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변호인 시사회 다녀와서..

보고싶다 조회수 : 3,499
작성일 : 2013-12-12 06:37:20

지인이 영화쪽에 있다보니 vip시사회 영광을 누렸네요

어젯밤 코엑스 메가에서 영화를 봤습니다.

도착해보니 카메라들이며 사람들이 엄청 많아서 깜짝놀랐습니다

그리고 살짝 흥분..

배우들 무대인사 하나보다..얏호!!!

 

혹시 감독이 유명하신 분이 아니라서 작품성이나 흥행에

걱정하시는 분이 있다면

그런 걱정은 내려놓으셔도 될 거 같아요

 송강호 .김영애씨 연기 정말 너무 너무 좋아요...

스토리도 어색함 없이 잘 이어지고

중간중간 깨알같은 웃음들 ㅎㅎ

그리고 마지막에 오는 진한 감동

뭐 하나 버릴게 없습니다

 

영화 끝나고 일어서는 데, 뒷 줄에 앉아있던 처자가

어찌나 서럽게 울던지

지금도  가슴이 먹먹합니다

 

전 어쩌다 보니  공짜로 영화를 봤으니

이렇게라도 밥값은 하렵니다

개봉1주일전..

많이 많이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ㅎㅎ

IP : 58.233.xxx.7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
    '13.12.12 6:47 AM (58.76.xxx.20)

    다음주 개봉 기대 만땅 입니다^^

  • 2. ...
    '13.12.12 6:59 AM (211.202.xxx.186)

    혹 초등학생 6학년 아이와 같이 봐도 될까요?

  • 3. 보고싶다
    '13.12.12 7:07 AM (58.233.xxx.76)

    6학년이 이해하기에는 좀 무리일 듯
    전 제 고등학생이 아들이 넘 좋아하겠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 4. 보고싶다
    '13.12.12 7:30 AM (58.233.xxx.76)

    기사를 보니 영화 시작하고 인기 연예인들 포토타임을 했던 모양이네요
    어쩐지 로비에 무대만들고 카메라들이 진을 치고 있더라니..
    영화 대사중에 '아(애)들은 자나'가 생각나서 웃음이..
    그리고 곽도원이 누군지 몰랐는데
    범죄와의 전쟁에서 나왔던 그 검사군요
    정말 옆에 있었으면 이단 옆차기 한 번 하고 싶어지더라구요
    40대 다리 짧은 소심한 아줌마 이지만 ㅎㅎ

  • 5. ....
    '13.12.12 8:03 AM (39.119.xxx.154)

    며칠 영화 예매 가능하냐는둥 어디서 상영하는지
    문의하는, 영화 제목은 안나오고 무슨 대단한 영화 개봉 기다리는듯한 글이 계속 올라와

    무슨 영화지 궁금하게 만든다 싶었어요 그리도 알바풀었나싶기도 하고

    그게 이 영화인듯

    설국열차 때 한번 당하고
    영화평에 대한 글에 이런 편견을 가지게 되네요

    부디 님은 알바가 아니기를~~~

  • 6. ...
    '13.12.12 8:06 AM (152.149.xxx.254)

    원글님 좋은후기 고맙습니다

  • 7. 보고싶다
    '13.12.12 8:11 AM (58.233.xxx.76)

    그 마음이 어떤지 알아요.
    저도 설국열차보고 많이 실망했으니까요
    근데도 후기들 보면 좋다라는 글들이 많았죠
    어차피 개인의 취향과 관점이 다르니...
    설국열차는 많이 기대하기도 하고 결말에 이르는 과정이 참
    억지스럽기도 하고.무얼 얘기하고 싶어하는지는 알겠으나
    참 재미없다 .
    변호인은 개인적으로 참 좋았습니다
    그 분에 대한 이야기이니 더 좋았겠지요.
    송강호 김영애씨 그리고 얄미운 곽도원씨 연기만으로도
    충분히 감동할겁니다
    ㅎㅎ그리고 저 알바 아니에요

  • 8. 알바로
    '13.12.12 8:26 AM (217.72.xxx.181)

    몰다니 우습지만 그런 시각도 있을 수 있고, 또는 알바로 모는 작전세력이 있을 수도 있다고 봐요.
    알바로 몰고간다면 누군지는 뻔하고요,,

    영화야 어차피 취향차이고, 너무 좋았다 후기 남길 수 있고요,
    전 설국열차같은 영화 안좋아하기 때문에 안봤지만, 그래비티 같은 경우는 재미로 보면 정말 지루한 영화..
    등등의 소감이 있지 않겠어요?

    전 세상에 정의를 얘기하는 영화가 만들어졌다는 것만으로도 좋게 평가합니다.

    어차피 변호인은 박근혜와 새누리지지자들에게는 어필이 안되는 영화가되겠지요.

  • 9. ~~
    '13.12.12 8:30 AM (211.36.xxx.77)

    개봉일 첫회 예약해놓았어요
    혼자 조용히 보려구요
    저만의 기대를 하고 있답니다

  • 10. ...
    '13.12.12 8:42 AM (110.47.xxx.109)

    후기만읽어도 가슴이 먹먹한데
    영화보는 19일은 티슈 잔뜩 가지고가서 봐야겠군요

  • 11. 스마일1234
    '13.12.12 8:59 AM (220.119.xxx.41)

    저도 꼭 보려구요..상영관 찾는 것도 쉬운일은 아닐 것 같아서 속상하네요..

  • 12. ...님은
    '13.12.12 9:05 AM (68.36.xxx.177)

    본인의 편견을 인정하시네요.
    편견이라면 어딘가 비뚤어진 것일테고 본인 스스로가 편견이라 인정할 정도의 판단력으로 알바 운운하는 것 또한 공정하거나 정확하지 않음을 시사하는 것이네요.

    남의 평이 나의 평이 될 수는 없죠.
    보고 안 보고는 개인의 선택이나 그렇게 함으로써 얻거나 잃는 것 또한 오롯이 본인이 감당하는거죠.
    충분한 정보를 얻고, 개인의 가치관에 부합하고, 그래서 오래 전부터 보고싶어 기다리는 사람들의 생각을 영화홍보 혹은 알바라 짐작하는 것이 바로 님이 말한 편견이죠.

  • 13. ..
    '13.12.12 11:48 AM (115.143.xxx.5)

    전 설국열차 재밌던데요
    너무 기대하신분들이 실망하신듯..

  • 14. ㅎㄷ
    '13.12.19 12:11 AM (110.70.xxx.217)


    설국..메시지 엄청난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2833 변호인 기존 흥행대작과 비교해서 첫 출발이 어떠한가요? 8 청신호? 2013/12/20 1,424
332832 지금도 소득 잡힌다고 국민연금 가입하라고 3 부들부들 2013/12/20 1,702
332831 정말 대기업 임원 부인들은 다 이런가요? 42 임원 2013/12/20 19,534
332830 12월 2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3/12/20 662
332829 여성들, 배우자로 '돈 많은 연상男' 원해, 왜 그런거죠? 8 dl 2013/12/20 2,099
332828 아기 물티슈 어떤 걸 써야하나요? 10 2013/12/20 1,953
332827 지방이식 해보신 분 계세요 5 ppp 2013/12/20 2,872
332826 왜 전지현 하는지 알거 같아요 7 ........ 2013/12/20 3,463
332825 영화 '변호인'의 실제 피해자가 고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내는.... 8 바람의이야기.. 2013/12/20 2,709
332824 중1수학 참고서 하나 추천해주세요 중학교수학 2013/12/20 1,013
332823 시금치 무침할때 다시다 넣으세요? 15 ㅇㅇ 2013/12/20 4,743
332822 기막힌 일베 젖병사건이 해결되어가네요. 8 00 2013/12/20 3,044
332821 자기 주변사람 자랑하는 동네언니...조언좀 부탁 8 join 2013/12/20 3,608
332820 부츠 고르기 힘드네요. 도와주세요~ /// 2013/12/20 802
332819 영화관람료가 얼마에요? 7 슬슬 2013/12/20 3,415
332818 시청앞 집회다녀왔는데요 (후기) 9 운동삼아으쌰.. 2013/12/20 2,317
332817 말린 표고 국에 넣고 안건지고 먹어도 맛있나요 2 ㅇㅇ 2013/12/20 892
332816 내가 사람 볼줄 좀 아는데....;;라고 말하는 사람은 어떤 사.. 10 forest.. 2013/12/20 2,994
332815 의사를 못믿는 병이 생겼어요. 병원을 못가네요 6 슬퍼요 2013/12/20 2,388
332814 집회 다녀왔는데 답답하네요. 17 시절이 수상.. 2013/12/20 3,760
332813 34개월된 아이가 자기가 보고싶으면 4 어쩜 좋아 2013/12/20 1,735
332812 NYT 박근혜, 박정희식 공안정치 회귀 3 light7.. 2013/12/20 1,608
332811 며칠전에 '수능을 마치고 나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58 울 수능맘 2013/12/20 4,555
332810 작년 부터 무릎을 많이 아파해요 .꼭 도와주세요. 5 딸이 2013/12/20 1,520
332809 먹먹해서 잠이 오지를 않습니다. 4 88 2013/12/20 1,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