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7살 되는 미혼처자 남자 어떻게 만나나요..

ㅇㅇㅇ 조회수 : 2,245
작성일 : 2013-12-10 22:11:43
이제 27살되는 모쏠 여자에요....
대학교 학부때 남자들이랑 데이트는 여럿해봤지만 연애경험은 해본적이 없어요..
그 때는 제가 철이 없어서 그랬는지 연애로 시간낭비 감정낭비 에너지낭비하기 싫다고 생각했거든요.
학부서부터 외국서 공부했는데 안되는 영어 극복하랴 학업신경쓰랴 딴데 안보고 저 혼자에만 신경쓰며
너무 피곤하게 살았어요..
그런데 대학원 와서 이제 나이가 이렇게 되고보니 부모님도 그렇고..주변에서도 그렇고
생긴건 멀쩡한데 누구라도 하나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 이제는 연애 해야 할 나이다 자꾸 그러고..
친구들도 점점 결혼하는 애들이 늘고 있어서 괜히 저도 조급해지는 중이에요..
지금에라도 연애에 좀 관심을 가져보려 하는데
1. 제가 있는 과에는 (학교 메인캠퍼스에서 멀리떨어져 있어요 ㅜ) 아시안 남자가 하나도 없고 남자는 전부 아메리칸..근데 얘네들은 아시안들은 전부 여자로 안보는 듯해요.
2. 제가 학교-집-학교 생활패턴이라 딴데서 남자만날 여유는 없어요
3. 한국나가서나 혹은 어쩌다 주변에서 얘기가 잘 맞는다거나 맘에 드는 남자분 만나고 보면..제 또래 분들은 이미 다 여자친구나 와이프가 있더라구요.. 한마디로 좀 괜찮다 싶은 분들은 이미 다 싱글이 아니시네요 ㅜ
이런말하면 네 주제에 눈이 높아서 그렇다..고들 하시겠지만
그렇다고 정말 선봐서 아무한테나 덥석 급하다고 사귀거나 시집가고 싶지 않아요.
저 같은 스타일이 딱 노처녀 스타일인거죠?.. 허허 ㅎㅎ



IP : 68.49.xxx.12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민만세
    '13.12.10 10:18 PM (222.121.xxx.247)

    해외에 거주하시면 교회 가보세요.ㅇㅇ

  • 2. 일단
    '13.12.10 10:28 PM (211.234.xxx.200)

    오는 남자 막지말고 2-3명 사귀어 보세요.30살에 결혼하려고 맘 먹었으면 3번은 사귈수있는기회네옷.연애도 어느정도 시행착오가 필요해요.그러면서 원글님이 본인이 어떤스타일과 잘 맞는지 감이 올거예요.그러면서 자기분석+이상형을 조금씩 수정해나가는 겁니다. 제주변에 모태솔로들을 보면 다들 이상치가 너무 높아서 현실감각이 없고 정작 좋은 기회가 왔을때 그게 기회인줄 모르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연애한다고 시간 아깝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평생의 친구를 만들 좋은 기회니깐 즐거운 추억 많이만드세요.헤어질때 슬퍼서 서. 울기도 하고요.

  • 3. ㅇㅇ
    '13.12.11 12:47 AM (121.140.xxx.77)

    미국 사시면 미국 남자를 만나는게 가장 편하죠.
    어렵게 얼마 없는 한국 남자를 찾는건 힘들고.....

    한국남자가 좋으면 한국 남자가 많은 한국에서 만나야 하는데...
    현재 미국이니........

    한국에 들어올 가능성도 없어 보이면 그냥 미국남자를 만나세요.
    적극적으로 본인이 작업을 걸어요. 기다리지 말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2124 너무 힘드네요 5 강아지 배변.. 2013/12/16 899
332123 박근혜가 생각하는 최악의 정치 2 ㅅㅅ ㅑㅇㄴ.. 2013/12/16 802
332122 [송강호] “기념할 만한 해였다” 2 샬랄라 2013/12/16 1,035
332121 부산 서면에 고급스러운 한우집 추천부탁드립니다^^ 1 ,,, 2013/12/16 702
332120 생중계 - 국정원개혁특위, 국정원 개혁 공청회 1 lowsim.. 2013/12/16 427
332119 파란코트 어떨까요? 8 코트 2013/12/16 1,468
332118 독재가 가능한 조건 3 말했잔아요 2013/12/16 918
332117 뒷베란다 천장.창틀에서 비가 내립니다..ㅡㅡ 5 아그네스 2013/12/16 1,388
332116 의료민영화 3 미국 2013/12/16 1,033
332115 코스트코에 애들 부츠 좀 큰 사이즈 있을까요? 0 2013/12/16 612
332114 컴퓨터 활용능력 2급 1 자유2012.. 2013/12/16 771
332113 고민중입니다 1 북한산 2013/12/16 643
332112 '안녕하십니까' 비난, '어뷰징' 익명기사 9개 쏟아낸 조선일보.. 4 세우실 2013/12/16 1,123
332111 아이친구 엄마한테서 전화를 받았는데..(조언절실) 12 학교 2013/12/16 4,424
332110 홍콩 옹핑케이블카 타고 가면 볼만한가요? 4 고소공포증 2013/12/16 1,563
332109 안녕들하십니까 2 안녕하지못해.. 2013/12/16 580
332108 서민들 잡는 의료민영화 반대서명해 주세요 21 개나리 2013/12/16 1,019
332107 아랫집 공사, 눈물나네요. 11 괴로움 2013/12/16 3,559
332106 의료민영화는 진짜 촛불시위라도 해야할듯. 32 ... 2013/12/16 1,459
332105 의료민영화, 철도 민영화해도 몇달 후 지방선거에.. 6 ,,, 2013/12/16 836
332104 칠레 군부독재 잔당의 딸, 저항세력의 딸에 대선 참패 장성택 2013/12/16 627
332103 역대 최고의 가수 순위....txt 6 강남역훈남 2013/12/16 1,417
332102 메주쑤기 *** 2013/12/16 610
332101 연예인을 매춘으로 본다는 말에 화가나요 17 gog 2013/12/16 3,392
332100 회사원남편분들 겨울에 뭐 입고 다녀요? 3 겨울시려 2013/12/16 1,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