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말고사 끝나는 중학교 1학년 딸아이와 토요일에 영화를 보고싶어요.
어바웃타임 괜찮을까요?
오늘 기말고사 끝나는 중학교 1학년 딸아이와 토요일에 영화를 보고싶어요.
어바웃타임 괜찮을까요?
저희 고딩딸 어제 친구들하고 어바웃 타임 봤다던데.. 너무너무너무 재밌었다고
집에와서 저에게 줄거리 얘기해주더라고요.. 자세하게~
아마 되게 재밌고 감동적이였나봐요.. 아 재밌다기보다 감동적이였대요.. 진짜 감동적이라고
몇번이고 강조함 ㅎㅎ 보고 오세요..
줄거리 들어보니 가족애에 관한 내용도 나오고.. 시간의 소중함도 깨닫게 되는 기회가 될듯하던..
살짝 민망하긴 했어요.
많이 야한 장면이 있는 건 아닌데
대사가 조금...
그런데 그 정도는 중학생이라도 크게 무리 없을 것같긴한데
다른 분 의견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저도 뒷부분에 살짝 눈물 나던데요.
저도 남편이랑 재미있게 봤어요,..가족간의 사랑이 연인간의 사랑 못지않게 무게감 있게 다뤄저서 참 좋았어요..하지만 중학교 학생들이 보기에는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연인을 만나고 사랑에 빠지고 하는 과정들이 사랑을 아는 나이쯤은 되어야 제대로 이해할 수 있고, 공감도 갈 수 있을 듯 해요..
영화는 엄청 좋지만 중간중간 여러번 나오는 성적인 장면이 .. 부부사이에나 있을법한 이야기와 장면이 나와서... 전 같이 안 보는 거 추천.
도움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남편과 봐야할 영화네요.
그렇잖아도 딸은 친구들이랑 다른 영화를 보겠다고 하네요. ㅠㅠ. 벌써부터 짝사랑인가봐요. ㅎㅎㅎ.
고맙습니다.
아이들이 보면 지루해할 영화일지도 몰라요.
성적인 대화나 장면도 있고 중고생이 볼 영화는 아닌것 같아요.
내용도 좀 철학적이라 성인들 볼 영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