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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산의 한 주부가 시위대에 물대포쏜 사진을 보고 충격받고~

작성일 : 2013-12-11 22:33:18
트윗보다 서울 집회에서 물대포를 쐈단 소식을 접하고
분노 게이지 상승!
서울시경찰청에 전화했어요.
시위관리하는 곳은 경비과라고 알려주는 번호가
02 700 5521(경찰관님이 알려줘도 된다고 했으니)
어찌나 전화가 안되던지 대테러과부터 각종 부서 전화 끝에 연결 된 경찰관님.

서로 뒷목잡고 쓰러지기 일보직전에 이성차리길 반복...
간단히 요약하자면

나ㅡ부정선거규탄 평화시위에 왜 물대포 쐈냐?

경찰ㅡ시위대가 기존 신고된 곳을 벗어났다.
그사람들도 시민이지만 교통체증으로 피해받는 시민도 시민이다.

나ㅡ집회신고가 되어 있었다면 교통통제를 하고 우회하도록 했어야하지 않냐?

경ㅡ했는데도 시위대가 이리저리 마음대로 가는데 어떻게하냐?

나ㅡ그렇게 교통정체가 심했는데 시위대가 어디로 갈지 알고 어떻게 미리 살수차가 대기했냐?

경ㅡ...아뭏든 불법도로 점거고 경고를 계속했다.

나ㅡ월드컵이나 올림픽때도 사람들 거리로 쏟아져 나온다.
거리점거하고 차 위로로 올라간다. 그사람들한테는 왜 물대포 안쏘냐?

경ㅡ사안이 다르다. 축제지 않냐?

나ㅡ 그건 축제라 즐기러 나오는거지만 이 사람들은 언론에서도 진실을 말하지 않아 빨갱이라고 손가락질 받으면서도 나라걱정에 나온 사람이다.
국가기관이 선거에 개입했으면 부정선거 아니냐? 틀린일을 틀렸다고 옳은 소리하러 나오는 사람에게 왜 물대포쏘냐?
이 추운 겨울에 얼어죽거나 심장마비걸려 죽으라고 쏘냐?

경ㅡ날씨 고려했다. 영하도 아니고, 바람도 고려한거다.

나ㅡ경찰들이 미리 물대포 맞아봤냐? 맞아보니 괜찮다 싶어 쏜 거냐? 한여름에도 비 오래 맞으면 오한이든다.
지금 한겨울이다. 뭐가 괜찮다는 거냐?

경ㅡ지금 비꼬는거냐? 우리는 법과 질서를 원칙대로 지켰다.

나ㅡ 그 법과 원칙은 누구를 위한거냐? 국민을 위한 것 아니냐? 무관심한 다수를 대변해서 나선 참 보수들이다.
그 사람들 지켜줘야 하는게 경찰아니냐?
말씀하시는 법과 원칙이 정권이 정한 정권을 위한 법과 원칙이냐?

경ㅡ우리는 법과 원칙대로 했을 뿐이다

나ㅡ 축제엔 왜 법과 원칙대로 안하냐?

경ㅡ.....

나ㅡ추운 겨울에 물대포는 자제해 달라고 전화한거다.화염병 던지며 시위한것도 아니지 않나?
경찰들이 계속 민주적으로 도로 점거를 자제해달라고 말하는데도 안비키면 시위대를 욕할 텐데 물대포 쏘는 순간 명분 잃었다고 생각지 않냐?

경ㅡ 법과 윈칙대로했고 더이상 할 말 없다

나ㅡ알았고, 애엄마로써 아이들 깍지끼고 물대포 맞는거 보니까 가슴에서 뜨거운게 치밀더라 물대포는 자제해 달라.
화난 엄마들 많다. 전화해도 안된다니까 전화 잘 받아달라.


지금은 저 대학생들이지만 다음엔 우리애들일 수 있어요.
맘님들 관심 가지고 물대포 자제 권유 부탁드려요....
IP : 175.212.xxx.39
8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2.11 10:35 PM (112.151.xxx.88)

    글을 읽는데 속시원하네요.
    후련하게 말씀 잘하셨어요. 짝짝짝.

  • 2. 멋져용
    '13.12.11 10:36 PM (182.224.xxx.22)

    행동하는 양심이십니다

  • 3. 와 2
    '13.12.11 10:37 PM (211.212.xxx.144)

    구구절절 똑부러지는 말씀
    존경심이 우러나는 분이네요.
    나는 왜 저렇게 못했을까

  • 4. ㅁㅁ
    '13.12.11 10:40 PM (112.153.xxx.76)

    정말 응원보냅니다 화이팅!

  • 5. 아이구
    '13.12.11 10:43 PM (110.70.xxx.107)

    존경스럽네요~~!!

  • 6. 점점
    '13.12.11 10:43 PM (122.40.xxx.229)

    이런 일이 남의 일이 아니게 되고 있슴돠. 이대로 가다간 우리 애들 시위는 커녕 북한처럼 사는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말씀들으니 울컥하네요.

  • 7. 고맙습니다
    '13.12.11 10:45 PM (121.145.xxx.107)

    원글님 멋져요

  • 8. 감사해요
    '13.12.11 10:45 PM (110.47.xxx.109)

    저도 물대포쏘는거보고 너무너무 화가나서 밥먹은게 다 체해서 속이 더부룩했었는데...전화로 항의할생각은 못했네요
    앞으로는 전화해야겠네요
    항의전화하는사람들이 많아야 물대포도 자제를 하겠지요

  • 9. 눈사람
    '13.12.11 10:46 PM (115.139.xxx.97)

    행동하는 양심
    내일 전화돌립니다

  • 10. 저기
    '13.12.11 10:46 PM (121.162.xxx.208)

    전문직 법조인 공무원 경찰관 기타 안정적 직장에 일베들 매우 많아요
    물대포 뿌리고 시위 진압하는 것들이 일베들이예요
    꼭 아예 첨부터 녹음하세요
    저것들은 말도 못알아먹게 질문에는 절대 대답안하고 일부러 길게 얘기해요
    꼭 첨부터 녹음하시고 청장한테 제출하세요
    꼭이요
    암튼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ㅜㅜ

  • 11. 겨울이다
    '13.12.11 10:46 PM (122.36.xxx.73)

    멋진분들 곳곳에 계시네요

  • 12. ...
    '13.12.11 10:48 PM (1.228.xxx.47)

    감사합니다...

  • 13. ㅇㅇ
    '13.12.11 10:48 PM (211.36.xxx.103)

    잘하셨습나다.

  • 14. 청명하늘
    '13.12.11 10:49 PM (112.158.xxx.40)

    최고로 멋지십니다.
    사랑 전합니다.
    ㅎㅎ
    아줌마의 애정이라 거부하실라나?^^

  • 15. 모모
    '13.12.11 10:51 PM (14.38.xxx.79)

    원글언니를 국회로~~~~~
    싫어하실라나...
    한수 배웁니다 불끈!

  • 16. 쓸개코
    '13.12.11 10:51 PM (122.36.xxx.111)

    멋지십니다.!

  • 17. ㅋㅋㅋ
    '13.12.11 10:53 PM (121.162.xxx.100)

    고마워요!!!

  • 18. 참맛
    '13.12.11 10:56 PM (121.182.xxx.150)

    "나ㅡ그렇게 교통정체가 심했는데 시위대가 어디로 갈지 알고 어떻게 미리 살수차가 대기했냐? "

    우와~ 멋져부러!!!!!!
    원글님 왕창 짱!!

  • 19. ㅁㅁ
    '13.12.11 11:01 PM (112.153.xxx.76)

    진짜 멋있어요

  • 20. 멋진 원글님
    '13.12.11 11:04 PM (14.36.xxx.11)

    고맙습니다

  • 21. ......
    '13.12.11 11:04 PM (58.233.xxx.47)

    부디 전화받은 경찰관님께서도

    뭐가 문제인지 뭘 우선순위로 해결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네요

    원글님 짱~~~~~

  • 22. 응원합니다.
    '13.12.11 11:06 PM (106.245.xxx.131)

    그리고, 부끄럽습니다.

  • 23. 아미
    '13.12.11 11:07 PM (112.149.xxx.208)

    와 멋져요

  • 24. 대박
    '13.12.11 11:07 PM (1.246.xxx.6)

    원글님 존경합니다 !!!

  • 25. 우와
    '13.12.11 11:09 PM (124.49.xxx.162)

    정말 존경합니다

  • 26. 무지
    '13.12.11 11:13 PM (1.237.xxx.250)

    존경하옵니다!!

  • 27. 22
    '13.12.11 11:28 PM (58.76.xxx.20)

    원글님 짱 짱!!

  • 28. 정말
    '13.12.11 11:31 PM (59.21.xxx.95)

    똑부러지는 말솜씨 ᆢ끓는 가슴ㅎㅎ
    기립박수 보냅니다

  • 29. 진심으로
    '13.12.11 11:37 PM (1.233.xxx.52)

    존경을 보냅니다.
    고맙습니다.

  • 30. 귀염까르
    '13.12.11 11:45 PM (223.33.xxx.92)

    속에서 뭔가가 끓어올라도 소심한 저로선 진심 존경스러울 따름입니다 진짜 부산서 맛있는 식사대접해드리며 기 받고 싶네요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 31. 전화합시다!
    '13.12.12 12:01 AM (115.140.xxx.66)

    원글님 논리력이 끝내주십니다
    정말 잘하셨고 존경합니다.

  • 32.
    '13.12.12 12:17 AM (125.178.xxx.140)

    울컥하내요. 감사하구요

  • 33. 원글님
    '13.12.12 12:32 AM (118.42.xxx.212)

    감사합니다.
    정권을 위한 법과 원칙인지, 국민을 위한 법과 원칙인지 콕 집어내셨네요.;;

  • 34. 행동하는 모습
    '13.12.12 1:34 AM (160.39.xxx.15)

    대단하십니다~!!!!!!! 제 자신이 부끄럽네요

  • 35. 감동
    '13.12.12 2:43 AM (125.177.xxx.83)

    나ㅡ 그 법과 원칙은 누구를 위한거냐? 국민을 위한 것 아니냐? 무관심한 다수를 대변해서 나선 참 보수들이다.
    그 사람들 지켜줘야 하는게 경찰아니냐?
    말씀하시는 법과 원칙이 정권이 정한 정권을 위한 법과 원칙이냐?

    경ㅡ우리는 법과 원칙대로 했을 뿐이다

    나ㅡ 축제엔 왜 법과 원칙대로 안하냐?

    경ㅡ.....

  • 36. ab
    '13.12.12 2:46 AM (124.120.xxx.88)

    저 역시 울컥합니다.
    진정 행동하는 양심이십니다.

  • 37. 고맙습니다
    '13.12.12 2:52 AM (180.182.xxx.197)

    댓글만 달게 아니라 이제는 적극적으로 전화로 항의하고 행동으로 옮길때라고 생각합니다

  • 38. ...
    '13.12.12 5:14 AM (58.76.xxx.222)

    저 역시 울컥합니다.
    진정 행동하는 양심이십니다.222222222222222222222222222

  • 39. 원글님!
    '13.12.12 5:45 AM (124.50.xxx.65)

    고맙습니다.

    저는 왜 그런 용기도 없을까요. ㅠ

  • 40. 옴마나~~
    '13.12.12 6:51 AM (211.112.xxx.22)

    대단하십니다. 원글님!!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어쩜 저렇게 오목조목 말씀도 잘하시는지..!!!!!!!!!!!!!!!!

    멋져요!!!!

  • 41. 원츄~!!!
    '13.12.12 8:31 AM (211.38.xxx.189) - 삭제된댓글

    가슴 한켠이 울컥;;;;
    정말 감사드리고 원글님 말빨 부럽습니다.. ㅜ.ㅜ
    행동하는 양심이세욧!!!

  • 42.
    '13.12.12 8:40 AM (116.39.xxx.34)

    님 쫌 멋지십니다!

  • 43. 구름
    '13.12.12 8:47 AM (1.233.xxx.131)

    진정 멋지십니다. 고맙습니다.

  • 44. 스마일1234
    '13.12.12 8:53 AM (220.119.xxx.41)

    진짜 울컥하네요...요즘 시대에 이런 일로 가슴이 뜨거워질 줄이야.
    너무 가슴 아프더군요..님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 45. 홍시
    '13.12.12 9:16 AM (218.144.xxx.205)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46. 으샤
    '13.12.12 9:33 AM (116.44.xxx.5)

    박수 보냅니다 ~~~~~

  • 47. 존경과 감사 환호
    '13.12.12 9:36 AM (218.49.xxx.76)

    멋져요~~~^^

  • 48. 독수리 날다
    '13.12.12 9:40 AM (14.47.xxx.19)

    저요....멘박시키시대때 미국쇠고기로 물대포 처음 나왔죠(제 기억으론 물대포 그 때가 처음) 그 때
    물대포 맞는곳에 가봤네요...정말 죽음을 생각하게 합니다. 그땐 초여름이었죠...지금은 이 추위에 물대포라니....지네가 진짜 맞아가며 수위조절해서 쏜답니까? 그거 정말 무기입니다. 무기들고 대포 쏘는 거랑 똑같은 거에요..
    전 그 이후에도 당연히 나갔는데, 총선과 대선을 두루 거치며 거의 포기직전이 된거 같아요....그리고 내 목속리를 더 높히기 위해 나도 돈 악착같이 모으고 있습니다....;;;거지라서 서민이라서 넌 그쪽당해라,,난 돈있는 저 당할테니...ㅋ 이런 마인드 사람들인거 같아서...(근데 너무 황당한건,,,난 빚없이 전세+현금 약간....저쪽들은 아파트이지만 몰빵 대출....헐~~)미챠부러~~~

  • 49. ...
    '13.12.12 9:46 AM (211.211.xxx.84)

    먼저 부정은 안저지르고 선거하는게 맞는듯 ==;;;;;

  • 50. 바보
    '13.12.12 9:52 AM (211.116.xxx.98)

    트윗에 올라온 사진을 보면서
    누군가의 파같은 아들들...하고
    눈물만 훔칠줄 알았지 ...바보였네요.

    존경의 박수를 보냅니다.

  • 51. ㅠㅠ
    '13.12.12 9:53 AM (203.247.xxx.132)

    전.. 요즘 집회 하는지도 몰랐어요 =_ =
    뉴스에 보도 안되나요 ?
    인터넷 찾아보니.. 꽤 많은 사람들이 모인거 같은데.

    제가 sns를 전혀 안하다 보니..
    세상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고 있네요 ㅠㅠㅠ

  • 52. auramam
    '13.12.12 9:54 AM (124.111.xxx.4)

    이럴때 똘똘한 여자가 너무 부러워요.
    느끼는건 똑같은데 내 입은 어버버버....ㅜㅜ

  • 53. ...
    '13.12.12 10:01 AM (152.149.xxx.254)

    오호~ 개념인이시군요

  • 54. 죄송하지만 부탁 좀
    '13.12.12 10:08 AM (203.249.xxx.21)

    훌륭하삼.

    부산주부님....
    죄송하지만;;;;;;;;;
    오늘 전화 좀 쫙...한번 더 돌려주시면 안될까요??????

    거기도 겁 좀 먹을 듯 해요.

  • 55. 너무멋지세요
    '13.12.12 10:09 AM (118.129.xxx.7)

    이렇게 전화하는 방법도 있구나 알았어요!
    정말 멋지세요!!

  • 56.
    '13.12.12 10:09 AM (58.237.xxx.3)

    님 좀 짱!

  • 57. 행동하는 양심
    '13.12.12 10:21 AM (182.210.xxx.57)

    존경합니다.

  • 58. 뉴플리머스
    '13.12.12 10:27 AM (14.53.xxx.1)

    멋지시네요,,말씀도 잘 하시고요,,경찰도 안됐죠뭐..시키는 대로 할뿐인데..

  • 59.
    '13.12.12 10:55 A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짱!!!!!

  • 60. ㅜㅜ
    '13.12.12 11:19 AM (220.78.xxx.126)

    흑..멋지다..

  • 61. 멋잇다!
    '13.12.12 11:38 AM (182.209.xxx.110)

    원글님 짱입니다!

  • 62. 고맙습니다.
    '13.12.12 11:58 AM (121.88.xxx.128)

    저도 나가서 물대포 맞아야 하나 했어요.

  • 63. 와우
    '13.12.12 12:30 PM (109.23.xxx.17)

    정말 대단하세요. 저같으면 저 경찰한테 대뜸 거품 물고 소리치고 싶었을 것 같은데, 차분하게 논리적으로 대응하시네요. 엄청난 내공이세요. 부산 아짐 화이팅!!!!

  • 64. 저도 원글님의
    '13.12.12 12:41 PM (59.17.xxx.29)

    이 논리정연함과 뜨거운 가슴에 박수를 보냅니다~
    정말 느끼는 바는 같으나 어버버..하는 저는 ㅠㅠ.....

  • 65. 어어
    '13.12.12 1:21 PM (180.224.xxx.207)

    말주변 없는저는 뭘 하면 좋을까요?
    원글님 같은 분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오지랖은 세상을 건강하게 만듭니다!!

  • 66. 진심
    '13.12.12 1:46 PM (58.236.xxx.165)

    울컥했네요.
    님같으신 분이 정말 많았으면 좋겠어요.
    저부터도 못하고 있지만요.
    암튼 이런 건강하신 정신을 가지신 분들이 곁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든든하네요.
    너무 존경스럽네요.~
    우리 모두 지킵시다.!

  • 67. ㅜㅜ
    '13.12.12 1:54 PM (118.37.xxx.190)

    너무너무 멋지세요!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 68. 박수 박수
    '13.12.12 2:13 PM (180.69.xxx.8)

    저도 그렇게 대차게 할 수 있음 좋겠습니다 ㅠㅠ
    힘찬 박수 보냅니다

  • 69. 순발력 대단대단
    '13.12.12 2:25 PM (210.105.xxx.253)

    시위대가 어디로 갈지 알고 어떻게 미리 살수차가 대기했냐?
    경찰들이 미리 물대포 맞아봤냐? 맞아보니 괜찮다 싶어 쏜 거냐?
    축제엔 왜 법과 원칙대로 안하냐?

    아...소심하게..님께서 하신말을 속으로만 따라해보고 있어요..^^
    전 닥쳤을땐 어?어?어? 하다가 밤에 자다가 하이킥 날리는데
    아 정말..순발력과 대응력이 대단하시네요
    박수 박수!!!

  • 70. ///
    '13.12.12 2:41 PM (115.126.xxx.100)

    속시원하다며 읽다가 마지막 줄에서 울컥 눈물이 나네요..
    감사합니다..
    저같이 소심하고 겁많은 아줌마는 손이 떨려 말도 못하는데..
    정말정말 감사합니다..ㅠㅠ

  • 71. 우와
    '13.12.12 2:42 PM (121.169.xxx.85)

    대박...!! 최고!!!!

  • 72. 감사해요.
    '13.12.12 3:08 PM (123.228.xxx.138)

    어쩜 이리도 시원한지요. 마음 속으로는 격분했지만,행동하지 못했습니다.

  • 73. 용기있는 분
    '13.12.12 3:33 PM (211.176.xxx.142)

    당찬용기에 응원 보냅니다.
    마음안에 분노만 쌓을뿐 행동하지 못하는 내 자신이 부끄뿌끄하네요.

  • 74. 소금장수
    '13.12.12 3:35 PM (183.105.xxx.13)

    눈물이 핑~ 도네요.

  • 75. busybee
    '13.12.12 4:15 PM (223.62.xxx.83)

    존경합니다

  • 76. ...
    '13.12.12 4:42 PM (118.38.xxx.57)

    아줌마 똑똑하네 ^^

  • 77. 긴머리무수리
    '13.12.12 5:02 PM (112.165.xxx.216)

    아우,,,원글님....
    최고 입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 78. 눈오는 저녁
    '13.12.12 5:24 PM (119.69.xxx.249)

    고맙습니다.
    존경합니다.

  • 79. //
    '13.12.12 6:13 PM (116.120.xxx.134)

    부산분이라 더욱 울컥!!!

  • 80. ,,,
    '13.12.12 7:05 PM (119.192.xxx.90)

    정말 대단!!!

    그정도의 순발력. 말발 배우고 싶습니다.

    그분처럼 말할수 있으면 저도 전화 했을텐데 전 오히려 어버버... 저 때문에 다른분들까지 어버버하다고
    할까봐 간접적으만 활동해요..

  • 81. 지니54
    '13.12.12 7:58 PM (182.229.xxx.120)

    정말 고맙습니다..
    그날..시청광장으로 가는 길에
    우의 네벌 준비해서 갔습니다..

  • 82. ...
    '13.12.12 8:23 PM (59.15.xxx.201)

    님 너무 멋져요.. ^^*
    글쓰려고 로그인했어요.
    감사~~

  • 83. co4485
    '13.12.12 8:47 PM (218.38.xxx.220)

    존경합니다~ 고맙습니다!

  • 84. 돌돌엄마
    '13.12.12 8:48 PM (112.153.xxx.60)

    솔직히 물대포는 노무현 정부 때도 쐈어요. 제가 한칠레 fta 시위로 거의 길바닥에 살 때도(03년인가 04년인가) 한겨울에 농민, 학생들에게 물대포 쏘고 최루가스까지...
    경찰색희들 그 물에 오줌누고 뭐하고 아주 똥물인데
    겨울 점퍼에 그 물 베어들어서 냄새나서 지하철 타면 아주 쪽팔리고..
    그래도 fta하면 우리 농업 다 죽는다고 글케 시위를 해도
    결국 국회 통과되었을 때 길에서 수백명이 울었는데.. ㅠㅠ
    그냥 그렇다고요 ㅡㅡ; 저 위에 명박이 때 물대포 첨 쐈다고 하신 분 계셔서..

  • 85. ...
    '13.12.12 9:34 PM (110.15.xxx.54)

    용기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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