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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업무 강도…"내가 자리 비우면 남이 떠안아

익명 조회수 : 540
작성일 : 2013-12-11 14:12:52

디자이너로 일하는 워킹맘 A씨(35)에겐 갓 돌을 넘긴 아들이 있다. A씨는 육아와 일에서 모두 성공하고 싶은 전형적인 '커리어 우먼'이다. 부모님들이 아들을 대신 돌봐주고 있지만 A씨가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여전히 많았다.

A씨는 "회사에선 직원이 출산을 해서 업무 공백이 발생하면 대체인력을 채용하는 것이 아니라 남아 있는 사람들에게 부담을 떠안기는 구조"라며 "(동료들이) 눈치를 주든 안 주든 본인이 눈치를 보게 돼 있다"고 했다.

삼성경제연구소가 2010년 내놓은 '대한민국 워킹맘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워킹맘이 갈등을 느끼는 주요 대상은 '회사 제도와 분위기'가 53.7%로 1위였다. 직장 상사 및 동료(29.2%), 자녀(27.4%)와 남편(18.4%)이 뒤를 이었다.

 워킹맘들이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을 잘 활용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로 '상사의 눈치'(44.1%)가 꼽혔다.

대한민국에서 아이를 낳아 키우는 것은 워킹맘에게도 어렵지만 아빠에게도 쉬운 일은 아니다. 아빠가 워킹맘과 육아 문제를 분담하려고 해도 아직 아빠에 대한 사회적 배려는 부족하다.

'회사 문화와 업무 강도의 문제'다"라고 했다. 업무강도가 지나치게 센 상황에서 누군가 아이 문제로 자리를 비우면 그 업무 부담이 고스란히 동료들에게 넘어간다는 것이다.

B씨는 "(정규직인) 내 근무시간만 봐도 법정 근무시간을 훨씬 초과하는데 고용 사정이 워낙 어렵다보니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이 없다"며 과도한 업무강도에 대한 불만을 호소했다.

롯데 본사에 여자과장이있었는데 애낳고 하루쉬고 다음날 바로 회사출근해서 프레젠테이션하더라만삭의 몸으로 얼마나 자료도 열심히 꼼꼼하게 만들고 프레젠테이션 연습도 얼마나했으면 정말 군더더기 없이 100% 나무랄때가 없는 완벽한 프레젠테이션이였다.프레젠테이션 끝나자마자 신동빈회장이 일어나서 기립박수 보내더라.신동빈회장이나 고위임원들이나 말단직원들도 그 모습보고 혀를 내두드라. 얼마나 독종인가 한편으론 소름끼치고 내가 회장이여도 저런 직원이라면 내옆에 두고 싶겠더라. 이게 바로 롯데본사에 전설이 되어버린 이야기다...

 

골드미스가 대세이며,파리나 뉴욕처럼 결혼을 원하지 않는 독신남도 늘고 있다.거기다가 현대사회는 이혼하는 부부가 많은데다가 기러기 아빠처럼일시적인 1인가족의 형태가 증가하면서 대가족에서 핵가족으로 진화한 가족형태가이제 싱글 가족으로 변하고 있다.결혼하지 않고 살아간다는 것은 남들에게 부끄러워할 일이 아니라남은 인생을 기혼자 보다 좀 더 재밋고 다양하게 살아갈 기회가 늘어났다고 자랑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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