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스 지하철에서 매너없는 아줌마들 말인데요
1. 솔직히
'13.12.11 4:46 PM (14.32.xxx.97)아자씨들이 더 심하던데요 ㅋ
2. ...
'13.12.11 4:47 PM (1.241.xxx.158)전 그런분을 한분도 못봤네요. 이상하게도.. 그게 이슈되는걸 보면 굉장히 많은 모양일지도 모르는데 저나 제 아이들이나 남편도 한번도 못봤대요.
3. ㅇㅍ
'13.12.11 4:49 PM (203.152.xxx.219)저는 대중교통 거의 안타고, 어쩌다 탈일 있으면 아주 한가한시간에 타서 그런 경우는 못겪어봤지만,
그 시간대에도 남녀불문 젊은 애들이 매너 없는건 많이 봤어요. 매너가 없는게 아니고 아무 생각이 없는듯...
옆에 사람이 있건 없건, 다른 사람 눈 전혀 의식하지 않음 -_-;4. ...
'13.12.11 4:56 PM (125.128.xxx.116)제가 그래요. 40대고 고학력자에 배울만큼 배웠고 젊어서는 남들 배려 특히나 많이 한다고 자부했는데 저도 모르게 이러고있는 제 모습을 볼 때가 있어요. 저절로 그렇게 되는것 같기도 해요. 나이가 드니까 그냥 아무 생각이 없어져서 그런것 같아요. 뭐랄까 그냥 맥놓고 산다?
5. 무개념
'13.12.11 5:35 PM (124.49.xxx.195)그런 사람들은 젊을때도 그랬거나, 또는 그렇게 하고 싶었으나 남의 이목 신경쓸 나이라 꾹 참고 있다가, 두꺼운 철판을 한겹두겹 세월따라 뒤집어 쓰고 이제는 창피하든 말든 될 때로 되라 하고 그러는거예요.
나이가 많으니 떳떳하게? 그래도 된다 생각 하는거겠죠...
정말 몸이 힘들어서 그러는 분들은 최소한 미안하는 표정 정도는 보이죠. 뉘앙스라는게 있잖아요?
교육의 차이라면 가정교육이랄까? 인간이 갖춰야할 기본 소양은 학력이 높다고 다 배우는건 아닙니다.
그런데 요즘 애들은 엘리베이터 문열리면 내릴사람 내리기도전에 밀고 들어오나요?6. 음
'13.12.11 5:45 PM (58.238.xxx.208)전 버스타면 할머니들이 그렇게 저를 잡고 늘어지세요 ㅠ_ㅠ
전 기둥이 아니에요 할머님..남들이 저 만지는 거 정말 질색하는데...
남편이어도 별로 안좋아하지만 꾹 참는 건데요...
할머니에 비하면 젊고 젊지만 건강하지도 않아요.
제 한 몸 건사하기도 힘들어요 ㅠㅠ 그래서 이제 정말 웬만하면 버스 안타요.7. 중년
'13.12.11 5:48 PM (14.36.xxx.11)아줌마 아저씨 다 심해요.
특별히 아줌마가 더 심한지는 모르겠구요.
배려가 너무 없어요.
나이들면 다 그런가요?8. 떡대있는
'13.12.11 5:57 PM (211.208.xxx.4)아저씨들이 주로 그러던대요.
9. ㅇㅇ
'13.12.11 5:59 PM (121.140.xxx.77)좁은 길에서 서로 마주칠 때 절대 어깨 안비키고 그대로 돌진하는건 젊은 여자들도 마찬가지예요.
남자들이나 비켜주지.
여자들은 절대 안비켜줌.10. 원글님은
'13.12.11 6:17 PM (59.14.xxx.51)젊은분이신가요?
그게 사람 차이인거지 아줌마라고 다 그런가요?
그렇게따지면 젊은 아가씨들
지하철에서 김밥 커피 빵등 먹고
화장하고 남자랑 방잡듯이 몸비비고
향수 진하게해서 머리아프게하고 왜그런대요?11. 그건
'13.12.11 6:25 PM (211.108.xxx.159)제가 하루에 지하철을 많을 땐 4시간까지도 타는데
할줌마 할저씨들 손이나 몸으로 밀치시는 것 뿐 아니라
빈 자리가 없는데 그냥 만만한 젊은 여자 하나 골라잡아서 그 여자가 의자인양
무릎에 엉덩이를 들이미시는 것도 몇 번 봤구요.
일행만 앉고 혼자만 서 있다가 일행과 저 사이에 엉덩이 끼워넣으시는 분도 겪어봤어요.
비슷한 일을 어린 여자아이가 앉아있다가 당하는 것도 몇 번 봤구요. 희안하게 남자아이들에겐 안그러시는..
술마시고 시비붙어서 난동피우시는 할저씨들 정말 많이 봤구요.
길 안비키고 파워 돌진하는 건 할저씨들 최고..
옆사람과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손을 막 휘두르는 할줌마 주먹에 얼굴 맞아본 적도 있구요.
주변에 사람없고 나밖에 없는 듯한 행동은
오히려 정말 노인이신 어르신들보다 할줌마 할저씨들이 제일 심하신 것 같은데.
젊은 제가 배려받는 경우도 있고 제 주변 어르신들은 그럴만한 분 단 한 분도 안계시니
그분들은 그냥 늙은 일베충 정도로 생각해요.
그래도 한 십년 전 쯤 보다 쩍벌남도 확 줄었고 전체적으로 지하철쪽 매너는 좋아진 느낌인데
팔꿈치...
최근 스마트폰이 지하철을 점령하면서 젊은 사람들 중에 스마트폰 하느라, 붐비는 지하철에서 팔 각도
만드는 사람들 엄청 많고 팔꿈치로 여기저기 찍는 사람들은 무척 많아졌어요.12. 남녀불문
'13.12.11 6:25 PM (119.194.xxx.239)남녀.나이불문 예의없는 사람은 곳곳에 있어요 ㅋㅋ
13. 글쎄..
'13.12.11 8:10 PM (175.125.xxx.87) - 삭제된댓글그런 아줌마들 가끔 봤어요.
젊은 여성들도 못지않게 오히려 빈도는 더 많이. 아무렇지도 않게 햄버거 먹는 바람에 열차한칸이 햄버거 냄새로 진동. 정말 팔순 노인이 타도 쓱 훝고 스맛폰집중. 백팩으로 당당하게 밀고가기.
오히려 김정은도 무서워서 못쳐들어온다는 중2병을 그대로 유지하고 사는 20~30대가 더 불편해요.
그렇지만 젊은 사람들 다 그런거 아니니, 그냥 "쟤는 철이 좀 덜 들었나보다~"하고 맙니다.14. ...
'13.12.11 8:11 PM (39.7.xxx.55)요즘은 대중교통을 잘 안 타서 모르겠고
예전에는 그런 아줌마들 많았어요
자기 편하자고 남 밀치거나 밀거나 하는 사람들
보면 중년 아주머니들이죠
순간 짜증이 확 나서 안 째려볼 수가 없어요
밀수밖에 없다면 미리 지나갈게요 죄송합니다
이런 말이라도 해야하는데 말이죠
그리고 젊건 늙었건 남자보다 여자들이 이기적인
행동 잘 하고 매너 없이 굴고 얌체인 경우가 많죠15. 저 아줌만데
'13.12.11 8:26 PM (112.156.xxx.34)아줌마들 매너없는거 맞아요.
싸가지 없는 아가씨들이 아줌마가 되면 비매너 아줌마가 되는거죠.
아가씨때는 그래도 좀 내숭이라도 떠느라 그런지 눈에 띄는 비율이 낮은데,
아줌마 되면 비매너 면허라도 따는건지 아주 당당하게 사람 건드리고 다닙니다.
남자들은 건드리면 추행되니까 상대적으로 조심하는것 같은데, 아줌마들은 안그래요.
원글님은 나이들어도 절대 그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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