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정현 "난 울먹인 적 없고, 난 내시가 아니다"

호박덩쿨 조회수 : 1,217
작성일 : 2013-12-12 12:00:49

이정현 "난 울먹인 적 없고, 난 내시가 아니다"


난 진중권과 이정현의 공방전 보다는 기왕에 내시 얘기가 나왔으니까 한국 개신교회의

내시 이야기를 한번 해볼려고 합니다. 한국교회는 교회는 권력자에 복종하여야 한다는

원론적인 성경구절에 지나치게 매몰된 나머지 진짜로 내시처럼 110년 살아 왔습니다!


정말 부끄러운 일입니다.



거기다가 정종연합 즉, 부당한 권력들과 부당한 카르텔까지 형성해갖고서 그 반대편에

선 좌파교회들이나 예수님을 따랐던 세리, 창녀, 병자, 거지, 노동자같은 무산계급들을

불순한 무리들로 의심해 왔습니다. 즉, 기득권과 함께 한국사 110년을 함께 한 거지요



정말 땅을 내려다 보시는 하나님 입장에서 보면 세상임금의 내시나 다를 바 없는거죠



이렇게 비굴하게 살면서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다?” 정말 말도 안되는 이야기 인거죠



그럼 예수는 어떻게 살았는가 한번 봅시다


1. 예수님도 권력자 비위나 맞추며 내시처럼 살았나요? oh no! 절대로 아닙니다

2. 예수님은 열혈당처럼 무력투쟁 하지는 않았지만 철저하게 그들의 반대편에서

그들을 냉소적으로 바라보며 살았습니다. 즉, 헤롯 헤롯당과 비대칭 이었던 거죠


3. 만약 오늘날 한국에서 박근혜 더러 “저 여우같은” 이런 발언 하는 분이 있다면

살아남을까요? 아마 보수단체가 즉각 고발하고 검사가 연이어 수사착수 할겁니다

미국같으면 조크로 웃어넘길인인데도 한국은 아마 실형 1년쯤 살게되지 않을런지



어쨌든 한국교회 태도는 문제 있습니다



한국교회는 지금이라도 내시같은 삶을 벗어나서 하나님의 아들답게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아들답게 산다는게 무슨 뜻인가요?



권력자가 잘못된 길을 가면 최소한 바로잡아 줄 정도는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행히 개신교 장로회 통합 총회장이 교단차원에서 국정원 사건등 정부를 비판했네요

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195773 ..




김동엽 총회장은 현 정부의 파행을 지적했다. 국정원·국방부의 대선 개입으로 인한 국론 분열, 정치권의 비정상적 국회 운영, 민생 문제 소외에 우려를 표시했다. 또 최근 대선 불복을 선언한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을 검찰이 수사하는 것에 대해, 김 총회장은 정부가 성직자의 말씀 선포 사역을 감시·고소·수사하는 행위는 자유로운 종교 활동과 언론의 자유, 인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일침을 놨다. 김 총회장은 이 모든 상황이 민주주의 원칙과 국민의 주권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하 생략)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31211172807579 ..

IP : 61.102.xxx.22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usybee
    '13.12.12 12:41 PM (223.62.xxx.117)

    울나라 기.독.교란;;;;

  • 2. 호박덩쿨
    '13.12.12 1:35 PM (61.102.xxx.155)

    busybee님 그러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9896 스웨터 괜찮을까요? 4 아크릴95%.. 2013/12/12 851
329895 임신 초기에 출혈 바로 병원에 가봐야하나요? 7 ㅇㅇ 2013/12/12 2,451
329894 서울미술관중에서 예쁜 엽서 파는 곳이 어디인가요? 5 ,, 2013/12/12 1,032
329893 강아지 관련 얘기 써볼께요 18 구름 2013/12/12 2,018
329892 한국인은 힘든 일을 안하려고 한다..?소기업 사장들의 변명이죠... 9 ... 2013/12/12 1,508
329891 제가 만든 만두는 왜 찌면 찢어질까요 ㅠ 9 만두 2013/12/12 1,678
329890 니트원피스(무릎길이) 어떻게 입어야 할지.. 1 ... 2013/12/12 919
329889 진중권 트윗 '먹물 있는 곳에 오징어 없다.' 새누리의할리.. 2013/12/12 1,026
329888 동파육 할건데.. 수육땜에 고민되서 미쳐버릴 것 같아요 도움좀 .. 3 ㅠㅠ도와주세.. 2013/12/12 1,486
329887 '교학사' 교과서는 '일본 후소샤' 한국판?(아이엠피터) 아베 2013/12/12 502
329886 종아리 굵은 분들..스키니 청바지 입으세요? 12 ... 2013/12/12 10,377
329885 따뜻한 말 한마디 궁금해요 2 궁금 2013/12/12 1,253
329884 앞으로 얼마나 더... 만년부장 2013/12/12 633
329883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이번엔 부실 수정 논란 1 세우실 2013/12/12 767
329882 이번 화재 어느 아파트인가요? 3 부산 북구 .. 2013/12/12 2,178
329881 아..아프네여;;; 1 무엇이든물어.. 2013/12/12 883
329880 혼자 영화보러 와서 커피 마시며 여유부리고 있어요. 20 주디 2013/12/12 3,832
329879 이혼후 상처극복 4 하늘 2013/12/12 3,805
329878 샤롯데 시어터*잠실교보*저녁식사 장소 추천 1 잠실 나들이.. 2013/12/12 1,469
329877 드라마에 박정수씨... 8 따뜻한말한마.. 2013/12/12 2,691
329876 간지러워서 지르텍 드시는 분들 약 복용후에요 28 . 2013/12/12 17,691
329875 친정이 불편한 분 계세요? 6 아기♥ 2013/12/12 2,418
329874 한화 한아름100세건강보험 어떤가요? 3 보험 2013/12/12 783
329873 애절한 영화 추천 해주세요 16 ... 2013/12/12 1,693
329872 유리도마가 산산조각이 났어요 6 놀래라 2013/12/12 1,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