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레일 무더기 직위해제에도 철도노조 파업 참가율 늘어나는이유는?

집배원 조회수 : 943
작성일 : 2013-12-12 21:23:46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의 파업이 5일째를 앞두고 있다. 파업 참가자 전원 직위해제 등 코레일의 잇딴 강공에도 철도노조 파업 대오가 유지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현재 국토교통부는 철도노조의 파업이 시작된 이후로 매일 오전 6시, 낮 12시, 오후 6시에 '파업 참여 및 열차운행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12일 민주노총 산하 공공운수노조가 공개한 국토부 통계를 살펴보면 철도노조의 파업복귀율과 참가율은 각각 11일 낮 12시(8%, 32.2%), 오후 6시(7.8%, 34.9%), 12일 오전 6시(7.8%, 35.9%), 낮 12시(7.6%, 36.8%)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운수노조 관계자는 이에 대해 "철도공사의 대량 직위해제, 정부의 담화문 발표에도 불구하고 파업 참가자가 늘어난 것은 철도 민영화를 막겠다는 노동자의 의지와 함께 철도 파업에 대한 국민적 지지 여론이 철도 노동자에게 유리하게 전개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철도노조측도 "전국 어디를 가든 철도파업을 지지하는 국민을 볼 수 있다"며 "국민들의 지지와 국제운수노련 등의 파업 지지와 연대 활동 등이 파업 대오의 동력을 더해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코레일 관계자는 "근무가 3조2교대제 등 한 조의 근무가 끝나는데 4~5일이 소요되기 때문에 현재 파악되는는 수치는 당연히 높을 수 밖에 없다"며 "5일째부터는 비교적 정확한 수치 파악이 가능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 노동 전문가는 "파업을 하면 온건파와 강경파가 존재한다. 보통 본의 아니게 파업에 참여한 온건파는 복귀한다"며 "복귀하는 온건파가 있다는 것은 사측의 대규모 직위해제 처분이 통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직위해제는 징계위 심의를 거쳐야하고 만약 해고되더라도 노동위 등을 통해 구제되는 경우가 태반"이라며 "다만 직위해제 후 일련의 과정들이 복잡하고 심적으로 고통을 주기 때문에 사측이 즐겨쓰는 방법이다"고 덧붙였다.
IP : 59.3.xxx.20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명이라도 더
    '13.12.12 10:36 PM (182.210.xxx.57)

    서명부탁드립니다.
    http://krwu.nodong.net/home2008/popup/popup02.php
    누구를 위한 경쟁노선 만들기일까요??
    누구를 위해서 한해 적자 1800억원씩 조성해가며 새로운 노선을 만들려는 걸까요?
    도대체 누구를 위해??????????//

  • 2. 우유좋아
    '13.12.13 12:37 AM (119.64.xxx.114)

    서명이나 한줄 댓글만으로도 보탬이 되겠지요?
    일제해방 전에도 대다수 민중들은 그저 먹고살고 하루웃는 일에나 관심두고 살았을뿐 정말 소수의 사람들만이 피흘리는 핍박을 참아내며 나라구하는 일에 희생을 감당했었을꺼에요.
    관심없고 댓글없는 이 글을 보니, 왜 정치인들이 국민들 먹고살일을 급급하게 만드는지 알듯 합니다.

    먹고살기 힘들어 나라걱정에 신경이 안쓰이는게 아니라 나랏일에 신경쓰지 말라고 먹고살기 힘들게 만들었다는거 잊지 맙시다.

  • 3. 나도 직장인으로서
    '13.12.13 4:48 AM (118.223.xxx.139)

    못됐다 진짜.
    직위해제가 웬 말?
    밥그릇 갖고 치사하게 싸울 힘 뺏는 가진 자들의 횡포..
    바로 내 일 같아 치가 떨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5971 병은 쾌락의 이자다 9 슈베르트 2014/01/29 2,383
345970 묵 쑤기 알려주세요~~2컵의 가루는 물을 얼마나?? 8 %% 2014/01/29 620
345969 젓가락 안 가는 잡채를 만들어야 하는지... 12 투덜이 2014/01/29 3,742
345968 한국에서 양궁 국가 대표가 되는 방법 1 파벌없이 양.. 2014/01/29 892
345967 유자식 조민희씨봄 젤 부러워요 25 .. 2014/01/29 14,482
345966 역쉬!!! 실망을 안시키네요 1 ,,, 2014/01/29 1,110
345965 성실히 답변해 드립니다 ㅋㅋㅋ 1 과하게 성실.. 2014/01/29 718
345964 명절음식하는중??? 4 세누 2014/01/29 1,090
345963 BUZZ님 살돋의 스텐냉장고와 스텐김냉 모델명묻는 쪽지 확인좀 .. 3 BUZZ님 .. 2014/01/29 1,024
345962 또하나의 약속 낼 서울극장에서 라이프이즈 2014/01/29 378
345961 옛날기차가 그리워요 1 명절 2014/01/29 598
345960 수백향 아버지 불쌍해요 3 ㅜㅜ 2014/01/29 1,738
345959 고속터미널에 24시간 카페나 밥집 있을까요? 5 귀성길 2014/01/29 11,044
345958 이성재가 늦둥이 외아들인가요?? 8 .. 2014/01/29 3,783
345957 통신비 할인되는 카드가 궁금합니다. 1 저는 2014/01/29 1,347
345956 명절에도 일하는 직업가진 며느리들은 시댁에서 어찌 생각하나요? .. 9 ㅇㅇ 2014/01/29 2,954
345955 사랑은 노래를 타고 1 질문 2014/01/29 832
345954 선물로 카놀라유가 너무 많이 들어왔는데 9 식용유 2014/01/29 3,446
345953 동그랑땡반죽을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낼 부쳐도 될까요 1 ... 2014/01/29 1,050
345952 전주 한옥마을 이번주 일요일 가고싶은데 개방 안하겠지요? 4 2014/01/29 1,146
345951 좋아하는 사람한테 말도 안되는 말을 날렸네요.. 12 아몬드 2014/01/29 3,910
345950 이혼하든 말든 19 짜증 2014/01/29 9,435
345949 사랑이 피터팬~ 부르는거 너무 귀여워요 ㅎㅎ 8 ,,, 2014/01/29 2,329
345948 명란젓요 3 좋아하는데 2014/01/29 995
345947 견미리 나이들어도 예쁘네요^^ 2 ^^ 2014/01/29 2,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