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유치원 추첨이 끝났습니다.
만 3세.. 사립하나 병설하나 합격했어요.
큰애는 병설유치원 다니고 있고 내년 초등학교입학을 앞두고 있어요.
1. 사립.
지원 받아서 월 40만원. 방과후 별도.
회사에서 일부 지원받는게 있어서 방과후비용은 회사지원금으로 빠진다고 생각하고 결국 월 40 드는셈.
셔틀 10분거리. 방과후에 미술, 발레가 있음. 여자아이라 발레를 시키면 좋을 것 같음.
방과후까지 하면 3시 반정도 집에 올듯.
내년 5세이니 3년이면 1200만원..!
2. 병설.
걸어서 2분거리. 공짜.!!!
1시에 끝남. 방과후를 해도 주 1회뿐.
지금까지 어린이집도 안다니고 집에만 있던 2010년 12월생.
영어학원을 보내기도 뭣하고 태권도도 어려서 안받아줄거고 발레를 다니려고 하면 차 타고 데려다줘야함.
초등학교 1학년때 엄마가 바쁘다던데 유치원 후 일과를 어떻게해야되나 고민 됨.
학습지 같은 것은 안하고 싶음.
방학이 4~5주...!!
급식이 초등학교와 같은 메뉴라서 좀 자극적이지 않을까..? 막연한 생각.
딜레마에 빠졌어요.
2번에 마음이 기울다가도 힘들것 같기도 하고..
1번에 기울다가도 또 2번으로 해서 어찌어찌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