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인들은 암보다 골절이 더 무섭다--신발추천해주세요..

작성일 : 2013-12-12 14:43:22

친정 엄마가 원래 상체비만이시고 다리가 약하세요..

몇년전 무릎수술도 하셨고  고혈압 당뇨 다 있으시고요..

요즘 날씨가 추워지고 눈도 오기 시작하는데

눈길에 나가셨다가 다치실까 하고 걱정됐는데..

오늘 마침 저희집에 오시다가 뒤로 미끄러져 넘어지셨어요..

다행이 머리는 안 다치셨는데<모자를 쓰셔서..>

워낙 거동을 편하게 못하세요..

자꾸 잘 넘어지시구요.. 눈길아닐때도...

그래서 노인들은 암보다 골절이 더 무섭다는 얘기가 남일 같지 않아요..

좀 미끄럽지 않은 등산화를 하나 사드릴까 하는데

또 무거운건 싫으시데요...

좀 까다롭지만 무겁지 않고 미끄럽지 않은 신발이나 등산화 좀 추천해주세요..

<나이는 70대 이상이시고요>

정말 걱정돼네요..

지금도 미끄러지셔서 허리가 안 좋은 것 같다고 누워계세요..

IP : 180.224.xxx.23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2.12 3:11 PM (1.177.xxx.116)

    어머니께서 70이셔요. 원글님 어머님처럼 저희도 하체 부실 이티형이셔요.^^
    게다가 어머니께서 약간 평발쪽에 가까우셔요.

    어머니께선 바이네르 신으셔요. 일단 가볍고 편하고 너무 좋다고 하셔요.
    바이네르가 비싸서 좀 그랬는데 요즘은 인터넷상에서 조금 할인 받아 살 수 있어 좀 나아요.
    처음엔 매번 백화점 나가서 신발 신어보고 인터넷으로 샀는데 이젠 구두 스타일에 따라 치수를 알아 그냥 삽니다.

    그리고 운동 다니실 때 지금은 프로스펙스에서 나온 신발 신는데요.
    백화점에서 전부 다 신어보고 샀는데 전 아디다스를 권했는데 어머니께서 그게 가볍고 편하다고 선택하셨어요.
    회색에 주황색 곁들여진 거예요. 따뜻하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등산이라기 보다 친구분들과 놀러가실 때는 머렐에서 나온 신발 신어요.
    초경량 트레킹화라고 했던 거 같은데. 어쨌든 정말 가볍고 편하다고 하셔요.
    광고에 나왔던 신발이었는데. 비쌌지만 돈 값은 한다 싶어요.

  • 2. ..
    '13.12.12 4:46 PM (115.88.xxx.77)

    남일같지 않아서....
    어르신들은 등산화 가벼운게 그나마 가장 안전한것 같아요

    바이네르 사스는 눈 안 올때 좋구요

  • 3. ....
    '13.12.12 7:39 PM (180.228.xxx.117)

    아무리 기가 막히게 좋은 밑창 달린 신발 신어도 반짝반짝 윤나게 미끄러운 얼음판 위에서는
    1%도 효과 없어요. 아이젠 사 드리세요. 작년에 저의 형제가 얼음판에 넘어져 팔목에 여러 조각 골절을
    당했어요. 그래서 올해는 아이젠 다 장만했어요. 도시형 아이젠이라고도 하고 생활 아이젠이라고도 부르더군요.
    인터넷에서도 팔고 K2, 콜롱 스포트에서도 팔아요. 신발 앞코, 뒷코에 생고무줄을 걸고 바닥에는 체인에
    표족한 것이 몇개 달려 있어요. 어서 눈 내리기만(? ㅎㅎ) 기다리고 있어요.
    등산용 아이젠 같이 얻덩하게 큰게 아니고 아닌게 아니라 시내에서 차고 다녀도 거의 눈에 안 뜨일 정도로
    소형으로 생겼어요.

    코롱에서 비싸게 준(30,000) 이 물건이 제대로 역할을 해주는지 시험 좀 해 보고 싶어서요

  • 4. ...
    '13.12.13 2:13 AM (14.52.xxx.71)

    도시형 아이젠이라는게 있다는데요.
    그리고 얼마전에 소셜에서 봤는데 방한부츠인데요
    바닥에 살짝 제끼면 요철이 생기는게 달려 있어요.
    이게 앞쪽에만 있더라구요. 몇가지 더 보니
    그게 앞쪽이랑 뒤축쪽에도 있어서 두개 달린거 이게 젤 좋아 보였어요.

  • 5. 원글이이에요..
    '13.12.13 10:45 AM (180.224.xxx.231)

    그냥 지나치지 않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함 모시고 가서 직접 신어보시게 하고 사드려야겠어요..

    바이네르 신발은 있으시구요..
    프로스펙스 운동화, 머렐 초경량 신발 ,도시형 아이젠
    좋은 정보 감사히 받을께요..

    정말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8639 [잡담] 서울역 분신 남종이가 죽어서 천국에 갔다 5 호박덩쿨 2014/01/03 873
338638 얼굴에 있는 점 빼도 되나요? 2 ... 2014/01/03 2,193
338637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열가지 새해 계획입니다 5 ... 2014/01/03 1,707
338636 새누리 김진태 "반국가 활동 피의자 변호인 접견 제한.. 10 변호인 선임.. 2014/01/03 2,045
338635 CBS노조 "우리 건드린 朴정권에 어영부영 대응 않겠다.. 2 /// 2014/01/03 1,427
338634 하네다 공항에 밤 11시30분에 도착해서 나리타 공항으로 이동해.. 4 공항 2014/01/03 1,654
338633 새누리당이 기대하는 북한쿠테타? 2 ... 2014/01/03 1,008
338632 15개월짜리 아기를 대하는 아빠행동 좀 봐주세요 7 부부싸움 2014/01/03 2,816
338631 손석희의 "알겠습니다.." 의 뜻은... 5 ㅌㅌㅌ 2014/01/03 3,630
338630 전학 2 동주맘 2014/01/03 841
338629 충전재료 100퍼센트 폴리에스터패딩이 43만원 5 ㅡㅡㅡㅡ 2014/01/03 2,356
338628 대학생들 공부요... 금요일 밤 2014/01/03 1,237
338627 궁금한 이야기 y에서... 8 ... 2014/01/03 3,594
338626 유럽사람들은 강아지 사료 어떤거 먹이나요 4 , 2014/01/03 1,449
338625 서른 중반에 유아교육과 진학에 관한 궁금증입니다.. 2 유아교육과 2014/01/03 1,552
338624 울산 현대고, 교학사 교과서 선정 위해 회의록 조작 의혹 2 가지가지 2014/01/03 980
338623 연아 프리 바뀐의상 KBS뉴스 예고에 나왔다네요.캡처링크 65 ^^ 2014/01/03 12,111
338622 짝에서 이번 남자 4호 진짜 별로네요...으 6 .... 2014/01/03 2,413
338621 고1 아들이 작곡과를 가고싶어하는데요. 6 고등맘 2014/01/03 2,531
338620 자궁외 임신 증상이 어떤가요? ㅠㅠ 6 콩이맘 2014/01/03 4,857
338619 2년만의 시댁 방문 어떨까요? 17 어찌해야하나.. 2014/01/03 3,643
338618 이름한자 바꾸려하는데 4 바꾸자 2014/01/03 1,410
338617 돌 답례품 어떤거 받았을때 좋았나요? 40 ... 2014/01/03 3,453
338616 김수영-달나라의 장난 << 해석 민주주의란 2 2014/01/03 1,586
338615 이마*몰 쿠폰 복구 해준답니다. (수정) 18 황당한 소비.. 2014/01/03 2,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