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나친 업무 강도…"내가 자리 비우면 남이 떠안아

익명 조회수 : 558
작성일 : 2013-12-11 14:12:52

디자이너로 일하는 워킹맘 A씨(35)에겐 갓 돌을 넘긴 아들이 있다. A씨는 육아와 일에서 모두 성공하고 싶은 전형적인 '커리어 우먼'이다. 부모님들이 아들을 대신 돌봐주고 있지만 A씨가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여전히 많았다.

A씨는 "회사에선 직원이 출산을 해서 업무 공백이 발생하면 대체인력을 채용하는 것이 아니라 남아 있는 사람들에게 부담을 떠안기는 구조"라며 "(동료들이) 눈치를 주든 안 주든 본인이 눈치를 보게 돼 있다"고 했다.

삼성경제연구소가 2010년 내놓은 '대한민국 워킹맘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워킹맘이 갈등을 느끼는 주요 대상은 '회사 제도와 분위기'가 53.7%로 1위였다. 직장 상사 및 동료(29.2%), 자녀(27.4%)와 남편(18.4%)이 뒤를 이었다.

 워킹맘들이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을 잘 활용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로 '상사의 눈치'(44.1%)가 꼽혔다.

대한민국에서 아이를 낳아 키우는 것은 워킹맘에게도 어렵지만 아빠에게도 쉬운 일은 아니다. 아빠가 워킹맘과 육아 문제를 분담하려고 해도 아직 아빠에 대한 사회적 배려는 부족하다.

'회사 문화와 업무 강도의 문제'다"라고 했다. 업무강도가 지나치게 센 상황에서 누군가 아이 문제로 자리를 비우면 그 업무 부담이 고스란히 동료들에게 넘어간다는 것이다.

B씨는 "(정규직인) 내 근무시간만 봐도 법정 근무시간을 훨씬 초과하는데 고용 사정이 워낙 어렵다보니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이 없다"며 과도한 업무강도에 대한 불만을 호소했다.

롯데 본사에 여자과장이있었는데 애낳고 하루쉬고 다음날 바로 회사출근해서 프레젠테이션하더라만삭의 몸으로 얼마나 자료도 열심히 꼼꼼하게 만들고 프레젠테이션 연습도 얼마나했으면 정말 군더더기 없이 100% 나무랄때가 없는 완벽한 프레젠테이션이였다.프레젠테이션 끝나자마자 신동빈회장이 일어나서 기립박수 보내더라.신동빈회장이나 고위임원들이나 말단직원들도 그 모습보고 혀를 내두드라. 얼마나 독종인가 한편으론 소름끼치고 내가 회장이여도 저런 직원이라면 내옆에 두고 싶겠더라. 이게 바로 롯데본사에 전설이 되어버린 이야기다...

 

골드미스가 대세이며,파리나 뉴욕처럼 결혼을 원하지 않는 독신남도 늘고 있다.거기다가 현대사회는 이혼하는 부부가 많은데다가 기러기 아빠처럼일시적인 1인가족의 형태가 증가하면서 대가족에서 핵가족으로 진화한 가족형태가이제 싱글 가족으로 변하고 있다.결혼하지 않고 살아간다는 것은 남들에게 부끄러워할 일이 아니라남은 인생을 기혼자 보다 좀 더 재밋고 다양하게 살아갈 기회가 늘어났다고 자랑할 일이다..

 

 

IP : 211.171.xxx.129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6089 시댁 가는게 진짜 싫긴 싫은가봐요 29 2014/01/30 10,807
    346088 코스트코 오늘 사람 많을까요? 5 장 못본이 2014/01/30 1,705
    346087 일본에겐 쥐터지고, 자국국민들은 뚜디패고 5 손전등 2014/01/30 1,218
    346086 오늘 고속터미널 지하상가 열었나요? 1 highki.. 2014/01/30 819
    346085 빕스 치킨 4 치킨 2014/01/30 1,810
    346084 동태전 하시나요? 9 유난떨긴싫지.. 2014/01/30 2,838
    346083 명절에 한복입으시나요? 결혼후첫명절 말고여 7 비오는날 2014/01/30 1,148
    346082 대전 어깨통증 잘 보는 병원좀 추천해주세요. 2 어깨통증 2014/01/30 10,264
    346081 남편아.. 고맙구나아~ 1 남편눈에 콩.. 2014/01/30 1,388
    346080 반나절 소금물에 담갔다하면 되나요? 6 도라지나물 2014/01/30 1,079
    346079 혼자 조용히..집에 있는데 좋네요 7 ... 2014/01/30 3,054
    346078 명절인사로 자기 아기 동영상 보내는 거.. 17 sufbe 2014/01/30 3,673
    346077 명절 차례 안지내는집 부러워요 12 손님 2014/01/30 5,049
    346076 마음이 심란하여 여기라도 올려 봅니다 6 ㅁㅇ 2014/01/30 2,510
    346075 무척 바쁘네요. 3개월사이에 동거녀들이 아이를 각각 13 어휴그랜트 2014/01/30 7,201
    346074 연휴시작..저 수지맞았어요 5 하얀나비 2014/01/30 2,708
    346073 해독쥬스에 사과 바나나에 블루베리 추가하는거? 2 건강 2014/01/30 2,396
    346072 영어로 쓰여진 블로그 추천 좀 (굽신굽신) 11 삐리빠빠 2014/01/30 1,779
    346071 기차표 날렸어요. 6 2014/01/30 2,420
    346070 불닭볶음면을 좋아하는 외국인친구에게 추천해줄만한 9 라면 2014/01/30 2,279
    346069 la갈비가 너무짠데 이거 어쩌나요 8 종갓집 2014/01/30 1,811
    346068 산만한 예비6초등 3 봄이오면 2014/01/30 972
    346067 교학사 한국사 채택 부성고 하루종일 홍역 3 부전여전 2014/01/30 1,527
    346066 나이들어 쳐진 눈은 절개가 낫겠죠?? 6 .. 2014/01/30 3,403
    346065 “무심코 먹은 중국식품 기형아기 태어난다” 5 .... 2014/01/30 3,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