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들기름 얼마나 드시나요???

마시쩡.. 조회수 : 2,470
작성일 : 2013-12-11 09:44:25
어렸을땐.. 아니 작년까지만해도 들기름의 맛을 모르던 낼 모레 마흔 되는 아줌마예요..
몸에 좋다하니 사다놓긴했었지만,
의무적으로 먹었다고나 할까요...
그런데 올해들어 부쩍 들기름이 입에 착착 감기고..
참기름은 좀 많이 넣으면 느끼하달까.. 그런데 들기름은 또 다르네요..
들기름 넉넉히 두르고 (정말 넉넉히 두르고) 신김치 볶았더니
애들이 치즈맛도 난다며 흡입!!!
저는 눈치우고 애들보내고.. 남은 볶음김치에 들기름 더 넣고 김 부셔 넣어 볶아서 냄비째 먹고 있어요..
이러니 들기름병에 기름이 줄어드는게 보여요..
원래... 들기름이 이렇게 헤픈거 맞죠?? ^^
볶음김치 한번 더 해놔야겠어요...

IP : 110.70.xxx.24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니...
    '13.12.11 9:47 AM (115.91.xxx.11)

    저희두 들기름을 더 많이 먹어요. 볶은 들기름과 생들기름 두 가지 사놓고 같이 먹어요. 볶은 들기름은 나물 무칠때, 생들기름은 김치나 볶음요리할 때 써요. 생들기름은 아침에 한 스푼씩 먹기도 해요. 정말 나이드니 들기름이 입에 감기네요~

  • 2. 프린
    '13.12.11 9:47 AM (112.161.xxx.78)

    저희도 많이 먹어요
    계란후라이도 들기름으로 하고 여기저기 많이 써서
    1년에 피티병 두병정도 먹나봐요
    들기름은 이상한게 볶다가 찌개로 끓여도 기름이 위에 둥둥 안뜨고 스며들어 더 고소한가봐요
    참기름은 소주병사이즈 2병정도 먹고 거의 나머지는 들기름 먹거든요

  • 3. 원래
    '13.12.11 9:49 AM (110.47.xxx.109)

    볶음에 사용하면 헤프지요
    그런데 들기름 들깨많이드세요
    오메가3가 제일 많대요
    일부러 오메가3 영양제도 사먹잖아요
    그리고 들깨 한말사서 들기름짜서 주변인들과 나눔해보세요
    들기름가격도 저렴해지고 들기름이사먹는것보다 더 고소하더라구요

  • 4. ...
    '13.12.11 9:54 AM (110.47.xxx.109)

    생들기름 냉장보관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볶은들기름은 말그대로 들깨를 볶으는거잖아요
    볶다보면 타니깐,,, 생들기름이 건강에는 더 좋은거지요

  • 5. 마시쩡..
    '13.12.11 10:05 AM (110.70.xxx.244)

    맞아요.. 생들기름 이야기도 들었었는데.. 이제라도 도전을 해봐야겠어요.
    생들깨를 사다가 방앗간가서 짜 달라고 하는것도 좋겠네요..^^

  • 6. 00
    '13.12.11 10:10 AM (119.70.xxx.180)

    방앗간에 덜 볶아서 짜달라고 하면 해줍니다..가격은 같은데 가스비 덜 나와 더 좋아하세요
    살짝 덜 볶으면 한병정도 덜 나오지만 향이 은은하니 좋더군요

  • 7. 푸른수국
    '13.12.11 10:28 AM (183.101.xxx.210)

    저도 참기름은 잘 안먹고 들기름을 많이 사용해요.
    나물이나 비빔밥, 김치볶음에도 듬뿍 넣어요.
    두부구이나 부침개 부칠때도 들기름 조금 섞으면 더 맛나구요.
    일년에 들깨 두 말 반 정도 먹는 것 같네요.
    두 말 짜면 1.8리터 병 두병 정도예요.
    반 말은 거피들깨로 먹고요.

  • 8. 푸들푸들해
    '13.12.11 10:29 AM (68.49.xxx.129)

    들기름 피부에 정말 좋아요..보들 보들 보들 보들...

  • 9. 정말
    '13.12.11 1:28 PM (14.51.xxx.201)

    두부조림에도 한스푼 둘러주면 깊은 맛이 나고 들기름에 부쳐먹어도 맛있구요.
    어묵 조릴때도 들기름 들어가면 맛이 더 풍부해져요.
    저는 김밥에 들어가는 당근 볶을때도 꼭 들기름 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6215 명절 없애자느니 제사 같은 거 필요없다느니 말하면서도 6 zzz 2014/01/31 3,029
346214 선물받은 양주 어디서 팔수있을까요? 7 로얄살루트 2014/01/31 2,044
346213 우리집은 할머니들이 주범... 7 층간소음 2014/01/31 3,021
346212 겨울왕국과 박근혜의 관련설(베충이가 띄운거 아니라는분들 보세요).. 10 겨울왕국과 .. 2014/01/31 2,190
346211 아기엄마들,명절에 애기데리고 가시나요? 5 독감유행 2014/01/31 1,180
346210 명절논란 종식시키는 법 11 우주 2014/01/31 2,198
346209 조경* 이 얍삽한 놈을 어째야 할까요? 6 새누리로 가.. 2014/01/31 2,117
346208 강원도 시골서 영어공부할수있는 방법점 알려주세요~ 51 영어 2014/01/31 3,863
346207 이성과 영혼과 마음이 잘 통해서 사랑에 빠지는 사람들 많을까요?.. 5 사랑이란 2014/01/31 3,121
346206 사이버대학졸업도 일반대학처럼 학사인정 되나요? 4 대학 2014/01/31 4,095
346205 고 이은주씨 매력에 풍덩빠진 드라마 불새 12 불새 2014/01/31 4,801
346204 커피 어떻게 줄일까요? 11 커피의존증 2014/01/31 3,578
346203 알자지라 ‘대자보’는 사회 불안과 불만 알리는 시금석 1 light7.. 2014/01/31 634
346202 결혼했는데 친정큰집설 안온다고 난리난리.. 13 어휴 2014/01/31 7,440
346201 르쿠르제 냄비에 김치 전 해도 되나요? 1 르쿠르제 2014/01/31 1,204
346200 즙 중에서 먹고 효과보신 것 있는지요? 8 ... 2014/01/31 2,160
346199 차례 안지내는 집이라 편하네요 4 ㅁㅁ 2014/01/31 1,709
346198 일*충들이 겨울왕국 띄운다네요 37 좋은영화죽이.. 2014/01/31 5,576
346197 예민하고 까탈스러운 사람을 좋아하시는 분 계시나요? 9 영원과 하루.. 2014/01/31 6,107
346196 이런식의 회사는 어떨까요 go 2014/01/31 698
346195 이런게 암내인가요? 15 지금도 2014/01/31 5,402
346194 오뚜기 카레라면 단종됐나요? 2 ,,, 2014/01/31 1,930
346193 30분 마다 울리는 시댁 괘종 ㅜㅜ 9 말랑 2014/01/31 3,027
346192 오늘 눈물나는 사연이 왜이리 많나요 4 이제컴앞에서.. 2014/01/31 3,004
346191 사모님,원장님분위기? 7 사과향 2014/01/31 2,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