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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딸아이한테 크리스마스 선물 들킬뻔한 사연~

선물 조회수 : 878
작성일 : 2013-12-10 21:56:19

두 딸아이들 크리스마스 선물을 미리 주문했어요

7세 큰딸아이는 싼타의 존재에 대해 의심반 믿음반 이런상태구요

5세 아이는 철썩같이 믿어요

하도 택배를 많이 시켜서 뭐가 올지 모르고 있는데

집에 없어 경비실에 택배를 맡겼다는 전화를 듣고 유치원에서 온 5세 딸아이를 데리고 경비실에 갔더니

떡~하니 리틀미미가방집이 얇은 뽁뽁이에 쌓여 있네요

5세 딸아이 그거 보더니 너무 좋아하길래

제가 경비 아저씨한테 눈을 찡긋찡긋하며,,,

어머~ 이거 우리꺼 아닌데 제가 잘못알고 왔나봐요 하며 나왔네요

나오면서 딸아이가 저거 누구네꺼냐고 너무 좋겠다고 하네요

돌아서 나오는데 눈치없는 경비 아저씨 왜 안가져가냐구 제 뒤통수에 소리치고

전 애한테 연신 우리꺼 아니라고하며 뛰었네요 ㅠㅠㅠㅠㅠㅠ

IP : 119.70.xxx.20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10 10:03 PM (27.117.xxx.127)

    아이고 싼타할아버지가 택배를 보냈네

  • 2. ...
    '13.12.10 10:19 PM (58.143.xxx.136)

    전 이미들켰어요 흑 박스포장돼서 오긴했는데 박스가 뽀로로 ㄷㄷㄷ 베란다에 숨겼는데 뜯어서 들고나오더라구요
    어휴 오세 무서워요 ㅜ

    산타선물은 또 주문했는데 이것도 들키면 걍 환상을 깨버릴래요 ㅜ

  • 3. 들켰어요.
    '13.12.10 10:23 PM (125.181.xxx.153)

    4살 남자아이..또봇 좋아해서 또봇 사주려 했는데 어린이집에서 장난감말고 2만원 이하의 책으로 준비하라는 공지가 있어서 미리 24에서 큰아이 책이랑 또봇백과사전, 미로찾기 주문했는데..
    아까 택배왔길래 큰애방에 택배박스 넣어 두었더니 눈치없는 큰애가 #$야!!이거 니꺼다 하면서 휙~~던져주네요. 다행히 한 권으 잽싸게 빼두었는데, 아이가 자꾸 두개였는데 한 개가 없어졌다고..저 보고 어디 있냐..계속 물어봐요.....한 권 다른 것으로 사야할지..고민이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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