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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젊은택배기사가 송장 달라니까 화내면서 내가 왜 배달해야 하냐며 가버렸어요. 이런경우도 있나요?

원글 조회수 : 2,515
작성일 : 2013-12-10 21:03:06

노란 모자 택배구요.  마포 물류 센터에요.

옐로우 모자 상담원이랑 통화해도 여기랑 연결된다 하더라구요. (판매자가 마포구 거주)

진짜 황당해서.. 아주 젊은 사람이었는데요..

전집 책을 중고거래 했는데 판매자가 바빠서 제가 노란캡 택배사에 예약 다 하고, (저는지방 거주해요)

택배기사가 판매자 집에 직접 가지러 오기로 했어요.

전집이 좀 많아서 200권...상자로 4 상자였어요.

그런데 판매자가 송장을 요구하니까 (당연히 송장 주는 거 아닌가요?-중간에 물건 없어지면 안되잖아요)

화내며 그렇게 못믿으면 다른 택배사 이용하라네요.

판매자분이 송장못주면 사진이라도 찍겠다며 네상자를 사진을 찍는데...

상욕하며 화내며 가버리더래요.

판매자분 황당해서 저한테 전화하셔서 제가 택배기사 폰번을 알아서 전화했어요

그랬더니 자기가 왜 집하 해야 하냐네요.

내가 안하겠다고, 하기싫다고 그러니까 다른 택배사 이용하래요.

이게 있을 수 있는 일인가요?

제가 열받아서 막 따지니까 저보고 당신이 알아서 하라 이따구 당신 드립을 치는겁니다

고객한테 당신이라니 말이 되냐고.

택배기사가 택배를 안할거라니 말이 되냐고

열받아서 이름 석자 전번 인터넷에 다 올리고 옐로우 모자에 전화해도 괜찮으냐고 말하니

아~ 하세요 하세요 제발 하세요 이러네요

완전 양 ㅇ 치 같았어요.

아 정말 뒷목 잡겠네요 저 2주 동안 기다렸거든요.

말하는 태도 하며 이 사람 어찌 해야 하죠?  젊은 사람이고 이름도 알고 전번도 알아요.

옐로우 모자 마포물류센터 여기 왜 이렇죠?

어쩐지 전화해보니 사람들 말투가 다 거칠고 질이 안좋은 느낌이었어요.

IP : 1.252.xxx.22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10 9:04 PM (59.187.xxx.218)

    책이라서 그래요
    책 200권이라니....
    어마어마하네요.
    책이면 잘 안가져가려고해서 저도 택배사 여럿연락해서 불렀네요.

  • 2. ;;;;;;
    '13.12.10 9:05 PM (211.176.xxx.30)

    뭐죠? 그 직원 참 어이없네...

  • 3.
    '13.12.10 9:06 PM (14.45.xxx.33)

    책이 싫다면 처음부터 싫다고 했겠지요
    송장달라니 싫다니 잘 이해가 안되는 사람이네요

  • 4. 독수리오남매
    '13.12.10 9:08 PM (58.232.xxx.215)

    이상한 택배기사님들이 더러 있더라구요.
    그래서 전 비싸도 우체국택배 이용해요.

  • 5. ...
    '13.12.10 9:09 PM (221.138.xxx.221)

    다른거 배달하면 더 쉽게 하는데 200권 정말 마지못해 왔는데., 핑계김에 잘됐다~ 가버린거죠.
    자기네들도 저래봤자 징계고 뭐고 없다는거 더 잘아니까 몸이라도 편하게 일하려는거죠.
    200권은 정말.....

  • 6. ..
    '13.12.10 9:11 PM (175.127.xxx.249) - 삭제된댓글

    그런데 그 기사분이 수거안한다 했으면 별수 없을걸요.
    택배업체에 전화해도 기사에게 경고? 주는 정도이고
    결국 그 동네는 그 기사가 수거해야 하니까요.

    저도 기사분때문에 업체에 전화한적 있었는데 본인들이 할 수 있는건 경고고 경고가3번 누적되면 일을 그만두게 한다고 하더라구요. 뭐 별로 믿음안가지만요.

    그냥 다른택배 예약하세요
    책이 200권이면 많긴 많네요.

  • 7. ...
    '13.12.10 9:33 PM (110.70.xxx.115)

    책200권이라거절한것같네요.

  • 8. 택배기사님의 태도가 나빴어요
    '13.12.10 9:34 PM (121.145.xxx.107)

    좋은 말로 박스 무게 줄여달라 하시지.

    다른 택배사도 단행본 기준 40권 정도가 최대치 던데요.
    저도 수거 거부당하고 박스 분리해서 다시 보낸 적 있어요.

  • 9. ㅇㅇ
    '13.12.10 9:41 PM (61.254.xxx.206)

    무게와 크기 규정이 있을거예요.

  • 10. 어휴
    '13.12.10 9:42 PM (58.230.xxx.46)

    저 태도...
    뭔 일 있다하면 내가 왜 ##해야하냐고 묻는 사람들 곳곳에 있어요.
    저 멘트를 테크닉으로 써먹는 사람들 직장에도 있는데 그렇게 밖에 말을 못할까?

  • 11.
    '13.12.10 11:02 PM (59.15.xxx.181)

    아휴 택배기사도 기사지만
    그정도면 화물로 가셔야지요~

  • 12. ...
    '13.12.10 11:22 PM (116.39.xxx.32)

    그럼 와서 무게랑 크키가 너무 커서 택배이용안된다고 하고 가면되는거아닌가요;;

  • 13. 원글
    '13.12.10 11:26 PM (1.252.xxx.223)

    20키로 이하 30키로 이하 등으로 정해져 있어서. 상자 네개 이십키로씩 나눠 담은 거에요.
    그리고 화물? 그런건 몰라서 못했네요.
    비행기로 배송하는 건가..

  • 14. 블루
    '13.12.11 10:06 AM (180.70.xxx.41)

    그런곳은 택배기사에게 떨어지는 돈이 얼마 안되나 봅니다. 그냥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울동네도 노란모자기사님은 꼭 집에 안가져오고 경비실에 맡기고 가버려요.
    정말 화가 나더라구요.
    더구나 반품물건은 더더 가져가기 싫어들 하는 것 같더라구요.
    업체 계약배송비는 더 싸서 그런지..
    저는 장터 중고 거래시에는 무조건 안전거래가 최우선이라서
    배송비 좀 1.2천원 더 나와도
    가볍고 부피작은것은 무조건 우체국
    그외는 현대나 대한통운 이용해요.
    기사고발해도 그 지역에 그 기사가 그만 두면 안 되니까 아무 소용 없는것 같아요.
    택배기사들 처우도 좀 더 개선되어야지 싶은데
    그러면 또 택배비가 올라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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