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지수씨가 골수기증해줬던거 맞죠?

dd 조회수 : 7,417
작성일 : 2013-12-11 22:29:14

예전에 글에서 읽었던 것 같은데

어떤 사람이 택시를 탔는데 그 기사분이 배우 김지수씨 아냐고

그분 너무 고마운 사람이라고

자기 아들이 백혈병이여서 골수 이식을 받아야 하는데

기증신청자 중에 맞는 사람이 김지수씨였다구요.

그래서 꼭 해줬으면 했는데

중국에 촬영하고 있었다던가 그런데 한국와서 골수 기증해주고 갔다구요.

보통 사람들이 기증하기로 해놓고 막상 연락오면 싫다고 하는데 고맙게도 와줬데요.

오늘 문든 이 생각이 나네요. 김지수씨 연기도 좋아하지만 참 괜찮은 사람같아요.

IP : 218.238.xxx.17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2.11 10:31 PM (114.207.xxx.130)

    마자요. 저도 그 얘기 듣고나서 김지수 다시 봣어요.
    생판 남을 위해 엄청난 통증을 참아가며(골수 빼내는 과정의 통증이 장난아니라고해요. 산통과 맞먹는다는)
    기증한다는게 보통 일은 아니지요.

    참 대단하다 싶엇어요.

  • 2. ..
    '13.12.11 10:31 PM (219.241.xxx.209)

    http://www.ccdailynews.com/n_v.html?uid=330509§ion=sc161

  • 3. ..
    '13.12.11 10:35 PM (211.214.xxx.238)

    남을 위해 골수 이식은 해주지만 무면허 음주 운전은 밥먹듯 한다는 함정이..
    희생을 하지 말고 기본이나 지켰으면 좋겠네요

  • 4. ....
    '13.12.11 10:48 PM (61.79.xxx.113)

    저는 골수기증했다는 그 뉴스보고...저도 신청하려고 생각중입니다. 계속 생각중이긴 하지만, 김지수씨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고요, 음주운전 했다는건 들었지만, 밥먹듯이 했다는건 못들었어요. 어쨋건, 골수기증이 훨씬 크다고보고요, 음주운전은 다시 안할꺼라 믿고요, 요즘 따말은, 잘 보고있습니다~연기 참, 잘해요~

  • 5. 흠..
    '13.12.11 10:51 PM (218.237.xxx.84)

    음주운전 걸린게 두번이죠.
    2번째는 무면허 음주운전에 뺑소니까지...
    골수기증으로 포장은 잘했네요.

  • 6. ...
    '13.12.11 10:54 PM (119.192.xxx.3)

    음주운전 때문에 골수이식이 펌하될 이유는 없다고 여겨집니다.
    기부 등 포장할 수 있는 방법이 따로 있지 골수이식은 포장의 범주는 넘어가는 선행이지요.

  • 7. ..
    '13.12.11 10:57 PM (219.241.xxx.209)

    음주운전 때문에 골수이식이 펌하될 이유는 없다고 여겨집니다.22

  • 8. 흠..
    '13.12.11 11:06 PM (218.237.xxx.84)

    폄하라고요?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고 뺑소니까지 쳤어요.
    그나마 사람이 안다쳐서 다행이라고 해야하나요?
    음주운전은 살인운전과 다를바 없습니다.

    그리고 김지수씨보다 훨씬 전에 골수기증 한 최강희씨는
    이 곳 자게에서 얼마나 까였는지요?

  • 9. ...
    '13.12.11 11:10 PM (175.223.xxx.67)

    그래봤자 음주운전

  • 10. 저도
    '13.12.11 11:40 PM (1.233.xxx.52)

    골수 기증 알아봐야겠네요.

  • 11. 에고고
    '13.12.12 12:00 AM (58.127.xxx.110)

    골수 빼낼 땐 전신마취인가 하고나서 합니다.
    뽑고나면 하루이틀 허리 뻐근한 정도?
    척추 끝에 대바늘 같은거 꼽고 빼내는 거 아니에요~~ 그건 무슨 검사받을 때 척수액인가 뽑아내는 거고 골수 기증이랑 상관 없습니다.

    옛날에 골수 기증한 분 인터뷰가 신문에 나왔는데
    골수기증후 디스크가 생겼다는 대목이 있었어요.
    그거 보고 겁이 나서 주저했는데
    나중에 어느 티비프로에서 이 분을 찾아가 진실 규명을 했죠. 진짜 골수 기증 때문에 디스크 생겼냐고.
    본인도 참 어이없어 하더라고요.

    이래저래 골수기증에 대한 오해가 많아서 안타깝습니다.
    저도 하고싶은데 암 걸렸던 사람은 안 되더군요.

  • 12. ㅡㅡㅡ
    '13.12.12 8:57 AM (203.226.xxx.120)

    대박....방금 소름끼쳤어요 몸으로 일하는 사람이 결정하기 어려운법인데 김지수 다시 봤네요

  • 13. ....
    '13.12.12 9:35 AM (180.229.xxx.142)

    골수기증 마취하고하기에 아프지않아요. 그냥 며칠 뻐근하고 피곤한 정도...그리고 골수는 바로 또 생성되는거라 괜찮아요. 첫댓글님 다른검사와 헷갈리신 듯........백혈병..얼마나 무서운 병인데 골수받음 살 수 있는데 기증자가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이건 진짜 한 사람 살리는 거잖아요..나중에 내가 받아야 될 상황일수도 있구요. 설설희처럼 그냥 즐겁게 음식 만들어 먹는다고 낫는 병이 아니니 환자분가족..얼마나 기쁠까요? 한 사람이 아니네요. 한 가족을 살리는거네요~

  • 14. .....
    '13.12.12 9:37 AM (180.229.xxx.142)

    근데 제가 알기론 골수기증자 정보 알 수 없는걸로 아는데요.. 나중에 보상을 바랄수도 있구요...받는 분도 나이 성별정도 안다고 들었는데요.

  • 15. ...........
    '13.12.12 10:55 AM (118.219.xxx.155)

    최강희도 기증하지않았나요 뉴스에 나온것같던데

  • 16. 여기
    '13.12.12 10:59 AM (125.129.xxx.218)

    2011년도 기사 퍼와요. 그리고 올해 차인표씨가 진행하던 땡큐 프로그램에서 이 얘기를 했었네요.


    탤런트 김지수(39)가 백혈병 환자에게 조혈모세포(골수)를 기증했다.

    소속사는 22일 "김지수가 18일 유전자형이 자신과 일치하는 환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병원에 가 골수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재단법인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에 따르면, 김지수는 2005년 2월2일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를 통해

    사후 각막기증과 뇌사시 장기기증, 골수기증, 생존시 신장기증에 서명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장기기증 서명자 대부분이 사후 기증을 선택하는데 김지수씨는 서약서에 서명한 뒤

    채혈을 하고 맞는 분이 나타나자 골수 이식에 선뜻 응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일상생활이 가능하지만 체력 소모가 많아 쉬고 있다"고 말했다.

  • 17. 여기
    '13.12.12 11:02 AM (125.129.xxx.218)

    http://tvdaily.mk.co.kr/read.php3?aid=1366363288499681019&search=%B1%E8%C1%F6...

    김지수는 "그때 이후 골수 기증 서명 사실을 잊고 지내다가 2011년 6년 만에 저와 유전자형이 일치하는 사람이 나타났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힌 뒤 "막상 연락이 오니 겁이 났다"고 당시 복잡했던 심경을 솔직하게 전했다.

    하지만 김지수는 "저의 골수를 받은 분의 아버지에게서 장문의 편지를 받았다"며 환자 아버지로 부터 받은 편지의 내용을 공개해 모두의 눈시울을 적셨다.

  • 18. 고든콜
    '13.12.12 11:50 A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음주운전 때문에 골수이식이 펌하될 이유는 없다고 여겨집니다.33333
    이미지포장하려면 다른 쉬운 방법도 많죠....

  • 19. busybee
    '13.12.12 1:39 PM (1.214.xxx.220)

    괜찮은 사람이네요

  • 20. 조혈모세포기증
    '13.12.12 6:03 PM (222.232.xxx.239)

    골수기증이라고 하는데 사실 조혈모세포 채취하는 기증이구요 전신마취하고 뽑는 방법도 있지만
    조혈모세포 채취하기 쉽도록 약 투여받은 뒤에
    그냥 몇 시간에 걸쳐서 혈관에서 직접 채취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전 후자로 했어요.

    그리고 저도 환자분이 완치되었는지 궁금해서 물어봤었는데 인적사항은 당연히 안 알려주고
    경과도 진짜 몇 년 뒤에 물어봐서 알았네요.
    연예인이라면 더더욱 안 알려줄 것 같은데;; 의외고...웬지 섭섭?하네요--;

  • 21. 좋은 일이네요
    '13.12.12 11:12 PM (115.93.xxx.59)

    물론 음주운전은 정말 나빠요
    음주운전한 연예인 너무 빠른복귀는 반대하는 입장인데요

    사람생명을 소리없이 구해주고 그런 공덕으로
    복을 받아서 기회가 계속 주어지고 그런걸까요
    물론 연기력도 뛰어나지만요

    쉬운일 아닌데...당연히 겁도 날테고 사람생명 구했다니 다시 보이네요

  • 22. ..
    '13.12.12 11:13 PM (182.208.xxx.32)

    개그맨 정명훈씨도 몇년전 7살이었나 어린아이에게 골수기증 한걸로 알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6140 커피믹스 돼지기름? 4 커피믹스 2014/01/30 3,872
346139 근데 뭔 세뱃돈을 몇 만원이나 줘요? 13 복송아 2014/01/30 3,846
346138 양재 코스트코에 남성실내복 있나요? 2 요리잘하고픈.. 2014/01/30 806
346137 초보..텃밭에 키우기쉬운 농작물 추천부탁드려요 5 2014/01/30 3,365
346136 신구 할배가 연기를 잘 하나요? 16 ... 2014/01/30 2,859
346135 (컴대기) 아이허브 첫구매 했는대요 사은품은 따로 신청하는건가요.. 5 땡글이 2014/01/30 1,753
346134 명절이너무싫어요 19 명절 2014/01/30 4,403
346133 박근혜 불통’ 닮기 선두주자 김한길 1 야권연대 2014/01/30 594
346132 두피마사지 열심히 하면 피부도 탱탱해질까요? 5 탱탱 2014/01/30 2,143
346131 오늘 저녁은 뭐드시나요? 4 궁금 2014/01/30 1,698
346130 애 많이 낳는 사람 왜 욕하냐면요... 81 .. 2014/01/30 14,512
346129 국민TV 실시간 라디오 어떻게 듣나요? 3 온에어 2014/01/30 751
346128 고기집에서 양파넣어먹는 간장이요 어떻게 만드나요 6 궁금 2014/01/30 3,401
346127 내일 서울 놀만한데 여는 곳 어디있나요? 1 서너시간보낼.. 2014/01/30 827
346126 갈비찜이 왕창탔어요 1 갈비찜 2014/01/30 1,924
346125 실크블라우스..가격 대비 활용도 괜찮은가요? 6 사까마까 2014/01/30 1,711
346124 무 말랭이를 만두속에 넣으려면 어떻게.... 1 만두여사 2014/01/30 1,545
346123 전세 재계약 통보요..2월초가 만기면.. 6 ,,, 2014/01/30 2,139
346122 설 지내는 총 비용.. 도대체 얼마 생각들 하시나요? 20 비용 2014/01/30 3,564
346121 차례지낼 때 향 세우는 법 좀 부탁드려요 4 우리동네마법.. 2014/01/30 956
346120 서울 맛있는 타르트 파는곳 13 타르트 2014/01/30 2,127
346119 굴전땜에 열받았다 쓴 사람인데요 13 아놔진짜 2014/01/30 4,855
346118 해외에 계신 님들은 명절 오면 어떤 11 기분인지 2014/01/30 1,820
346117 헬리코박터 치료받는 시아버지가 애들입에 먹던거 넣어주시면 13 ㅇㅇ 2014/01/30 3,833
346116 시장에서 배우 김형일씨 봤어요 14 ^^ 2014/01/30 10,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