄경우 철도는 분산된다.
이로인한 코레일의 타격은 4천억원. (국토부는 코레일을 자연사 시키자는 입장)
그리고 여러개의 철도를 민간에 개방하겠다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철도를 운영할 능력을 지닌곳이 단 한 곳 도 없다.
즉, 외국기업에 전부 다 팔아버리는 셈.

물론 요금이 인상되지 않는다면 좋은거겠지. 라고 생각한다면 크나큰 오산.
외국기업에 우리나라 사업을 맡기는 것 자체가 국가윤리적(국가정체성 상실)으로 어긋났으며,
아르헨티나의 경우 여러개로 갈리니 도저히 흑자가 나질않아 전체 철도산업의 70% 나 폐선 하였다.
(폐선 = 제도적 복지 훼손 = 국민의 편의성 하락)
즉, 지방이나 안쓰이는 노선은 흑자를 낼래야 낼수가 없기에 요금인상을 절대 피할 수 없다.
서울에서 부산 (현재는 5만7천원 -> 영국으로 계산하면 28만원)
철도 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요금상한제를 폐지하자고 하였다. (이뜻은 민영화를 하게 되면 요금인상을 해야한다는 객관적 의견)
-오유 펌-

수서발 ktx 문제점
 
 
- 우리나라 철도 중 흑자를 내는 노선은 경부선 KTX가 유일 (나머지 선로 전부적자)
- 경부선 KTX수익으로 나머지 선로들 적자 메우며 운영함
- 수서발 KTX 가 있으니 서울 강동, 경기 동부, 성남쪽 시민들은 당연히 수서에서 KTX 탐 (서울역, 용산역이 멀기 때문에)
- 근데 그 수서발 KTX 를 운영하는 회사가 코레일이 아니고.. 회사를 따로 만들려고 함
- 수서발 KTX 회사가 만들어지면, 코레일이 한해 손해보는 금액 4천억
- 수익이 4천억 줄기 때문에 지방 노선 운영 어려워짐
- 지방 노선 운영이 힘들어지면 폐선하거나 민간에 넘겨야함
- 우리나라에 철도를 운영할 능력을 가진 민간기업이 없음
- 결국 외국에 팔림
- 팔리면.. 금액 오르거나 수익 안나면 폐선
- 국민 피해

아직 수서발 ktx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들 꼭 한번 보세요!!!!!!!!!!!!!!!!
 
 
 
 
 
[철도노조 파업] 철도 기관사, 민영화 이야기 한토막
 
 
 
 
 
 
IP : 175.212.xxx.3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댓글
    '13.12.12 9:55 PM (59.6.xxx.5)

    추천이요. 너무나 무관심해서 속상하네요.

  • 2. ..
    '13.12.12 10:02 PM (115.143.xxx.5)

    수서발 ktx를 반대하는게 아니고 민간운영을 반대하는거 아닌가요?
    그 노선이 필요한 사람들도 있고 이미 공사중입니다

  • 3. 추천
    '13.12.12 10:03 PM (121.50.xxx.31)

    많이들 보시라고 요약감사해요

  • 4. 수서발이나
    '13.12.12 10:09 PM (175.212.xxx.39)

    서울 발이나 같은 철로 위를 달리는데요. 출발지만 다르지 노선은 같아요..
    수서 ktx 에 목매는게 민영화 하기 위한거 모르는 사람도 있나요?:
    박근혜가 프랑스 가서 뭘 하고 왔는지 아시잖아요..
    많은 박수 받은건 코레일을 팔기 때문 입니다.

  • 5. ...
    '13.12.12 10:16 PM (110.15.xxx.54)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cn=&num=1717627&page=1

    지도보니 답 나오네요 ㅠㅠ

  • 6. 철밥통 공기업
    '13.12.12 10:25 PM (110.35.xxx.246)

    서울 강동이나. 강남 분당쪽 살면 고속버스나 자가용을타지 기차이용은 잘 안하지 안나요? 타운송수단 이용자들이 고속철도로 옮겨타는수요가 훨씬많을텐데 왜 코레일 수입이 4천억씩 줄어든다는건지 ㅉㅉ

  • 7. 인생의회전목마
    '13.12.12 10:26 PM (116.36.xxx.170)

    ... 님 링크보니 더 정확히 알겠어요.

  • 8. .....
    '13.12.12 10:27 PM (61.79.xxx.113)

    오늘에야 읽었네요...저녁에 일끝나고, 연예인성매매뉴스에서 민영화를 읽고, 고려대 대자보를 읽고, 쉽게 누가 얘기해주길 바라다가 여기로 왔네요. 이제야 알았어요.
    이제야 읽었네요. 수고 하십니다...이제야 알게 되었어요.....

  • 9. ..
    '13.12.12 10:27 PM (115.143.xxx.5)

    수서발이 생기면 많은 이용이 있겠지요
    이 수서발을 코레일에서 운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익이 예상되는 구간을 왜 민영화한다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 10. 인생의회전목마
    '13.12.12 10:30 PM (116.36.xxx.170)

    철밥통 공기업 님 경쟁을 하면 가격이 내려간다고 누가 그래요?
    민간 개방하면 효율적이된다는 말이 확실합니까? 장담할수 있어요?

    국가는요.. 이런 부분.. 생활에 꼭 필요하고 없으면 못사는건.
    이런분야에 공공성을 생각하고 독점을 방지하고자 존재하는 겁니다.
    공기업이 문제면 문제점을 찾아서 개혁을 하면 되는 거지...
    개인기업에게 팔면 자동으로 문제점이 해결되나요?
    더 큰 문제가 생기지요.. !!!!!!!

  • 11. 수서 노선 만드는 내년부터
    '13.12.12 10:32 PM (182.210.xxx.57)

    코레일 한해 적자만 2000억에 달합니다.
    지금도 부채가 많은데 왜 왜 도대체 왜 팔아넘기기에 급급할까요???

    서명 부탁드립니다. 한분이라도 더
    http://krwu.nodong.net/home2008/popup/popup02.php

  • 12. 그리고
    '13.12.12 10:40 PM (110.15.xxx.54)

    ktx 선로를 건설하는데 막대한 비용이 들었는데 이 비용은 코레일이 계속 부담하면서 수서발 ktx는 이 선로를 대여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적자에서는 자유롭고 이용객들에게서 오는 이익만 취할 수 있기 때문에 코레일은 계속 적자로 수서발 ktx는 흑자로 유지 될 수 밖에 없다는 글을 읽었어요.
    새마을, 무궁화, ktx의 차표 가격과 선량을 곱해 한달 수입을 대략적으로 비교했던... (그런데 지금 찾을 수가 없네요 ㅠㅠ)

    제가 이해했던 요지는 현 코레일 ktx에서 나오는 상당량의 이익을 적자 구간에도 투입하고 (공공재료이므로 충분히 이해합니다.) 있는데 수서발 ktx로 분리해 버리면 이런 일도 할 수 없게 되어 버린다고요.

  • 13. 그러게요
    '13.12.12 10:57 PM (59.6.xxx.5)

    제가 들은 것도 비슷해요. 수도권내 지하철이 거의 모두 엄청난 적자인데
    2호선인가가? 유일하게 흑자여서 적자나는 곳은 2호선으로 돌려막아서 그럭저럭 세금으로 운영한다고.
    공공사업이라는게 이익추구가 아니고 국민들 편하게 살도록 해주는건데
    흑자나는 곳을 자꾸만 민영화한다는게 대기업들한테 이익을 몰아주려고 한다고요.
    정말 목숨걸고 막아야지 이게 우리만 힘든게 아니고 너무나 큰 짐을 아이들 세대한테도 넘겨주는거잖아요.

  • 14. 철도노도 지지
    '13.12.13 4:43 AM (118.223.xxx.139)

    코레일 자연사, 라는 말이 와닿네요.
    대체 이 나라가 어디로 가고 있단 말인가요. ㅜㅜ

  • 15. ...
    '13.12.13 8:14 AM (121.163.xxx.125)

    추천합니다.

  • 16. 에휴..
    '13.12.14 5:22 PM (125.177.xxx.190)

    진짜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136 옆방에 게임중독 인가봐요 6 밤새 소음 .. 2013/12/13 1,829
330135 아무일도 없는데 불안한 기분 왜그럴까요? 3 ... 2013/12/13 1,485
330134 콩고 난민 욤비토나씨 기억하세요? 11 ,,, 2013/12/13 3,685
330133 이 시간까지 안 들어오는 남편 1 ... 2013/12/13 964
330132 눈~~너마저 2 ㅈ방 2013/12/13 687
330131 인터넷에서 여자비하하는 댓글 다는사람들 논리 4 참새엄마 2013/12/13 804
330130 목포에 대해 잘 아는 분 계실까요..? ^^ 1 ... 2013/12/13 856
330129 수시 합격하면 정시 지원 못하는 거 아닌가요? 6 ?? 2013/12/13 2,573
330128 퇴근후 윗집이랑 대판했어요..ㅠ 25 초6엄마 2013/12/13 13,750
330127 미국에서 톰톰 네비 쓰기 어떤가요? (급) 8 2013/12/12 906
330126 레깅스에 짧은 부츠 신으실 때 맨발로 신으시나요? 9 궁금 2013/12/12 2,382
330125 에어쿠션 겨울에도 쓸만한가요? 3 건성 2013/12/12 2,299
330124 홈쇼핑 고데기 써보신 분 계신가요? 7 .... 2013/12/12 4,384
330123 머핀틀없이 유산지있는 은박 베이킹컵에? 5 머핀 2013/12/12 1,403
330122 인간사 정말 모르기에 과신할 수 없는 듯해요. 2 GT팬입니다.. 2013/12/12 1,905
330121 맞벌이는 언제까지 하실 예정이세요? 8 워킹맘 2013/12/12 1,964
330120 카카오스토리..넘 궁금해요~ 3 뭐지이거 2013/12/12 1,555
330119 급질! food pick? 1 벚꽃 2013/12/12 594
330118 호두까기인형 공연전여에 아이에게 보여줄 동화? 5 .... 2013/12/12 580
330117 성동일 노래 "피가 모자라~" 2 난감이 2013/12/12 3,540
330116 장난인지 아니면 그냥 이상한 사람인지.. 2 .. 2013/12/12 851
330115 5세여아 5 걱정한아름 2013/12/12 906
330114 어떻게 해야 할까요? 완전 ... 바닥의 기분 4 광합성 2013/12/12 1,662
330113 남편의 밴드가입 확인 뭐로 알수있나요? 2 호빵 2013/12/12 3,443
330112 선생님도 잘 모른다는 양서고 6 커가는사랑 2013/12/12 2,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