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아이가 선풍기 틀고 자요

미치 조회수 : 2,458
작성일 : 2013-12-12 13:24:36

낮에는 아직 난방도 안하다가 밤에만 방마다 웃풍이 조금 있어서

살짝 틀고 자는데

그것조차 덥다고

여름내내 달고살던 선풍기를

자면서도 틀어놓고 자네요 이 한겨울에

엄마아빠는 난방없으면 새벽에 덜덜 추워서 깰정도인데

아예 난방 안틀수도 없고

잠들때는 꼭 선풍기가 있어야한다면서

30분만 시간정해놨다고 떼를 쓰며 한두시간씩 틀어놓고 자는통에

집어넣어놓으면 뒤져서 다시 갖다놓고 아주 난리네요 난리

도무지 사춘기들어서면서  더 심해진 이상한 고집을 말릴수가 없네요

머리스타일이며 옷이며

온갖 이상한 습관까지

우리애가 유별난건가요

IP : 112.152.xxx.17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ㅍ
    '13.12.12 1:26 PM (203.152.xxx.219)

    웃풍있는 집에 선풍기요? 헐;;;;;;;;
    그 방만 우선 난방 쫌 꺼두면 안되나요? 난방 벨브 잠글수도있던데;;;

  • 2. 근데
    '13.12.12 1:26 PM (1.251.xxx.107)

    더우면 그렇게 하면 되지....굳이 말릴 필요 있나요?

  • 3. 저도
    '13.12.12 1:28 PM (211.36.xxx.59)

    중학교 땐 자다가 창문 열고 자고 그랬어요
    아직 젊어서 그래요
    아이방 난방 조금만 줄여보세요

  • 4. 우리집도
    '13.12.12 1:30 PM (122.128.xxx.148)

    10월 중순까지 선풍기 돌렸어요.
    한겨울에도 덮다고 난리쳐서 난방도 살짝만 해요.
    나는 추워 죽겠구만은...-_-;;

  • 5. 부럽..
    '13.12.12 1:30 PM (59.17.xxx.30)

    전 몸에 열 많은 사람 부럽네요. 남편마저 손 발이 저보다 더 찬사람이라...

  • 6. 그선풍기때문에
    '13.12.12 1:37 PM (112.152.xxx.173)

    제가 제대로 잠들수가 없어요
    애 재우고 자려고 누웠다가도 애 잠든후에 몰래 가서 꺼야하고 ...ㅠ
    난방 아예 꺼버릴까 궁리도 해봤지만
    말씀드린대로 새벽엔 정말 추워요
    난방 안튼날은 이불 두개 덮어쓰고 자고 있더라구요
    잘 무렵에만 유별스럽게 엄마랑 신경전하네요

  • 7. ........
    '13.12.12 1:38 PM (218.159.xxx.124)

    그방에 난방을 줄이면 되죠.. 자기 몸에는 난방을 엄청 많이 한건가 보죠.

  • 8. 몸에 열이..
    '13.12.12 1:40 PM (112.152.xxx.173)

    그런가보죠
    한창 자라는 중이라서 그렇다고 그냥 그래야죠 뭐
    갈수록 첩첩산중으로 가는 비위 맞춰주기 힘드네요

  • 9. ^^
    '13.12.12 1:41 PM (39.119.xxx.21)

    울아들도 웃통벗고 빤쭈만입고 지내요
    전 내복까지 다입었는데..거실나올땐 옷입으라고너만봄 오한난다고 해도 안들어요
    아직 보일러는 개시도 안했어요

  • 10. ㅅㅅ
    '13.12.12 1:56 PM (218.38.xxx.24)

    그 방에 보일러를 잠그세요
    부럽네요
    저희 집 중딩아들은 기모내복 너무 사랑해요
    일반 내복이 춥다해서 이번에 사줬더니 영상인 날씨에도 입고나간다는거 벗겼네요 ㅋ
    아주 추운날씨엔 내복에 기모트레이닝에 교복입고 다녔어요 추위 많이타는 아들땜에 난방비도 더 나오고 이번에 극세사 이불도 큰걸로 바꿔주고 이만저만 출혈이 넘 심해요

  • 11. 진홍주
    '13.12.12 1:58 PM (221.154.xxx.35)

    몸에 열이 많은것 같은데...운동 시켜보세요....덥다고 하면 보일러 끄면 되고요
    혹시 한방에 지내면 방 가운데에 커튼 같은 것 치면 안될까요...선풍기 트는쪽은
    아들이 자고....선풍기 없는곳은 부모님 주무시고요...열이 많은 애들 한 겨울에도
    반팔입고 지내는데 뭐라고 될일이 아닌것 같아요

  • 12. 저희아들
    '13.12.12 2:03 PM (118.45.xxx.172)

    저희아들과 똑같네요. 자기전에 꼭 선풍기를 틀어요. 30분 시간 맞춰놨다면서 신경쓰지말라고 합니다. 감기들까봐 걱정하다가 이제 그냥 놔 둡니다. 중학교1학년이예요.

  • 13. ㄹㄹ
    '13.12.12 2:30 PM (115.136.xxx.7)

    선풍기 닦아서 넣어놓으세요.
    이 추위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9272 엄마가 너무나도 싫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13 그냥 2014/01/08 3,715
339271 흔치 않게 친한 개와 냥이! 3 친해요 2014/01/08 1,193
339270 어제 작가로서 잘 먹고 잘 사는 법 쓰신 분 7 에구 2014/01/08 1,996
339269 교학사 철회 외압”에 SNS “이승만도 외압으로 물러났나 1 뭔 외압 2014/01/08 678
339268 아까 안철수 관련기사 보다가 어떤 댓글에 5 2014/01/08 871
339267 대학생과외 주3회면 수업료 얼마가 적당한가요? 14 ? 2014/01/08 2,657
339266 소파 좀 골라주세요~~ 11 갈등 2014/01/08 2,800
339265 급질~ㅠㅠ약밥할려고 묵은찹쌀을 불렸는데 거의다 부스러졌어요. 2 어쩌나 2014/01/08 678
339264 어른이 영양섭취로 분유 먹는 것 6 ^^ 2014/01/08 11,676
339263 멍멍이 눈 질문 2 멍멍 2014/01/08 552
339262 조카에게 돈을 줄까요 선물을 줄까요? 4 초보이모 2014/01/08 1,128
339261 that용법 7 문법 2014/01/08 677
339260 탈핵운 외친 당신이라면 내일 11시에너지기본계획 규탄기자회견에 .. 3 녹색 2014/01/08 379
339259 김수현 작가도 결국 신데렐라 판타지네요. 7 567347.. 2014/01/08 4,050
339258 면세점 가방 사려고 합니다. 질리지 않는 기본 스타일 추천해 주.. 8 ㅇㅇ 2014/01/08 4,247
339257 마지막 잎새 청송여고도 떨어지는 중 4 마지막잎새 2014/01/08 1,304
339256 카스소식 어떤거 받고계세요? .. 2014/01/08 940
339255 영작 부탁하신 글, 답글 드리니 순식간에 지우셨네요 21 너무해 2014/01/08 2,389
339254 주로 여자들한테서 듣는 황당한 말들 36 헐.... 2014/01/08 5,576
339253 저처럼 아토팜만 바를 수 있는 분 계신가요 4 . 2014/01/08 1,184
339252 부산일보 전 편집국장 해고 항소심도 무효 판결 1 ........ 2014/01/08 915
339251 유방 재수술해야할거 같아요ㅠ 3 하나 2014/01/08 2,758
339250 16개월 아기 자전거선택 도와주세요^^ 2 자전거 2014/01/08 867
339249 베이글 빵을 어떻게 데우죠? 14 .... 2014/01/08 5,080
339248 노무현과 부림사건, 그리고 한 인간이 변화한다는 것 2 우리는 2014/01/08 1,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