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대학 등록금이 완전히 폐지됐다는 소식이 있군요?
독일에서 2006년 이후 일부 지역에서 도입됐던 대학등록금이 니더작센주를 끝으로 모두 폐지됩니다. 니더작센주 의회가 등록금 폐지안을 통과시켰는데요, 그동안 학기당 500유로(73만원)을 냈었는데 내년 가을학기부터 없어지게 됐습니다. 지난 1월 니더작센주 지방선거에서 이긴 사민당-녹색당 연정이 자신들의 공약을 실천한 것입니다. 독일에서는 1970년부터 전국의 대학교에서 등록금을 전혀 안 받다가 2000년대 중반 이후에 신자유주의 바람아 불면서 등록금을 받는 주가 5개 생겼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얼마 안 있다가 하나 둘 폐지하는 쪽으로 돌아섰고 이번에 니더작센주를 끝으로 등록금 제로 상태로 다시 돌아가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