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누리당 '가스민영화'법도 발의. 통과 목전

ㅁㅇㅎ 조회수 : 900
작성일 : 2013-12-12 19:01:29

새누리당 '가스민영화'법도 발의. 통과 목전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10131201173241

 

[기고] 가스산업 규제 완화는 '우회한 민영화'

백종현 한국가스공사지부 기획국장  


지 난 4월 9일 새누리당 김한표 의원이 '가스 민영화 법안'으로 불리는 '도시가스사업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곧이어 5월 22일 당정협의에서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6월 임시국회에서 개정안을 조속 처리해줄"것을 정식으로 요구했다. 새누리당은 발 빠르게 개정안 처리에 협조키로 했다. 이 법안의 핵심은 에너지 대기업에 자가소비용 직수입과 천연가스 반출입업을 동시에 허락해주는 것이다. 즉 가스공사가 해야 할 일을 대기업에도 나눠주겠다는 것이다.

..

민영화의 끝은 '이윤'

그 동안 대기업이 천연가스를 싼값으로 수입해서 발전 시장에 참여했지만 전기 요금은 하락하지 않고 대기업만 막대한 이득만 올렸다. 새누리당 법안이 시행되면 대기업 주도로 값싼 천연가스가 들어와도 대기업들만 이익을 보고 일반 소비자들은 피해를 보는 묘한 일이 더욱 확대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

" 가스산업 규제완화는 곧 '우회한 민영화'로 민간부문의 시장 진입을 허용해 온 정부가 민영화를 본격 추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송 위원은 "재벌이 가스수입을 늘리면 가스공사는 리크스만 떠안은 '석유공사'나 파이프 관리만 하는 '송유관공사'와 같이 껍데기만 남게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가스공사는 부실기업이 되고, 결국 공중분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렇게 되면 결국 이에 대한 부담은 국민이 질 수밖에 없다. 특히 가스는 계절별 공급량이 크게 9배까지 차이가 난다. 우리나라와 같이 사계절이 뚜렷한 환경에서는 겨울이 9를 소비한다면 여름에는 1만 사용한다. 가스공사가 사계절 내내 일정한 산업용, 발전용 가스를 제공하지만 재벌기업은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된다. 가정용 가스비의 90~91%가 원료비인데 결국 요금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

가스 민영화의 미래! 일본과 영국의 사례를 보라

가 스공사지부는 "새누리당에서 제출한 도시가스사업법개정안은 국민에 대한 배려는 없고, 에너지 대기업 이윤 확대에만 골몰하는 법안"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또 정치권을 향해 이 개정안을 '경제민주화 악법 1호'로 규정하고 국회에서는 산업위 법률안심사소위에서 원천적으로 법안 상정을 저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

IP : 121.182.xxx.15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12 7:07 PM (119.192.xxx.90)

    무지한 인간들.. 의료민영화 되서 사람들 죽어 나가면 그때 민영화가 어떤건지 알려나..
    그땐 너무 늦어버리는데... 이런 무지한 인간들속에 제정신이 사람들이 살려니 속이 터지네요.

  • 2. 버섯
    '13.12.12 7:26 PM (1.253.xxx.175)

    언론만 제대로 보도해준다면...
    정말 대부분의 국민이 민영화 반대할 듯 싶다.
    민영화한다고 울집 가스공급업체를 내맘대로 선택하는 것도 아니고...
    선택한다하더라도 그 가스공급선을 내가 깔아야 한다는 말도 안되는 사실..
    정말 모르고 당하는 것이 너무 많은 듯...ㅜ.ㅠ

  • 3. ^^
    '13.12.12 7:35 PM (118.139.xxx.222)

    언론의 통제 왜곡이 이리 심각할 줄 몰랐어요...
    우리 아이들은 대부분 거지로 살듯....
    새누리 저것들을 어째야 할까요....
    아우....열불나서 미치겠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1098 김지수씨, 골수기증 글을 읽고 1 골수기증 2013/12/12 1,718
331097 강아지 키우게 되면 해주어야할 일들 전부 다 알려주세요 16 강아지 2013/12/12 1,553
331096 탄아 제발 그 옷은... 42 다람쥐여사 2013/12/12 8,842
331095 이 얼음빙판에 유치원 셔틀버스는 2 Wall w.. 2013/12/12 1,467
331094 우유거품기 사려는데 어디게 좋나요? 6 스팀밀크 2013/12/12 2,720
331093 프랜차이즈 매장을 하는데요 3 바나 2013/12/12 1,159
331092 제 사주 8글자인데 혹시 1 highki.. 2013/12/12 968
331091 본인 신념에 확신있고 개념있는 분들은 목소리마저 좋은 가 봐요,.. 1 ........ 2013/12/12 1,472
331090 활랍스터가 750g이 3 활랍스터 2013/12/12 1,021
331089 질문)충무홀 근처 레지던스호텔 아시는 분 계세요? 7 레지던스 2013/12/12 1,055
331088 간만에 인터넷 쇼핑몰 순례하다가, 좀 웃었어요 ㅋㅋ 3 ㅋㅋㅋ 2013/12/12 2,843
331087 YMCA도 국정원대선개입 시국선언 6 집배원 2013/12/12 1,360
331086 키우던 강아지가 새끼를 낳았어요..ㅋㅋㅋㅋ 11 산바라지중 2013/12/12 2,825
331085 증명사진 찍어주는 길거리 조그만 셀프사진관?있잖아요 .. 2013/12/12 954
331084 불경기에 좋은 것도 있네요 .... 2013/12/12 1,396
331083 고등학생 미국교환학생요 3 궁금 2013/12/12 1,633
331082 스키고글 필수인가요? 13 스키고글 2013/12/12 2,680
331081 통계학과는 취업이 잘되는 7 2013/12/12 4,159
331080 혁신중학교는 뭐가 틀리나요? 1 선택 2013/12/12 1,501
331079 고려대학교 정대후문의 대자보들...안녕하십니까 이후 릴레이 21 대자보 도미.. 2013/12/12 2,733
331078 수서발 KTX를 반대해야 하는 이유 --- 간단 정리 !!!| 16 철도든 가스.. 2013/12/12 2,403
331077 내일 -7도라네요... 5 .. 2013/12/12 1,333
331076 스케일링 10분도 안하나요? 15 치과 2013/12/12 4,127
331075 모바일 화면에서요 2 2013/12/12 598
331074 <민영화 몰카 > 사실로 밝혀져. 1 참맛 2013/12/12 1,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