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도 . 이혼 .. 이런것들 ...

따말 조회수 : 3,946
작성일 : 2013-12-10 23:52:45
에 대해서 함 생각하게만드는 드라마네요

예전에 '너무이쁜 당신 ' 이란 영화 였던가요
와이프가 캐롤부케인데 남편이 어디서 못생기고
퉁퉁한 별볼일없는 여자랑 사랑에 빠져 사귀는거
알고 멘붕 오는 거 나왔더랬죠

참 김지수남편 재수 없는게. 바람피고 들키고도
당당한거 .. 어이 없네요
남자들 .. 외도들키면. 싹싹 비는 사람 몇이나
될지요 .. 시어머니한테 시녀처럼 복종하며 살고
살림완벽히 하고 애들 잘키워냈어도
너무완벽해서 남자가 힘들다고 말하는 상황.. 참

지진희 와 울남편 성격 무뚝뚝 말없고 자기 주관뚜렷하고
자기 손 까딱안하고 시부모에게 깍듯한거 당연시하고
이런거 씽크로율 100 인데. 외모랑 재력은.
하늘과 땅차이고. 내가 완벽과 거리가 멀고 허당이니
남편 외도 걱정 없는 걸까요 ? 게다가 짠돌이니 ..
드라마 보며. 내상황 생각하며 이것저것. 생각해
보게되네요

참 보면서도 지독히 한혜진씨는
한혜진스럽게 나오는데
한혜진씨가 이쁜편이긴 하지만 매력적이진않은
스탈이라 그런지
또 김지수씨랑 나오니 말투 행동 .. 외모
비교가 많이 되고
김지수가 완벽해서 한혜진이랑 바람을폈다니
참 남자. 다가지니 별 핑계로 바람도피는구나
어이가없네요

살면서 부부가 이혼생각하고 상대방한테. 실망하고
결혼 후회 하는거 다 해본 생각일텐데
외도 실행과 실행하지 않는건 기회가 있고 없고의
차이일까요 ? 사람 성향차이일까요 ?
김지수가 완벽해 털털해 보이고 쉬워보이는
한혜진이랑 바람 핀게 아니라
지진희가 걍 뻔뻔한 남자라서. 기회 안놓치고
잡은거 아닌가요 ?

참 간만에 드라마 보면서 흥분했네요

남편하고 알콩달콩 살고 있다면 이런 스토리에
별흥분도 안 할수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참 관계가 별로고 정도 자꾸 떨어지니
감정이입 제대로 되네요 ..








IP : 112.154.xxx.15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11 12:00 AM (218.238.xxx.159)

    전에 무슨 외국 심리학 박사들이 나와서 남녀심리에 대해서 말해준 프로에 따르면
    남자들은 태생적으로 씨를 많이 퍼뜨려야 하기때문에
    바람을 폈다는것에 대해서 근본적으로 죄책감이 생기질않는다네요. 오히려 일부일처제로 인한 한여자에게만 씨를 퍼뜨려야한다는 사회적 제약의 피해자?라고 본대요..
    대부분이 외도를 '못'하는거지 '안'하는 남자는 거의없죠..하게 되면 사회적 지위와 명예를 잃거나,
    아내에게 들켜서 이혼당할까봐, 적절한 마음에 드는 상대가없어서..또는 아내와 성적으로 충분히 만족해서 다른여자를 굳이 찾을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거나..
    돈과 시간 매력이 넉넉히 주어지는 상태에서는 99프로 필걸요..

  • 2. 저도
    '13.12.11 12:02 AM (220.120.xxx.223)

    저도 김지수의 입장에서 마구마구
    흥분 감정이입됐어요
    아 나도 딸있는데..
    든든한 배경되어줄수있을지 걱정되구요
    그치만 우리도 너무 완벽한 남편들 얘기 들으면서 약간 인간미 넘치는 사람이 낫지 할때 있는것처럼
    너무 완벽하게
    자신을 희생해가며 다해줄필요는 없는것이다느느 새삼스런 교훈을 다시 얻게하네요

  • 3. ..
    '13.12.11 12:08 AM (218.238.xxx.159)

    술집까지 외도라 치면 남자들 대부분은 외도하고 사는거죠...여자들도 요즘은 마찬가지인 경우 많고..
    우월한 수컷 유전자에 대한 열망은 본능이니까 능력남들에게 꼬리치는 여자들도 있다는거고..
    뭐든 다 손뼉이 맞아서 소리가 나는거죠
    잘생기고 학벌좀되는 애인만 두어도 앤있는거 알면서도 여기저기 여자들이 찔러보잖아요...

  • 4. 높은하늘
    '13.12.11 12:15 AM (180.64.xxx.211)

    남자들이 그런 본능을 가지고 있군요.
    근데 드라마에서 지진희하고 한혜진하고 잤나요?
    첨부터 봤는데 그런게 안나와서요. 내가 못봤는지
    감정적으로 좋아한것도 바람이라면
    우리나라 엄청 많이들 걸려들어갈걸요?

  • 5. 하늘님
    '13.12.11 12:20 AM (112.154.xxx.153)

    성인이 몇달간사귀었는데. 안잤을까요 ?
    둘이플라토닉 러브러브. 했을까봐요 ?
    보니까 만약 그런설정으로 되두 웃기구요
    둘이 아직도 존대 반말 섞어 하는거 보니
    둘이 어색해 보이는데 성관계만 얽힌걸로
    오히려 그렇게 보여요

  • 6. ..
    '13.12.11 12:22 AM (218.238.xxx.159)

    전에 한혜진 욕실씬있었는데요..

  • 7. 높은하늘
    '13.12.11 12:43 AM (180.64.xxx.211)

    욕실씬은 김지수가 혼자 목욕하다가 상상하는 씬이었는데요.

    하긴 드라마에서 설정상 불륜이라면 잠자리상대겠지요.

  • 8. 플라토닉만
    '13.12.11 11:20 AM (112.154.xxx.153)

    간다는 것도 어찌보면 좀 말 안돼요.. 성인남녀가 만나서 대화만 한단 말인가요?
    참 건조하네요...
    플라토닉만 하더라도 와이프는 기분 더 나쁠 수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3894 세결여 예고편 보신 분 내용 좀 알려주세요 7 놓침 2014/02/23 3,027
353893 세결여 채린이 12 세결여 2014/02/23 5,473
353892 세결여... 포탠 터지네요...와우! 9 마늘 2014/02/23 8,534
353891 보수를할예정인데요.(방충망,화장실변기) 3 전세집 2014/02/23 1,185
353890 세결여 요즘 재미있네요 5 심플라이프 2014/02/23 2,101
353889 둘째 임신 중 or 얼마전 둘째 출산한 분 참고하세요 ^^ 1 기억해요 2014/02/23 1,858
353888 연아 외국팬이 소치 올림픽후 올린 영상- 미쳐요~~ 33 오마나 2014/02/23 12,407
353887 신점이란게 믿을만한가요 2 대체 2014/02/23 3,283
353886 40넘었는데 모임 하나도 없으신분? 29 모임 얘기나.. 2014/02/23 13,002
353885 [베이킹 급질] 야채빵을 다음날 아침에 맛있게 먹는 법? 및 기.. 2 ... 2014/02/23 804
353884 세결녀 이지아가 투숙한 호텔은 어디인가요? 4 럭셔리~ 2014/02/23 2,971
353883 6살 여자아이 아빠 목에 올라타고 매달리고 하나요? 13 아이 2014/02/23 2,255
353882 이지아 팔자 좋네요 8 싫다 2014/02/23 5,199
353881 팟캐스트를 집에서 들을때 말이죠. 이어폰으로 듣는게 정상 아닌가.. 3 ㅇㅇ 2014/02/23 855
353880 아델리나는 부끄러워 안 할 껄요 3 차한잔 2014/02/23 1,470
353879 추성훈은 일본사람이에요? 16 추성훈 2014/02/23 4,307
353878 남녀간의 사랑이 노력으로 될까요? 8 기다려 2014/02/23 5,433
353877 chang.org 에서 답메일 왔네요 1 피겨팬 2014/02/23 1,697
353876 예금분산? 2 궁금.. 2014/02/23 1,240
353875 병설유치원 합격했구요 일과표를 받아봤는데..걱정이 약간.. 13 오이소박이 2014/02/23 6,698
353874 다이어트...머리카락이 문제입니다.ㅠ.ㅠ 13 .... 2014/02/23 6,681
353873 이 사람하고는 헤어져야 하겠지요?.... 7 봄이오면.... 2014/02/23 2,553
353872 이번 피겨 관련해서 질문 23 ㄷㄷ 2014/02/23 2,598
353871 싱긑들 연애는 하더라구요 6 ㅅ슬퍼 2014/02/23 1,966
353870 역삼각형 얼굴이 미인형인가요? 3 얼굴형 2014/02/23 3,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