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히트곡 '사랑하는 어머님께' 를 부른 가수 최성빈(45)이
9살 연하의 한국 무용가 주윤주씨와 화촉을 올린다.
두 사람은 오는 15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잠원동 리버사이드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최성빈은 1995년 ‘사랑하는 어머님께’라는 곡으로 인기를 모았지만 이후 별다른 소식이 전해지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사랑하는 어머님께-
어머님 죄송합니다 이글을 읽으실때쯤
전 그녀와 함께 멀리 떠나있을 거에요
사랑하는 어머니와 그녀를 사이에 두고
전 그녀와 함께 멀리 떠나있을 거에요
사랑하는 어머니와 그녀를 사이에 두고
많이 고민했지만 저의 현실은 그녀를 버릴 수 없어요
어머님께서 가르쳐 주신 사랑을 그녀에게서 배웠으니까요
저 몰래 어머님이 그녀를 만나
심한 말 하신걸 알고 그녀에게 갔었죠
조그만 자취방에 그녀는 고열로
의식을 잃은채 하염없이 울고 있었죠
그녀를 업고 병원으로 뛰면서 전 정말 죽고 싶었죠
이제껏 무책임한 저의 행동은
아무것도 해준것이 없기에
어머님께서 가르쳐 주신 사랑을 그녀에게서 배웠으니까요
저 몰래 어머님이 그녀를 만나
심한 말 하신걸 알고 그녀에게 갔었죠
조그만 자취방에 그녀는 고열로
의식을 잃은채 하염없이 울고 있었죠
그녀를 업고 병원으로 뛰면서 전 정말 죽고 싶었죠
이제껏 무책임한 저의 행동은
아무것도 해준것이 없기에
미안해 정말 미안해 너를 이렇게 만든건
모두 나의 잘못이야 용서해 너의 몸이 낫는대로
우리 멀리 떠나자 아무도 없는 곳으로
어머님 용서하세요 그녀에겐 저밖에 없는데
그녈 버릴수는 없어요 언젠가 우리 모두가
다시 뵐수 있는 날까지 건강하시기를
저희는 지금 기차안에 있어요 떠나기 전에
우리는 그녀가 다니는 성당에서 조촐한 결혼식도 올렸어요
그리고 신부님 앞에서 그녀와 전 눈물로 약속했죠
후회하지 않겠다고 저는 그녀를 사랑해요
저희는 지금 기차안에 있어요 떠나기 전에
우리는 그녀가 다니는 성당에서 조촐한 결혼식도 올렸어요
그리고 신부님 앞에서 그녀와 전 눈물로 약속했죠
후회하지 않겠다고 저는 그녀를 사랑해요
그녀를 업고 병원으로 뛰면서 전 정말 죽고 싶었죠
이제껏 무책임한 저의 행동은 순결했던 그녀에게
아무것도 해준것이 없기에 난 없기에
이제껏 무책임한 저의 행동은 순결했던 그녀에게
아무것도 해준것이 없기에 난 없기에
미안해 정말 미안해 너를 이렇게 만든건
모두 나의 잘못이야 용서해 너의 몸이 낫는대로
우리 멀리 떠나자 아무도 없는 곳으로
어머님 용서하세요 그녀에겐 저밖에 없는데
그녈 버릴수는 없어요 언젠가 우리 모두가
어머님 용서하세요 그녀에겐 저밖에 없는데
그녈 버릴수는 없어요 언젠가 우리 모두가
다시 뵐수 있는 날까지
[출처] -- 사랑하는 어머님께 (최성빈) --|작성자 돌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