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2개월 쌍둥이 육아가 너무힘들어요..

둥이맘 조회수 : 3,300
작성일 : 2013-12-11 19:54:55
감기걸려서 어린이집 쉬고있는데 애들보는게 너무힘드네요. ㅜㅜ
몇일보면서 투정한다고 하실수도있지만...
이몇일사이에 반깁스에 구슬삼키고 둘이 계속싸우고
일회용봉투 뽑아놓기, 국수가락 손으로 범벅하기,크레파스 칠갑하기, 방바닥에 볼펜칠등등 정말 제정신으로 살수가없네요..
밥세끼해먹이고 약먹이고 호흡기치료해주고... 응가에 구슬찾기까지ㅠㅠ
낮잠도 안자고 하루를 저렇게보내니 이생활 열흘넘으니 꽃달고 뛰쳐나가고싶네요.
애들이 어떻게하면 마냥 이쁘기만할까요?
그런분들 많으시죠? 하나만 키웠으면 이렇게 안힘들거같은데 나쁜생각도하네요...
IP : 115.140.xxx.13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둥이맘
    '13.12.11 7:56 PM (115.140.xxx.138)

    결정적으로 징징거리는거 못참겠구, 한놈은 누구든 어떤거든 뺏고 도망가고... 홧병날거같아요ㅠㅠ

  • 2. 나무
    '13.12.11 8:00 PM (110.70.xxx.64)

    하나여도 힘들어요

    내 새끼니까 키운거 같아요

    잘 때가 제일 이뻣어요 ㅎ

    조금만 참으세요

  • 3. ....
    '13.12.11 8:03 PM (180.224.xxx.4)

    조금만 참으세요
    둥이 힘들지요??
    저희 동생도 둥이 키우느라 쎄빠지고 있어요

  • 4. 까먹구
    '13.12.11 8:05 PM (211.109.xxx.71)

    조금만 참으세요
    저도 쌍둥이라 처음에 정말 힘들었었는데
    8살인 지금은 참 좋아요
    하나보다는 둘이 의지도 되고 ...
    애들이 마냥 예쁘지 않죠 엄마가 많이 힘든데...
    시간이 약이라고 낳아서 집에데리고온다음부터
    잠못자고 새벽에 젖병 씻으면서 자고싶다 생각하던때가 옛날같아요.

  • 5. 대단한
    '13.12.11 8:20 PM (221.147.xxx.94)

    대단한 일하시는거에요. 그맘때 아이는 하나만 봐도 힘든데....

  • 6. 꼬랑꼬랑
    '13.12.11 8:22 PM (182.208.xxx.50)

    전 31개월 아들 하나 키우는데도 힘들다 힘들다 하는데
    쌍둥이 키우느라 고생하시네요.
    힘내세요~ 화이팅!!

  • 7. 저도 아들쌍둥이
    '13.12.11 8:23 PM (112.151.xxx.23)

    지금 6살이예요 이제 7살 올라가요
    아주 수월합니다
    둘이 너무 잘놀아서 크게 사고치지않는한 크게 신경쓸게없어요
    4살까지는 너무 힘들더라구요 막무가내라서요
    5살되면 사람구실합니다
    6살되면 완전한 어린이가 됩니다 대화도 잘 통하고 심부름도 잘하고 엄마마음도 헤아리고 위로도해주고 편들어주고......
    저는 늙어도 상관없으니 빨리빨리 애들이 컸으면 좋겠어요
    빨리 학교 들어갔으면 좋겠어요...
    원글님도 1~2년만 더 고생하세요
    연년생보다 훨 낫습니다

  • 8.
    '13.12.11 8:27 PM (222.99.xxx.51)

    힘드시죠. ㅠㅠ 다섯살. 남쌍둥이키워요
    아이들. 네살가량이겠네요. 저도. 42개월에 어린이집처음보내서 그때 기억 생생해요
    정말 저도 애들보며 미소가 안지어졌어요. 너무 힘들어서 매사가 부정적이고 아이들에게도 영향갈까 원에 보내기 시작했네요
    이제 곧 주말이고 남편손좀 빌리시고 그사이 싸악 나아서 담주부터 원에 보내세요
    밤시간에 충분히 주무세요. 점 몸이 힘드니 모든게 짜증에 곱게 보이질 않더라구요

  • 9. 저두
    '13.12.11 8:27 PM (116.39.xxx.141)

    저두28개월. 요즘이 젤힘드네요.
    밤되면 별일아닌걸루 애들에게 화내고 있는 내모습을 발견해요.
    여름 가을 매일매일 애들 데리고 나갔는데 겨울되니 정말 힘들어요. ㅠㅠ

  • 10.
    '13.12.11 9:15 PM (1.245.xxx.10)

    그래도지금이좋아요. 전쌍둥이는 아니지만12개월차이나는연년생끼웠네요. 큰애가해꼬지해서 힘들었어요. 젖병 12개씩삶고천기저귀30개정도쓰며 지금은 고딩들이라 야자해서 늦게오네요. 힘들더라도 샹냥한 엄마되어주세요. 애들에게 소리지르고 후회가돼요. 잘해줄걸 ...금방이에요. 오타양해바래요^~~~

  • 11. 저는..
    '13.12.11 10:01 PM (68.49.xxx.129)

    제가 쌍둥이에요..부모님 고생 많이 시켰죠 자라면서 ㅎㅎㅎ 저희는 어릴땐 서로 잘 놀아 얌전한 편이었는데 커서 속 많이 썩였어요 서로 엄청 싸우고 시샘하고 하면서 ㅜㅜ 남자애들은 오히려 어릴때 좀 고생시키고 마는 거 같아요. 커서는 잘 지내고.. 으 그치만 저 자신은 쌍둥이 절대 낳기 싫으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722 [국정원 개혁특위] ”대공수사권 폐지시 반신불수” vs ”그게 .. 3 세우실 2013/12/12 519
330721 어느 초등학교가 나을까요 3 ... 2013/12/12 570
330720 대학로에 스테이크 잘하는집 있나요? 추천 부탁드려요. 1 오하시스 2013/12/12 806
330719 이상한 영문메일이 왔는데 그냥 무시해도 되는건가요? 봐주세요. 8 .... 2013/12/12 1,123
330718 오리털 말이예요 재활용 아이.. 2013/12/12 568
330717 부정선거 대규모 시위 호주 국영 ABC 방송에서 보도 4 노지 2013/12/12 570
330716 그냥 대기업 김치가 속편하겠네요 14 ... 2013/12/12 3,307
330715 오리털 많이 빠지는 패딩 우째요?? 그냥 입으세요?? .. 7 피곤쩔어 2013/12/12 9,590
330714 070전화기 어떻게 가져가나요? 6 외국갈때 2013/12/12 1,317
330713 볼만한영화추천바랍니다 4 부탁 2013/12/12 809
330712 장성택. 리설주 쇼킹루머....... 12 ... 2013/12/12 13,031
330711 운전 하시는 분들~ 14 궁금 2013/12/12 1,672
330710 노트북 사양 좀 봐 주세요. 4 어떨까요? 2013/12/12 630
330709 인조 밍크코트좀 봐주세요. 12 ㅇㅇ 2013/12/12 2,288
330708 [철도파업] 국토부 철도국장 인터뷰 하는 손석희 bb 1 jtbc뉴스.. 2013/12/12 914
330707 드럼세탁기가 열리지 않아요. (해결되었어요) 9 ........ 2013/12/12 1,778
330706 생일입니닷! 8 얍! 2013/12/12 523
330705 적극적인 친구들 어떠세요? 7 나무 2013/12/12 1,378
330704 자라 매장 간만에 가보고 실망했어요 5 ... 2013/12/12 2,659
330703 아직 난방안해요.. 5 .. 2013/12/12 1,349
330702 청소년 추천도서 꼭 부탁드립니다. 3 예비고1엄마.. 2013/12/12 1,014
330701 외국은 카페트 방방마다 의자마다 어캐 청소하나요? 5 .. 2013/12/12 3,110
330700 연세대(원주)간호학과vs 인하대간호학과 14 .... 2013/12/12 7,984
330699 [JTBC] 121만건으로 늘었지만…1년째 해법 못 찾는 '댓글.. 세우실 2013/12/12 619
330698 시험볼때 실수 잘 하는 아이..나중에 좋아질까요? 20 dma 2013/12/12 2,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